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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 여신전 (고린도, 아프로디시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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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아크로폴리스              (출처- http://blog.daum.net/pwoony/298)

 

이 곳은 해발 575m에 있고 일명'펠로포네소스의 족쇄'라고 불릴 만큼 튼튼한 성채로 되어 있다. '에피라' 즉 관찰, 관측소, 경계라는 의미로 주전 7~6세기 경에 성채를 쌓았으며 현재에 남아있는 흔적으로 보아 4세기 경의 축조물로 보고 있으며 성벽은 유스띠니아노스 황제 때인 슬라브 족들의 침공 이전인 주후 583~586년 경에 다시 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채의 길이는 2,000m에 이르며 성채 안에는 아프로디테의 신전이 있어 이 곳에 종사했던 제관과 천여명의 제녀에 의해서 종교라는 명목아래 자행되었던 음행이 유행처럼 번져 외국인들의 발걸음 까지도 잡아 당겼다고 한다.

 

고린도 아크로폴리스              (출처- http://blog.daum.net/pwoony/298)

 

고린도 아크로폴리스 성체,  아프로디테 여 신전                (출처- http://blog.daum.net/pwoony/298)


종교와 문화의 도시 고린도는 정권의 중심지이자 그리스의 주요 상업 도시로 유명한 곳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이 도시는 방탕함과 무절제한 사치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그러한 면이 매우 심각하였기 때문에 “고린도식으로 살다”라는 표현은 “부도덕한 행위를 거듭 행하다”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기에 이르렀다. 그러한 관능적인 생활 방식은 고린도 사람들의 숭배, 특히 여신 아프로디테(로마 사람들의 비너스, 페니키아와 가나안 사람들의 아스타르테,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이슈타르에 해당하는 신) 숭배가 만들어 낸 산물이었다. 그 여신을 숭배하기 위해 바쳐진 신전은 아고라보다 513미터나 높이 솟아 있는, 가파른 바위투성이 언덕 아크로코린토스의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었다.  아프로디테의 신전에는 천 여 명의 여 사제들이 살았는데, 그들은 그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외국인들을 상대로 종교적 행위로서의 매춘을 행하였습니다.

 

아프로디테 여신 (비너스), 주후2세기 상, 영국 대영박물관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신들 가운데 대표적 여신으로 널리 신앙대상이되고 있는 이슈타르나 페니키아의 여신 아스타르테는 모두가 농경 재생산과 결부된 풍요 다산의 여신이면서, 한편 사랑과 열락·음탕의 여신이기도 하였다. 이 같은 오리엔트의 원시신앙을 이어받은 아프로디테를 그리스인의 풍부한 상상력과 미적 감수성이 미와 사랑의 여신이라는 하나의 인격으로 만들어냈다. 성애(性愛)와 미(美)의 여신으로 로마신화의 베누스(Venus)에 해당하며 올림푸스 12신 중 하나이다. 아프로디테는 처음에는 우주 전체를 지배하는 무서운 힘으로 생각되었다. 그녀는 여성의 생식력을 표현하는 무서운 신이며 그러므로 또 자연의 번식력을 표현하는 다산의 여신이기도 하다. 아프로디테는 케스토스라고 하는 자수를 놓은 띠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띠는 애정을 일으키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가 총애한 새는 백조와 비둘기고, 그녀에게 바쳐지는 식물은 장미와 도금양이다. 아프로디테의 출생에 관해서는 호메로스의 제우스와 디오네 사이에 태어난 딸이라는 설과, 헤시오도스의 우라노스(하늘)의 아들 크로노스가 아버지의 성기를 잘라 바다에 던진데서 생겨난 하얀 거품에서 태어났다는 설이 있다.  헤시오도스는 키프로스 섬의 파포스 (또는 키테라 섬) 근해의 거품 속에서 아프로디테가 태어났다고 했다.

 

고린도 아크로폴리스              (출처- http://blog.daum.net/pwoony/298)

 

고린도 아크로폴리스              (출처- http://blog.daum.net/pwoony/298)

 

고린도 아크로폴리스              (출처- http://blog.daum.net/pwoony/298)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아프로디테 여신전          (출처- http://blog.naver.com/kimjoojin1/40049267146)

 

아프로디아스는 터키 내륙의 작은도시이다. 대리석 생산지로 아프로디테 신전이 유명하다. 후에는 교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아프로디테 여신    

 

아프로디아스에서 생산되는 대리석으로 만든 여신상으로 전통적인 비너스 상과는 다르게 육중한 몸매에 여러 짐승이나 인간

모습을 조각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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