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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그룬트비 교회 (코펜하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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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룬트비 교회   (출처-  http://blog.empas.com/jh41kim/19218563)


코펜하겐 북서부에 있는 '목사의 언덕' 꼭대기에 있다. 노란색 벽돌로 지은 건물인데, 파이프 오르간처럼 생긴 독특한 모습이다. 주위의 집들도 같은 색깔로 지어 조화를 이루고 있다. 1921∼40년까지 20년에 걸쳐 건축된 이 교회는 광대한 캠퍼스 안에 웅대한 모습으로 우뚝 솟아 있다. 독특한 덴마크형의 교회로 첨탑이 없는 건물이지마는 높이는 22m 실내의 길이는 76m나 되었다. 조적식 건물로 벽돌로 건축하였으며, 벽돌의 수량도 600만장 정도를 이용하였다고 한다. 벽돌과 벽돌 사이에 어떤 접착제도 사용하지 않고 건축한 교회다. 건물 내부에 벽돌로 쌓은 기둥이 있으며 파이프 오르간이 건물 뒷부분을 채우고 있다. 건물 내부가 매우 장엄하다. 이 교회는 덴마크의 온 국민들이 젖먹이 아기의 몫까지 성금을 모아 건축한 것이다.

 

 

 

교회 측면 모습 

 

그룬트비 교회 출입구측 모습  (출처 : 오마이뉴스, http://blog.naver.com/enotis/120030750694)

 

교회 내부            (출처- http://blog.empas.com/andrepark)

 

십자고상  

 

 건물 내부에 벽돌로 쌓은 기둥이 있으며 파이프 오르간이 건물 뒷부분을 채우고 있다

 

파이프 오르간

 

 

그룬트비


루터교회 목사의 아들로, 덴마크의 부흥에 기여한 농민 교육자이다. 코펜하겐대학교를 졸업한 후 가정교사로 있으면서 《북구 신화(北歐神話) Nordens mythologi》(1808)를 써서 시인으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영국으로 여행하여 영국 국민의 자유와 실제 생활에 깊은 감명을 느끼게 되면서 라틴적·인문주의적 학교교육을 청소년들의 생명을 위축시키는 '죽음의 교육'이라고 공격하고, 일하는 국민을 위한 '생활학교'를 주장하여, 이를 즉각 설립하라고 나라에 호소하였다. 조국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예부터 전하는 민족정신과 그리스도교를 바탕으로 하여 국민부흥을 위하여 평생을 바쳤다. 특히 1864년의 패전 후 그의 제창으로 전국에 설립된 국민대학(국민고등학교라고도 한다)에서 교육을 받은 농촌 청년은 패전에 잇따른 농업 위기를 극복하여 세계적 농업국, 평화적인 문화국가 건설의 기초를 이룩하였다. 국부(國父)로서 존경을 받았으며, 저서로는 전집 10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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