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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지, 잡초 (사악한침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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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잘익은보리    (출처- 전원풍경 )

 

보리와 가라지

 

아쉬켈론 근처의 보리밭과 가라지    (출처- http://segibak.or.kr/?document_srl=110921)

 

국어사전에는 가라지가 강아지풀로 풀이되어 있으나, 성지에서 자라는 가라지는 강아지풀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게다가 독성도 가지고 있어 독보리로 불리기도 한다. 즉, ‘준 메샤케르’종에 '테므렌(temulen)'이라는 유독 알카로이드를 내는 곰팡이균이 기생하는데 이 균에 침입당한 가라지를 먹으면 구토나 설사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육안으로 가라지 종류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므로 일단 모든 가라지를 골라내지 않으면 곡물의 질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가라지는 자라는 동안 밀이나 보리와 모양이 흡사하여 농부라도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그러나 다 자라고 잎이 마르기 시작하면 포기 사이로 40~100cm 정도 자라나 있는 가라지를 비로소 볼 수 있다. 밀이나 보리보다 줄기가 가늘고 이삭도 훨씬 작기 때문에 눈여겨보면 금방 구분할 수 있다. 성지에는 롤리움 테므렌툼(Lolium temulentum)종 외에도 여러 종의 가라지가 있다. 낱알을 싸고 있는 겉껍질 끝에 까끄라기가 없는 것(L. perenne , L. Multiflorum , L. rigidum)과 있는(L. temulentum , L. persicum)것으로 구분 지을 수 있으며 공터, 길가, 옥토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

 

샤론평야의 가라지 꽃
 

 알곡과 가라지 비유

 

Cockle(가라지, 잡초)


가라지는 (특별히 교회 안에) 사악한 침략을 상징한다. 이는 가라지가 밭과 곡식을 망치며 번져가기 때문이다.

마태 13:24-30  예수님의 가라지의 비유

 

경작지 ·도로 그 밖의 빈터에서 자라며 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풀로 목본식물까지도 포함시킨다. 농업에서는 경작지에서 재배하는 식물 이외의 것을 잡초라고 하며, 경작지 이외에서 자라는 것은 야초(野草)라고 한다. 잡초는 작물(作物)에 비하여 생육이 빠르고 번식력이 강할 뿐 아니라 종자의 수명도 길다. 잡초는 작물이 차지할 땅과 공간을 점령하고 양분과 수분을 빼앗는다. 그리고 작물보다 큰 것은 일광을 차단하여 작물의 광합성작용을 방해함으로써 작물을 웃자라게 하고 지온을 저하시키며, 통풍을 저해하는 등으로 작물의 생장을 방해한다. 잡초가 우거진 곳은 병균과 벌레의 서식처 또는 번식처가 되므로 이를 전파시키는 근원이 된다. 잡초 종자가 작물의 종자에 섞일 때는 작물의 품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이를 방지하는 데 필요한 제초비(除草費)는 생산가를 높인다. 한국은 온대지방으로서 오랫동안 농업을 한 결과 많은 잡초가 전파되어 왔다. 잡초는 논잡초와 농지잡초 등으로 나눌 수 있고, 또 피해 정도에 따라서 강해초(强害草) ·해초 ·약해초(弱害草) 등으로 나누기도 하며, 생육기간이 길고 짧음에 따라 1년초 ·2년초 ·다년초 등으로 구분한다. 논밭의 강해초로서 물피 ·물달개비 ·쇠털골 ·밭뚝외풀 ·방동사니 ·알방동사니 ·바람하늘지기 ·마디꽃 등 30여 종이 있으며, 밭에서 자라는 강해초는 바랭이 ·뚝새풀 ·돌피 ·강아지풀 ·쇠비름 ·반하 ·갈퀴덩굴 ·명아주 등 60여 종이 있다. 밭에서 자라는 잡초는 아메리카와 유럽 등과의 공통종이 많으며 근래에 들어온 종류가 많은 데 비하여 논밭의 잡초는 근년에 들어온 것이 적다. 새로운 잡초가 많이 발견되는 곳은 목장 주변과 군작전지역 등을 들 수 있는데, 목초의 도입과 작전물자(作戰物資)에 붙어온 잡초 등이 있으며 특히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 등이 이를 증명한다. 근래에는 새로운 제초제의 개발과 기계제초술의 발전 등으로 제초비가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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