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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루무치, 카스 이슬람사원(중국 신강성)

타종교신전/이슬람교사원

by baesungsoo 2006. 1. 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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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무치 도시 전경

 

아이티가르 사원은 신장지역 최대 규모의 모스크로 600년 역사를 가졌다. 미나르의 높이는

80m 이다

 

 

 

 

 

우루무치 시슬람 사원  청진사

 

중국식 이슬람사원

 

카스의 에이티가르 사원    (출처- http://www.e-worldphoto.com/china) 

 

시내위구르족 거주지구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이슬람 사원으로 신강최대규모. 이슬람력 846년(1422년)에 처음 창건된 이래 몇 번의 중수를 거쳐 1872년에 지금의 규모로 확장된 것이다. 1일 5회의 예배시간외에는 견학도 가능하다. 사원앞의 광장은 카스시민들(특히 위구르족)로 북적거리는 곳으로 위구르족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위에는 오래된 점포와 식당들 그리고 시장이 늘어선다.  

 

 

우루무치

 

실크로드의 중심에 있는 옛 서역(西域)인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성도 우루무치(烏魯木齊)는 여느 중국 도시와 다름이 없다. 우루무치에서 동쪽으로 약 180㎞ 떨어진 고대 실크로드 요충지 투루반(吐魯番)부근에 다다르면 그러나 고대 문명의 폐허더미 속에 서유기와 손오공의 전설이 남아 있었고, 총연장 5천㎞에 이르는 고대 지하수로 카레즈(坎爾井) 등이 보존돼 찬란했던 서역 문화를 되돌아보게 한다. 남한의 9분의 1크기에 인구 200만여명인 우루무치에는 중국식 건물과 중국어 간판의 상점들만 줄이어 있을뿐 이 곳의 주인었던 유목 민족 위구르 족 전통 문화와 위구르인을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큰 중국어 간판 곁에 작게 쓰인 위구르 어가 이 곳이 소수민족 자치구임을 나지막하게 알리고 있었고 시내의 작은 이슬람식 시장인 바자르와 이슬람 사원 칭전사(淸眞寺)만이 이슬람 문화의 끊어질 듯한 명맥을 힘겹게 유지하고 있다. 시내 중심가 산 중턱에는 초라하기 그지없는 황토집들이 다닥 다닥 붙은 빈민촌이 가득하지만 시내에서 위구인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우루무치는 인구의 90%가 한족이고 위구르인 등 소수민족은 10명당 1명에 불과하다. 우루무치만 보면 신장에서 분리ㆍ독립 운동이 일고 있다는 것이 상상조차되지 않는다. 카스(喀什)등 위구르 족 밀집 도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신장에는 전체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위구르 족이외에 카자흐족 소수 민족이 상당히 많다. 일인당 국내총생산(GDP)가 1천달러 미만으로 전체 평균 소득보다 낮다

 

신장의 이슬람 문화

 

카스에서 열리는 일요바자르는 신장지역에서는 최대규모이다. 일요바자르에는 신장지역의 모든 특산품들이 다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인근의 국경도시나 이웃 도시 등에서도 카스의 일요바자르를 구경하고자 오는 사람들이 많다. 바자르는 원래 시장이라는 뜻으로, 이슬람 문화권에서 상시적, 비상시적으로 열리는 교역이자 그들의 독특한 경제활동 방식의 하나다. 그러나 카스의 일요바자르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비단 이슬람문화권의 정서뿐만 아니라, 이곳을 거쳐서 중앙아시아로 그 문물들이 전파되었을 옛 실크로드의 희미한 자취이다. 그것은 또한 카스가 가지고 있는 한때의 찬란했던 기억이기도 하다

 

카스

 

'카슈가르' 혹은 '카스'로 불리는 이 도시는 한족이 주로 거주하는 신시가지에 가지 않는 이상 도저히 중국이라고 느끼기 힘든 곳이다. 원래 위구르족이 전체 인구의 90%이상을 차지했었지만 현재는 꾸준한 한족유입정책으로 그 비율이 반정도로 떨어졌다고 한다. 그래도 한족의 중원은 말할 것도 없고 우루무치나 가욕관같은 다른 서역의 도시와는 너무나 다른 이국적인 풍경과 사람들 때문에 중앙아시아와 중국을 연결하던 실크로드의 요충도시로서 면모를 느끼기에는 부족한 것이 없다. 무뚝뚝한 한족들과는 달리  위구르인들은 이방인들에게 친절하고 친근감있게 대해준다.

 

중국 이슬람교

 

이슬람교는 기원 7세기에 중국에 들어왔다. 중국의 회족, 위글족, 따따르족, 끼르끼즈족, 까자흐족, 우즈베크족, 둥샹족, 쌀라족, 보안족 등 소수민족 1800여만 인구 가운데서 대부분은 이슬람교를 신앙한다. 중국의 이슬람신자 대부분은 신강위글자치구, 녕하회족자치구 그리고 감숙, 청해, 운남 등 성에 집거하고 있다. 또 기타 각 성과 시에도 분포되여 있다. 현재 중국에는 3만여개의 청진사가 있으며 아훙 등이 4만여명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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