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이하 사진 출처- http://kr.blog.yahoo.com/lee1004gg)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최 남단(Croatia Dubrovnik)으로 아드리아해에 아름다운 옛 도시로서 크로아티아의 최대 휴양지다. ‘유럽문명의 상징’이며 '진정한 낙원’이라는 수많은 수식어가 붙는 두브로브니크는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이는 시가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처럼 시간의 흐름을 아름답게 드러냈기 때문이다. 구시가지에 있는 건축물은 고딕양식, 르네상스양식, 바로크시대의 아름다운 건축물이 보존되어있는 건축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아름답고 낭만적인 도시다. 구시가지의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0세기에서 14세기까지 건립된 해변의 웅장한 시티월(City Walls) 때문이다.중세시대에 쌓아 올린 요새 성벽이 시가지를 감싸 안으며 해안을 따라 형성되어있다. 약 2㎞ 정도 뻗어있는 이 성벽은 겉 모습도 아름답지만 내부에 있는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있다.성 블라이세 광장(St. Blaise Square)의 오란도(Orlando) 기사상을 중심으로 고풍스러운 모습을 한 성당, 궁전, 미술관,극장, 학교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서북쪽으로 뻗은 290m 길이의 중심도로는 바닥이 대리석으로 되어있으며 중심도로 끝 부분에는 원형의 오노프리오 분수 (Onofrio Fountain) 가 있고 오른쪽 건물 안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약국이 옛날 그 자리에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지금도 성 안에는 약 4,000여명이 살고 있다. 일찍이 베네치아 공화국의 주요 거점 가운데 하나로 13세기부터 지중해 세계의 중심도시였으며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경쟁한 아드리아 해안 유일의 해상무역 도시국가였다. 1667년 4월 6일 큰 지진으로 도시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다가 나폴레옹 전쟁 때 다시 옛날의 번영을 누렸다. 1945년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일부가 되었다. 1991년 10월, 크로아티아가 유고슬라비아 연방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자 세르비아군이 3개월에 걸쳐 총 공격을 해 도시 전체가 파괴되었다. 아직도 그때의 파편과 총탄 자국이 곳곳에 남아 있다. 당시 유럽의 많은 학자들이 이 곳으로 달려와 인간방패(두브로브니크의 친구들)의 역할을 해 주지 않았다면 이 곳은 폐허만 남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1994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어 1997년 유네스코와 국제 사회의 지원으로 복원되었다. 세익스피어는 드브로브니크에 관한 이런 일화를 정확히 듣고 자신의 극작품 "12夜"에 언급 하였다. 극에서 인물들은 일리리아 (ILLYRIA)라는 나라인 두브로브니크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다. 난파 뒤 땅에 올라와 비올라(Viola)가 주위 사람 들에게 묻는다. "친구분들 여기가 어떤나라죠?" 난파된 사람들은 "이곳은 일리리아 입니다. 아가씨" 그리곤 "일리리아에선 내가 어떻게 해야 되나요?" 라고 불쌍한 소녀가 흐느낀다. 극중에서 나중에 세바스티안(Sebastian)과 안토니오(Antonio)가 일리리아의 어느 도시에서 만났을 때 이 고대 유적지 방문에 대한 말을 한다.
두브로브니크 (출처- http://cafe.naver.com/firenze/2291821)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좌) (출처- http://cafe.naver.com/firenze/2291821)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중앙)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두브로브니크 대성당(중앙), 렉터궁전(좌) (출처- http://mimilub23.blog.me/130160298397)
1672년에서 1713년에 이태리 건축가인 안드레아 불파리니와 파올로 안드레오티에 의해 로마-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대성당은 1986년 다시 만들었다. 그러나 1981년 복구 작업을 하기전 고고 학자들이 획기적인 발견을 하였다. 빌딩의 낮은 지층에서 그 때까지 모르고 있었던 또 다른 건물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이 건물은 역시 성당의 흔적이었으며 이로서 두브로브니크는 성당을 3번 지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7세기 비잔틴 성당, 12세기 로마네스크 성당 그리고 18세기에 만들어진 지금의 바로크 성당이다. 이곳은 희미하게 전해 내려오는 여러 가지 전설과 연관이 있다. 12세기 십자군원정에서 영국으로 돌아가려던 “사자왕 리차드”가 풍랑을 만나 이 근처 로크룸(Lokrum)이라는 섬에서 난파되었는데 무사히 살아 남았다. 이것을 신에게 감사히 여겨 비잔틴 양식의 성당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만들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성당내부 주재단은 물에 빠진 자들의 수호 성인인 프라하의 “존 네푸무크”가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다. 성당 보석실에는 성 블라이세 (St. Blaise)의 유품들과 138개의 금으로된 보석들이 있다. 그 중엔 라파엘로의 마돈나가 보관되어 있다. 그리고 은으로 만든 유물들이 있는데 그 중 많은 것들은 11-17세기 두브로브닉 금세공 장인들이 만들었다. 이 대성당 보물들은 유럽에서 보기 드물게 값비싼 것으로 만들어진 것들이다. 기타 종교적인 그림 중엔 티티안(Titan)이 그린 성모마리아의 몽소승천이 압도적이다. (글- http://blog.naver.com/avocado15)
두브로브니크는 대성당
두브로브니크는 대성당
두브로브니크는 대성당 (출처- http://cafe.naver.com/firenze/2019339)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출처- http://mimilub23.blog.me/130160298397)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출처- http://mimilub23.blog.me/130160298397)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출처- http://mimilub23.blog.me/13016029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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