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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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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도마        (아래 사진출처- http://info.catholic.or.kr/)

 

전승에 따르면, 사도들이 복음을 선포하러 사방으로 흩어졌을 때 토마스는 인도를 배당받았다고 합니다. 토마스가 인도에 가기를 주저하자 예수님께서 기적적으로 개입하시어 인도의 군다포르 왕실의 궁전을 짓는 목수로 팔려가도록 하셨다고 합니다. 토마스 사도는 그곳에서 왕궁 건축 기금을 가난한 이들을 위해 다 써버렸고, 왕의 노여움을 사서 투옥됐습니다. 그러나 토마스는 기적적으로 탈출했고 왕도 회심했다고 전해진다. 토마스 사도가 건축가, 목수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는 것도 이런 전승에서 유래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로마 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전에는 12사도의 석상이 모셔져 있는데 토마스 사도는 목수들이 사용하는 ㄱ자를 들고 있는 형상입니다. 인도 서남부 케랄라 주에는 말라바르 전례를 사용하는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있는데 이들은 자신들을 '토마스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면서 자기들 교회의 기원이 토마스 사도에게서부터 유래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토마스 사도는 군다포르 왕에게서 탈출한 후 말라바르 지방으로 내려와서 7개의 교회를 세웠으며, 기원 후 72년 7월 3일 마드라스 시 북쪽에 있는 밀라포레 근처에서 순교했다고 합니다. 토마스 사도의 유해는 4세기에 메소포타미아 북부 에데사(오늘날 터키의 우르파)로 옮겨졌고, 나중에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치 지방 키에티 주의 오르토나로 옮겨졌다고 하지요.

교황 바오로 6세는 토마스 사도의 순교 1900주년인 1972년에 사도를 인도교회의 수호자로 선포하셨습니다. [이창훈 기자, 평화신문, 제978호(2008년 7월 13일)에서 발췌]

 

 

성 토마스 제대화(St. Thomas Altarpiece), 1501, Oak, 143 x 106 cm (central panel), 143 x 47 cm (each wing),

Wallraf-Richartz Museum, Cologne

 

예수님과 토마스(요한 20,24-29)

24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25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러고 나서 토마스에게 이르셨다.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28  토마스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29  그러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

 

니콜라스 마스의 사도 토마스

 

 

두초 디 부오닌세냐의 의심하는 토마스

Duccio di Buoninsegna, Doubting Thomas, 1308-11, Tempera on wood, 55.5 x 50.5 cm, Museo dell'Opera del Duomo, Siena

[원본 : http://www.wga.hu/art/d/duccio/buoninse/maesta/crown_v/cro_v_b.jpg]

 

렘브란트의 성 토마스의 의심

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The Incredulity of St Thomas, 1634, Oil on wood, 53x51cm, Pushkin Museum, Moscow

[원본 : http://www.wga.hu/art/r/rembran/painting/biblic1/s_thomas.jpg]

 

루도비코 마촐리노의 성 토마스의 의심

Ludovico Mazzolino, The Incredulity of St Thomas, c. 1522, Oil on panel, 38 x 31 cm

Galleria Borghese, Rome, [원본 : http://www.wga.hu/art/m/mazzolin/incredul.jpg]

 

 

루벤스의 성 토마스의 순교

Pieter Pauwel Rubens, Martyrdom of St Thomas, 1639, Oil on canvas, 380 x 253 cm, National Gallery, Prague

[원본 : http://www.wga.hu/art/r/rubens/14religi/80religi.jpg]

 

니콜로 디 세르 소초의 성모자와 성인들(성 토마스)

Niccolo di Ser Sozzo, Virgin and Child with Saints, (성 요한 세례자, 성 토마스, 성모자, 성 베네딕토, 성 스테파노)

1362, Tempera on panel, 191 x 297 cm, Pinacoteca Nazionale, Siena, [원본 : http://www.wga.hu/art/n/niccolo/sozzo/virgin_c.jpg]

 

루카 디 톰메의 성 토마스 생애의 장면들

Luca di Tommè, Scenes from the Life of St Thomas, 1362, Tempera on panel, 33 x 35 cm, National Gallery of Scotland, Edinburgh

[원본 : http://www.wga.hu/art/l/luca/thomas4.jpg]

 

루카 디 톰메의 성 토마스 생애의 장면들

Luca di Tommè, Scenes from the Life of St Thomas, 1362, Tempera on panel, 32 x 34 cm, National Gallery of Scotland, Edinburgh

[원본 : http://www.wga.hu/art/l/luca/thomas3.jpg

 

루카 디 톰메의 성 토마스 생애의 장면들

Luca di Tommè, Scenes from the Life of St Thomas, 1362, Tempera on panel, 32 x 32 cm, National Gallery of Scotland, Edinburgh

[원본 : http://www.wga.hu/art/l/luca/thomas1.jpg]

 

루카 디 톰메의 성 토마스 생애의 장면들

Luca di Tommè, Scenes from the Life of St Thomas, 1362, Tempera on panel, 33 x 34 cm, National Gallery of Scotland, Edinburgh

[원본 : http://www.wga.hu/art/l/luca/thomas2.jpg]

 

마르텐 드 보스의 성 토마스의 의심

 

무명의 보헤미아 출신 마스터의 성 바르톨로메오와 성 토마스

Bohemian Unknown Master, St Bartholomew(좌) and St Thomas(우), 1395, Tempera on wood, 65.5 x 49.5 cm

National Gallery, Prague, [원본 : http://www.wga.hu/art/m/master/xunk_bo/epitaph.jpg]

 

베르나르도 스트로치의 ‘성 토마스의 의심’ 1620년경, 캔버스 위에 유화, 89 x 98.2cm, 영국 피터 무어 재단

 

권용준 안토니오(한국디지털대학교 교수)

 

베르나르도 스트로치(Bernardo Strozzi, 1581-1644년)가 그린 ‘성 토마스의 의심’은 예수의 부활을 심도있게 다루면서도, 자전적인 의미를 지니는 교회미술의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 베르나르도 스트로치는 제노바 출신의 화가로, 17세기 북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바로크 예술가이다. 일찍이 카라바조나 루벤스 등의 영향으로 온화하면서도 화사한 색감을 구사하였다. 특히 형태면에서는 엄격한 종교적 이념보다는 종교성을 세속적 이미지를 통해 표현하였는데, 이런 형태가 화사한 색감과 만나면서 관능적이며 속된 면모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당시 보수적인 교회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화풍이었음은 두 말할 나위 없다. 스트로치는 17세의 나이에 카푸친 작은 형제회의 수도자가 되었는데, 당시 작은 형제회의 엄격한 쇄신을 요구하던 수도회는 실제 그의 화풍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교회는 그에게 교회의 규범에 맞는 예술을 강요했으나, 스트로치가 그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결국 그를 감옥에 가두고 만다. 그는 이런 종교와 표현상의 갈등을 피하려고 제노바를 떠나 베네치아로 향했으며, 그곳의 자유로운 숨결과 더불어 새로운 화가로서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이곳에서 유명한 작곡가인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의 초상화를 주문받으면서 그의 명성은 최고조에 달하였으며, 극한 시련 끝에 화가로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가 그린 ‘성 토마스의 의심’은 제노바의 수도원 시절에 그린 것으로, 엄격한 교회의 규범 속에서 그가 어떤 예술의 길을 걸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주제로 한 그림 가운데에는 죽음을 이긴 승리자이자 절대자로서 영웅적 기상을 그린 그림이 많다. 그야말로 인간의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을 극복한 신적 존재로서의 위상이다. 그러나 스트로치의 그림은 좀 다른 면모를 보인다. 그의 그림 속 예수님한테서는 그런 영광스러운 이미지를 발견할 수 없다. 오히려 그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제자에게 부활을 확인시키는 따스한 심성의 평범한 젊은이로 묘사되어 있다. 이런 화풍이 당시 교회의 반감을 샀을지 모르지만, 실상 화가의 의도는 그런 형식적이며 가시적인 차원에만 머문 것은 아니다. 그는 예수님의 부활을 승리와 영광의 현시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의심과 의혹에 가려진 신앙의 눈을 거듭 뜨도록 권유하는 깊은 종교적 차원에서 그리고 있는 것이다. 이 그림은 요한 복음 20장 24-29절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부활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토마스가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라고 말했다. 이 말에 예수께서는 “네 손가락을 여기 대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하셨던 것이다. 스트로치가 그린 이 그림은 바로 이 순간, 곧 예수님 부활에 대해 의심을 품은 토마스에게 예수께서는 손의 상처를 보여주시며, 토마스가 옆구리 상처에 손가락을 직접 넣어보도록 하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그러니 이 그림에는 죽음을 이긴 승리자의 영웅적 기상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불신과 의혹에 사로잡힌 자가 올바른 선택의 길을 걷도록 모든 것을 베풀어주는 따스한 인성의 필부가 그려졌을 뿐이다. 물론 이 성경 이야기는 신앙에 대해 모든 인간이 갖는 의심과 회의라는 나약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지만 말이다. 그런데 그 나약한 심성이 신앙의 확신이 들면서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을 외치는 것이 아닌가. 그 외침에 예수께서는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라고 하시면서, 믿음의 자세와 태도에 대한 가르침을 주셨다. 그림을 보면 강한 의심을 품은 토마스가 자신의 상처에 손가락을 쉽게 넣을 수 있도록 팔을 벌린 예수님이 중간에 존재한다. 의심을 꾸짖는 예수님의 부드럽지만 단호한 인상에는 자애로우면서도 절대적 권위자로서 하느님이라는 이중적 모습이 역력하다. 그리고 믿음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한 토마스의 모습을 보자. 그는 돌아가신 주님에 대한 심적 회한과 방황 때문인지 머리와 수염은 단정하지 못하고, 옷도 다해지고 터져서 누더기에 가깝다. 비록 뒤쪽 3/4의 각도에서 포착한 토마스의 얼굴이지만, 예수님 상처에 손가락을 넣은 순간 주름 잡힌 이맛살에는 그 믿을 수 없는 사실에 당황하면서도 의심에 대한 죄의식에 사로잡힌 그의 죄스럽고 공포에 싸인 오묘한 표정이 역력하다. 특히 예수님의 육신을 보면 고된 책형과 형극의 순간을 넘긴 처절한 모습이 아니다. 의연하고 단호한 표정의 얼굴에 서린 붉은 색은 신앙의 열정이자, 모든 이에게 나누어줄 사랑의 징표이다. 또한 너무도 순결한 흰색 피부 빛은 선배 거장 화가인 루벤스의 빛인바, 이 색을 통해 죽음을 이긴 신성의 경이로움과 천국의 아름다움을 대변하고 있다. 다만 덥수룩한 머리와 다듬지 못한 수염이 그간 그가 겪은 고통을 암시할 뿐이다. 그런데 이 그림에서 주목할 것은 음영과 색채의 대비이다. 예수를 표현한 흰빛과 배경과 인물을 중심으로 서린 어둠의 빛은 선과 악이며, 천국과 이승이고, 믿음과 불신의 대비이다. 그리고 그 어둠 속에는 세 명의 인물이 의심과 놀람 속에 존재하는데, 이들은 딱히 토마스 사도가 아닌, 믿음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의혹과 불신에 사로잡힌 우리 모두를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그림 속 예수는 다른 인물들보다 위에, 선하게 비치는 후광 속에 밝게 빛나는 존재로 계시는 것이다. 바로 우리가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을 외쳐야 할 경배의 대상인 것이다. 실제 이 그림의 어둠은 예수님의 육신에서 발하는 밝음에 완전히 종속되고 있으며, 그렇기에 우리는 그 어둠조차 인식하지 못한다. 특히 화가는 우리의 온 시선을 예수님의 옆구리 상처, 곧 어둠을 지배하게 된 신성을 향하게 하고 있는 것이, 신앙에 따르는 고통의 길을 암시하고 있는 듯하다. 또한 예수님의 오른팔과 교차하는 토마스의 오른팔의 형태를 보면, 흰색과 어두운 색으로 이루어진 십자가 형상이다. 하느님께서는 선과 악을 다스리는 분이시자, 악의세계까지도 포용하고자 아드님께 십자가의 고통을 주셨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암시적 십자가는 토마스가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을 알아차리는 순간의 십자가이기에 신앙의 십자가이며, 예수님과 토마스의 두 팔이 만들어낸 십자가인 만큼 신성과 인성의 합이다. 그렇기에 이 십자가는 하느님과 우리 인간이 만든 십자가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진정한 신앙의 힘은 하느님에 의해 이루어짐을 나타낸 것이며, 신앙 자체가 은총임을 보이고 있는 것 아닌가? 화가는 상처 난 이 십자가 앞에서 우리의 믿음을 다시 한 번 담금질하도록 권유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차원에서 본다면 이 그림에 묘사된 부활의 진정한 의미는 예수님의 부활이라기보다는 의심과 회의, 불신과 의혹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믿음의 힘을 얻은 토마스 신앙의 부활이 아닐까? 이런 믿음의 부활은 결국 시련과 역경 속에서 제노바에서 베네치아로 옮겨 새롭게 화가로서 정착하고, 자기의 믿음과 신념을 펼칠 수 있었던 화가 스트로치 자신의 부활과 연관이 있지 않겠는가?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그림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의심을 통한 믿음보다는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라고 하신 말씀처럼 무조건적인 믿음을 갖는 순수한 신앙인의 자세일 것이다. 권용준 안토니오 - 문학박사. 한국디지털대학교 교수. 미술비평가. 저서로 “명화로 읽는 서양미술사”(북하우스)와 “테마로 보는 서양미술”(살림)이 있다.

 

[경향잡지, 2009년 4월호] * 그림 파일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것입니다.

[원본 : http://images.artnet.com/WebServices/picture.aspx?date=19980709&catalog=9259&gallery=111548&lot=00073&filetype=2]

 

베르나르트 반 오를레이의 성 토마스와 성 마티아 제단화

Bernaert van Orley, Altarpiece of Sts Thomas and Matthias, 1512, Oil on wood, 140 x 180 cm

Kunsthistorisches Museum, Vienna, [원본 : http://www.wga.hu/art/o/orley/altar.jpg]

 

베르니니의 성 안드레아와 성 토마스

Gian Lorenzo Bernini, Saint Andrew(좌) and Saint Thomas(우), c. 1627, Oil on canvas, 59 x 76 cm, National Gallery, London

[원본 : http://www.wga.hu/art/b/bernini/gianlore/painting/andr_tho.jpg]

 

보지 않고도 믿는 자가 더 행복하다(박정숙 작)

 

부활하신 주님을 만지는 성 토마스

 

비치 디 로렌초의 성 토마스와 성 요한 세례자

 

 

 

 

 

 

 

 

 

 

  

 

 

 

 

 

 

 

 

 

 

 

성 토마스 사도의 의심(루벤스 작)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의 그리스도와 의심하는 토마스

Andrea del Verrocchio, Christ and Doubting Thomas, 1476-83, Bronze, height: 230 cm, Orsanmichele, Florence

[원본 : http://www.wga.hu/art/v/verocchi/sculptur/christho.jpg]

 

엘 그레코의 사도 성 토마스

 

 

 

자코모 카베도레의 사도 성 토마스

 

 

Giorgio Vasari, Incredulity of St Thomas, 1572, Oil on panel, Santa Croce, Florence

 

[원본 : http://www.wga.hu/art/v/vasari/s_thomas.jpg]

 

조르주 드 라 투르의 성 토마스

Georges de la Tour, St Thomas, 1625-30, Oil on canvas, 69 x 61 cm, Musée du Louvre, Paris

[원본 : http://www.wga.hu/art/l/la_tour/georges/1/05thomas.jpg]

 

조반니 바티스타 가울리의 사도 성 토마스

 

조반니 바티스타 피토니의 성 토마스의 고문, Giambattista Pittoni, The Torture of St Thomas, 1722, Oil on canvas

San Stae, Venice, [원본 : http://www.wga.hu/art/p/pittoni/s_thomas.jpg]

 

주세페 마르티네즈의 사도 성 토마스

 

Cecchino del Salviati, The Incredulity of St Thomas ,1543-47, Oil on wood transferred to canvas, 275 x 234 cm

Musée du Louvre, Paris, [원본 : http://www.wga.hu/art/s/salviati/incredul.jpg]

 

 

카라바조의 성 토마스의 의심

Caravaggio, The Incredulity of Saint Thomas, 1601-02, Oil on canvas, 107x146cm, Sanssouci, Potsdam

[원본 : http://www.wga.hu/art/c/caravagg/06/34thomas.jpg]

 

카라바조(Caravaggio, 1573~1610)의 의심하는 성 토마스 (TThe Incredulity of Saint Thomas, 1601~2)

 

Oil on canvas, 107 X 146 cm, Sanssouci, Potsdam

 

<토마스의 의심>, 1613-15년, 피터 폴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1640),세 폭 제단화 중 중앙패널(143 x 123cm),

안트웨르펜 왕립미술관, 벨기에

 

 

17세기 플랑드르 바로크의 루벤스의 ‘고전기’ 작품으로 평온하고 차분한 분위기와 단순 명료한 양식과 감정과 빛의 절제된 표현이 그 특징이다. 어두운 배경에는 화면 전체에 은은하게 비추이는 빛을 받으며 서있는 그리스도가 있다. 온화한 표정의 예수는 두 손을 펼쳐 보이며 십자가에 못박힌 자국을 제자들에게 보여준다. 어둠 속의 제자는 예수를 빤히 쳐다 보고 있고, 흰 턱수염의 토마스는 눈을 휘둥그레 뜨고 눈 앞에 보이는 광경이 믿기지 않는 듯 놀라는 반면, 제자 요한은 담담한 표정이다. 예수가 두른 붉은 망토는 그가 겪은 수난을 암시해준다(박혜원 소피아).

 

토마스의 불신앙(조희성 작)

 

 

토마의 신앙(안보숙 작)

 

Francesco Granacci, Assumption of the Virgin, (좌~ 성 요한 세례자, 성 야고보, 성 토마스, 성모 마리아, 성 라우렌시오, 성 바르톨로메오)

1517-19, Panel, 228 x 205 cm, Ringling Museum of Art, Sarasota, [원본 : http://www.wga.hu/art/g/granacci/assumpti.jpg]

 

프란치스코 오르다즈의 성 토마스의 의심

 

프랑크족 세밀화가의 프랑크족 시편(성 토마스의 의심)

Frankish Miniaturist, Frankish Psalter, 1279, Illumination on parchment

Cathedral Library, Esztergom, [원본 : http://www.wga.hu/art/zgothic/miniatur/1251-300/14f_1250.jpg]

 

피에르 르 그로의 성 토마스

Pierre le Gros the Younger, St Thomas, 1705-11, Marble, height 425 cm, San Giovanni in Laterano, Rome

[원본 : http://www.wga.hu/art/l/le_gros/s_thomas.jpg]

 

Hendrick Terbrugghen, The Incredulity of Saint Thomas, c. 1604, Oil on canvas, 108.8 x 136.5 cm

Rijksmuseum, Amsterdam, [원본 : http://www.wga.hu/art/t/terbrugg/1/incredul.jpg]

 

의심하는 토마스, 1621~1623년 경, 헨드릭 테르브루그헨, 캔버스에 유채,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예수님께서는 부활을 믿지 못하는 토마스의 손을 잡아끌어 상처를 확인시켜 주고 계신다. 툭 튀어나온 입술과 매부리코, 주름진 얼굴은 토마스의 의심하는 마음을 잘 드러내고 있다. 예수님의 일그러진 얼굴과 붉은 뺨, 경직된 어깨는 아물지 않은 상처의 고통을 보여준다. 같은 주제의 다른 작가들의 그림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지만 의심하는 토마스의 모습과 고통을 참아내시는 예수님을 묵상할 수 있도록 한다(조우리 베네딕다).

 

후고 반 데르 후스의 성 안토니오와 성 토마스와 토마소 포르티나리

Hugo van der Goes, Sts Anthony(좌) and Thomas(우) with Tommaso Portinari(하)

1476-79, Oil on wood, 253 x 141 cm, Galleria degli Uffizi, Florence

[원본 : http://www.wga.hu/art/g/goes/portinar/lef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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