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난주 마리아의 묘 성지
제주교구 대정 성지 정난주 마리아 묘역 (이하 글, 사진 출처- http://info.catholic.or.kr/)
백서 사건으로 순교한 황사영의 부인인 정난주(본명 명련) 마리아는 남편을 잃은 뒤 2살 난 아들 경한을 데리고 조선시대 중죄인의 유배지였던 제주도로 떠났다. 아들마저 평생을 죄인의 자식으로 살도록 할 수 없었던 모정은 뱃사공과 나졸을 매수해 유배 길에 추자도 예초리에 경한을 내려놓고 뱃길 중에 죽어 수장했다고 보고하도록 했다. 결국 경한은 오씨 성을 가진 한 어부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졸지에 관비 신분으로 떨어진 정난주는 모진 시련을 신앙과 인내로 이겨냈다. 풍부한 교양과 뛰어난 학식 그리고 굳건한 믿음의 덕으로 주위 사람들의 칭송을 받으며 37년을 살다가 1838년 음력 2월 병환으로 숨을 거두었다. 이웃들은 정난주의 유해를 모슬포 뒷산에 묻어주었고, 1970년대 초 어렵게 묘를 찾아서 1977년 순교자 묘역으로 단장했다. 제주가 맞이한 첫 번째 신앙인이자 ‘백색 순교자’인 정난주의 모범을 본받기 위해 1994년 제주교구는 신자들의 염원을 담아 대정 성지를 조성했다.
정난주 마리아의 묘 성지
정난주 마리아의 묘 성지
정난주 마리아의 묘 성지
정난주 마리아의 묘 성지
정난주 마리아의 묘 성지 안내판
묘역 안내
묘역 안내
묘역 안내
묘역 입구
묘역 전경
묘역출입구
묘역 전경
정난주 마리아 묘
정난주 마리아 묘 (이하 사진 출처- http://info.catholic.or.kr/)
정난주 마리아 묘
정난주 마리아 묘
정난주 마리아 묘
정난주 마리아 묘 십자고상
정난주 마리아 묘
정난주 마리아 묘
정난주 마리아 묘
정난주 마리아 묘 야외제대
정난주 마리아 묘 야외제대
정난주 마리아 묘 야외제대
정난주 마리아 묘 야외제대
정난주 마리아 묘 야외제대 독서대
묘역 내부 십자가의 길 (이하 사진 출처- http://info.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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