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이유 궁전 예배당 (Palais de Versailes, Paris)

 

베르사이유 궁전(Palais de Versailes)   

 

파리 남서쪽 23km 지점에 위치한 베르사이유 궁전은 1662년부터 1710년까지 모두 50년의 공사 끝에 완성되었는데, 그 규모가 매우 웅장하고 화려하여 절대주의 왕권과 권력 그리고 영화를 상징하는 대궁전이다. '짐은 국가다'라고 하며 프랑스 역사상 최고의 왕권을 누렸고, '태양왕'이라 불리기도 했던 프랑스 부르봉 왕조의 루이 14세는 파리의 루브르 궁전에 싫증을 느끼고 왕실 사냥터였던 베르사이유에 화려한 궁전을 짓고 넓은 정원을 조성한 다음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베르사이유는 건물의 규모면에서나 절대왕정이 남긴 예술품에서 볼 때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궁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250,000평이 넘는 큰 정원은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이다. 바로크 양식을 대표하는 베르사이유 내부 장식들은 아름다움과 호사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비참하고 서글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후에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뜨와네뜨’가 호사를 누리다가 프랑스 대혁명으로 비운의 최후를 맞으며 107년간 전성기를 누렸던 부르봉 왕조가 막을 내린곳이다. 호화롭고 성대했던 루이 16세와 마리 앙뚜아네뜨의 결혼식은 베르사이유 궁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거울의 방에서 거행되었다. 베르사이유 궁전의 관람은 무도회장으로 사용되던 ‘그랑 아파르트망’에서부터 거울의 방을 지나 왕비의 침실까지 복도를 통해 가면서 화려한 내부시설과 조각작품들, 수많은 미술품들, 그리고 다양한 소장품들을 보는 것이다. 

 

베르사이유 궁전 예배당(중앙)

 

베르사이유 궁전 예배당

 

베르사이유 궁전 예배당

 

베르사이유 궁전 예배당

 

베르사이유 궁전 예배당

 

베르사이유 궁전 예배당

 

베르사이유 궁전 예배당

 

베르사이유 궁전 예배당

 

베르사이유 궁전 예배당

 

베르사이유 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