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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내세, 부활, 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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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상징

 

 

 

 

 

 

 

Pomegranate (석류)


석류는 많은 씨를 가진 때문에 오랫동안 왕권, 희망, 내세의 삶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부활과 교회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석류의 많은 씨는 거룩한 교회에 있는 수많은 성도를 상징한다.   절기 : 삼위일체

 

샤론평야의 어린 석류(石榴) 열매     (글, 사진출처- http://segibak.or.kr/ 정정숙전도사의 성서식물) 


석류는 학명이 Punica granatum L. (석류나뭇과 : Punicaceae), 영명은 Pomegranate, 히브리명 : רמון(림몬)이다. 원산지는 이란, 지중해 연안, 아시아이며, 개화기는 4~6월이다. 석류는 가나안의 7대 소산물 중에 포함되며(신8:8), 가나안 정탐꾼들은 에스골 골짜기에서 포도송이 외에 석류도 가지고 왔다(민13:23). 그리고 제사장의 에봇 받침 겉옷 자락에도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석류를 수놓았다(출28:33, 39:24). 솔로몬은 성전 앞 놋기둥 두 개의 기둥 머리가에 각각 석류 이백 개를 만들어 두 줄로 매어 장식하였는데, 석류 속의 탐스런 씨앗은 풍요와 번영의 상징이 되었다.  석류가 다 익은 후 내버려 두면 껍질이 점차 시꺼멓게 변하는데, 서기관들은 이것을 태워 토라를 기록하는 잉크 재료로 사용한다. 그리고 석류에는 탄닌질이 28%나 들어 있으므로 가죽을 무두질하는데 사용되었고, 꽃에 들어 있는 푸시닌 색소는 붉은색 염료로 이용되었다. 1)〔출애굽기 28장 33절〕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청색 자색 홍색실로 석류를(רמון 림몬) 수놓고 ...... 한 금방울, 한 석류(רמון 림몬)가 있게 하라 2)〔열왕기상 7장 20절〕이 두 기둥머리에 있는 ...... 공 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הרמונים 하-림모님, ‘림몬’  의 복수형) 이백이 줄을 지었더라

 

샤론평야의 석류 꽃

 

유대인들은 9월 말~10월 초, 유대력으로 새해가 되면 꿀 섞은 사과나 석류 열매를 먹는 풍습이 있다. 석류의 새콤달콤한 맛처럼 한 해를 달콤하게 살고, 알맹이 수만큼이나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빼곡한 알맹이들을 보면서 613개의 율법을 잘 지키겠다는 신앙을 다지는 기회이기도 하다. 성지에서는 일조량이 넉넉하여 석류의 당도가 15% 정도로 높고 즙이 많아 좋은 음료거리가 된다. 특히 새콤한 맛이 몸속의 석회질을 중화시켜 주므로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고대 이집트에서도 석류를 무덤에 넣어 주거나 장신구 또는 잔의 모형을 본뜨는 데 이용되었다. 석류나뭇과의 낙엽 관목으로 가지에 가늘고 긴 가시들이 나 있으며, 잎은 작고 좁은 장타원형이다. 꽃은 다홍색으로 피며, 지름 5cm 정도의 종모양이다. 열매의 끝이 4~8개로 갈라져 왕관 모양을 닮았으며, 솔로몬이 열매 꼭지 부분을 본떠서 왕관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잘 익은 열매는 붉은색이며 저절로 터지는데, 씨앗은 반투명한 붉은색이고 과육에 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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