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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성 블라이세 성당 (Church of St. Blaise - Dubrovnik, Cro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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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블라이세 성당 안내지도     (이하 사진 출처- http://kr.blog.yahoo.com/lee1004gg)

 

성 블라이세 성당(좌 앞)                 (출처 : http://cafe.naver.com/firenze/2291821)

성 블라이세 성당 

 

성 블라이세 성당    (출처 :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유럽 )

 

성 블라이세 성당

 

성 블라이세 성당             (출처-http://cafe.daum.net/bpguide/FbqL/6087)


두브로브닉에서 가장 사랑 받는 성당이다. 처음에 만들어진 로마네스크 건물이 지진으로 무너지자 18세기(1715년)에 베니스에 있는 성 마우리티우스(St. Mauritius) 성당을 모방하여 만든 것이다. 이 새로 만든 건물에서 과거의 유물은 불과 몇 개 밖에 없다. 그 흔적들 중에서 가장 흥미있는 것은 왼손에 지진 이전의 두브로브닉 시가지 모형을 들고있는 성 블라이세 (St. Blaise) 조각이다. 이 동상은 현재 두브로브니크에서 가장 귀중한 보물 중 하나이다. 은으로 만들어진 조각상은 1706년 5월 24일 밤 화재로 인해 파괴된 성당에서 유일하게 남은 것이다. 당시 금, 은, 쇠로 된 것들은 녹아 없어졌지만 이 동상은 아무런 해가 없었다. 그 뒤 동상은 성 니콜라스 성당에 보관되었다가 1715년 성당이 완전 복구되자 의회의 명령에 따라 다시 원래 자리인 성 블라이세 성당으로 돌아갔다.  이 아르메니아에서 온 순교자이자 성인은 12세기부터 이 도시의 전통 속에 살아 남아 있다. 그리고 이곳의 역사책과 전해지는 여러 기록에도 남아있다. 이곳 이야기에 의하면 "성 블라이세"는 대략 10세기에 이 도시를 구한 것 같다. 당시 베니스의 큰 배가 이곳 근처에 닻을 내리고 물을 새로 공급 받아서 항해를 더해야 된다는 핑계를 만들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이곳 사람들은 친절하게 베니스배에 다가갔다. 그러나 교활한 적군은 밤에 잠입해서 두브로브니크를 공격을 할 목적으로 도시의 방어 시스템과 이곳 저곳을 정탐 하였다. 그들의 계획은 탄로 났고 ‘성 블라이세’는 이 사악한 음모를 ‘성 스테판 대성당’ 목사(당시 대표자)에게 알렸다. 그런 시기 적절한 사전 경고 때문에 도시를 보호 할 수 있었다. 시 의회는 '성 블라이세'가 야음을 틈타서 방문한 것을 도시 사람들에게 자세히 알리기 위해서 지금의 수상격인 스테판 대성당 목사를 불렀다. 목사는, 자기 앞에 나타난 블라이세는 ‘긴 수염을 한 노인이었으며, 주교의 관을 쓰고 주교의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성 블라이세 성당

 

성 블라이세 성당 

 

성 블라이세 성당            (출처- http://cafe.daum.net/bpguide/FbqL/7069)

 

성 블라이세 성당

 

성 블라이세 동상

 

왼손에 지진 이전의 두브로브닉 시가지 모형을 들고있는 성 블라이세 (St. Blaise) 동상

 

 

성당내부

 

성당내부

 

성당내부

 

성당내부

 

내부

 

 

 

은으로 만든 St. Blaise 동상,  왼손에 도시 모형을 들고 있다 , 성당 보관


두보로브닉 구시가지엔 성 블라이세의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공화국이었을 때 도심엔 많은 교회가 있었고 거기엔 이 도시 수호 성인인 성 블라이세 동상이 가득 했었다. 도시의 마스코트인 성 블라이세 동상은 구 시청 홀에 안치되어 있으며 공화국을 상징하는 기에는 성 블리이세의 약자인 SB를 새겨 놓았다. 그리고 이 성인의 동상 모습은 공화국 문장인 봉인함에도 사용했었고 18세기까지 주조한 동전에도 있었다. 그러나 18세기에 공화국이 위기를 맞았을 때 동전에 더 이상 성인을 넣지 않았다. 그리고 역사책엔 다음과 같이 위트 있는 구절은 넣었다. “성인은 풍만한 여성으로 다시 나타났으며 이것은 새로운 시대의 자유를 나타내는 것이다” 성 블라이세 성인을 기념하기 시작한 이후로 매년 2월 3일은 성인을 기념하는 축일이다. 그리고 살아있는 모든 두브로브닉 사람들에게 축복을 내린다. 오래 전에 구속된, 죄가 약한 범죄자들은 성인 축일 1주일 전과 부활절 다음에 모두 풀어주었다. 그리고 올림픽 관습과 비슷하게 도시로 들어올 수 없는 사람들도 축제가 끝날 때까지 들어 올 수 있었다

 

 

성 블레이세, 시청 홀

 

성 블레이세, 시청 홀  (출처 : AnnE)

 

St. Blaise 축일


2월3일 휴일에 성인의 동상을 들고 나와서 사람들에게 입맞춤 할 수 있게 한다. 수 백년이 지나오는 동안 두브로브니크 사람들은 이 성인의 머리와 목구멍으로부터 꺼낸 약간의 뼈와 오른손과 왼손을 보관하고 있었다. 성 블라이세 몸을 분리해서 가지고 다니는 이 엄청 무시무시한 행위는 고대 그리이스에서 신의 사지를 절단하는 의식을 이어온 일종의 미신이다. 이것은 성인을 축복하는 행위이며 다른 의도는 없는 것으로 해석 되고 있다. 그러나 성인의 축일 날 행동은 옛날과 똑 같은 방법으로 사지가 분리된 성인을 들고 다니는데 마치 일종의 거리 공연을 하는 것 같다.

성 블라이세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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