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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현성당, 서소문 순교자기념관 (서울 중구 중림동)

성지순례/한국 성지(카톨릭,기타)

by baesungsoo 2013. 2. 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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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림동 약현성당

 

중림동 성당은 1886년의 한불 조약으로 박해의 시기가 끝나고 신앙의 자유가 인정된 직후인 1891년 11월 9일 초기 한국 천주교회를 태동시키고 이끌어 온 평신도 지도자들이 순교의 피를 흘렸고, 103위 성인 중 정하상 바오로 성인을 비롯하여 44위의 순교자가 성인품에 오른 신앙의 못자리인 서소문의 순교 성지에 서울에서 두 번째, 전국에서 아홉 번째 본당으로 설정되었으며 한국 천주교회를 이끌어 온 선열들의 얼이 서려 있는 곳이다.

 (글 출처- http://www.paxkorea.co.kr)

 

 

중림동 약현성당

 

 

중림동 약현성당

 

 

중림동 약현성당

 

서소문 밖 형장이 기억하는 첫 인물은 만천(蔓川) 이승훈이다. '덩굴이 무성한 시냇물'이라는 다소 풍류적인 호를 갖고 있던 그가 태어난 곳은 서소문과 이웃한 반석골, 곧 지금의 중림동(中林洞)이다. 자신의 호와 같이 덩굴이 우거져 무성한 시내를 앞에 둔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 교회 최초로 북경에서 세례를 받고 훗날 조선 교회의 베드로로서, 본명이 의미하는 반석(盤石)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명문가에 태어나 이미 24세에 벼슬길에 나서 환히 열린 출세의 가도를 달리던 그가 환난(患難)의 길로 들어선 것은 천진암 강학회의 일원이 되면서 부터이다. 광암 이벽이 주도했던 이 모임에서 새로운 학문과 사상에 접하고 부친을 따라 북경에 가게 된 그는 서양인 선교사들을 통해 한국 교회사상 처음으로 세례를 받는다. 그것이 1784년의 일이다. 조선 교회의 반석으로 전교에 힘쓰던 그는 1801년 신유박해의 서슬로 최필공, 정약종, 홍교만, 홍낙민, 최창현 등과 함께 포졸들에게 잡혀 서소문 밖 형장으로 끌려간다. 사회적 명망이 높은 이들 여섯 명의 당당한 태도와 굳센 신념은 그들을 쳐다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경탄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성당 오르는 길 입구 성가정상

 

 

성당 오르는 길 입구 성가정상  

 

 

중림동 약현성당        (출처- http://info.catholic.or.kr/pds/album/read.asp)

 

1886년(고종 23) 조불수호통상조약(朝佛修好通商條約)이 체결된 뒤 서울에서 천주교 신자가 증가하자 1887년에 블랑 주교는 이곳 순화동의 수렛골에 교리 강습소를 설립하여 강당을 짓고 교리를 교육하였는데 이것이 공소가 되고 4년 뒤에는 약현 본당(현 중림동 본당)으로 발전하였으며, 1893년에는 약현 성당이 완공되었다. 이 강당이 자리잡은 언덕이 서소문(西小門) 밖 약현(藥峴)이었으므로 여기서 약현 성당의 이름이 유래하였다. 또 성당 근처에 한국 최초로 세례를 받은 이승훈(李承薰)의 집이 있었고, 신유박해(辛酉迫害)·기해박해(己亥迫害)·병인박해(丙寅迫害) 때 44명의 천주교도들이 이곳과 가까운 서소문 밖에서 순교하였으므로 이 자리에 성당을 세웠다. 1891년에 착공하였는데 당시 주임신부인 두세(Doucet:한국명 丁加彌)가 공사를 감독하였고 이듬해 성당을 준공하였다. 1977년 11월 22일 사적 제252호로 지정되었다. 1892년에 준공되었으며, 벽돌 구조로 건평 120평, 면적 1,309㎡이다. 고딕·로마네스크 양식의 지상 1층 건물로 프랑스 신부 코스트(Coste:한국명 高宜善)가 설계하였다.

 

 

중림동 약현성당        (출처- http://info.catholic.or.kr/pds/album/read.asp)

 

 

중림동 약현성당        (출처- http://info.catholic.or.kr/pds/album/read.asp)

 

 

중림동 약현성당 

 

 

중림동 약현성당 후면

 

 

중림동 약현성당

 

 

중림동 약현성당 측면

 

 

중림동 약현성당 측면

 

 

중림동 약현성당

 

 

중림동 약현성당 

 

중림동 약현성당 본당 정문           (출처- http://info.catholic.or.kr/)

 

 

중림동 약현성당 본당 정문  

 

 

중림동 약현성당, 십자가의 길 쪽에서 

 

 

성모상

 

 

종이 달린 시계 

 

 

 

본당 내부

 

 

본당 내부

 

 

본당 내부 제대

 

 

본당 내부 제대

 

 

본당 내부 제대 감실

 

제대

 

 

본당 내부 성모자상

 

 

본당 내부 성 요셉상 

 

 

본당 내부 제대 독서대

 

 

본당 내부 제대와 십자가 14처  

 

1처

 

2처  

 

3처

 

4처

 

5처

 

 

6처  

 

 

 

 

7처

 

8처

 

9처

 

10처  

 

11처

 

12처

 

13처

 

 

14처 

 

 

본당, 명상의집, 순교자기념관

 

 

명상의집, 순교자기념관

 

 

명상의 집

 

 

순교자기념관

 

 

순교자기념관

 

 

약현성당 100주년 기념 순교자기념관            (출처- http://info.catholic.or.kr/pds/album/read.asp)

 

16위 성인 명단

사도 성 바오로
사도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성 바르나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 앵베르 라우렌시오 주교
성 모방 베드로 신부
성 샤스탕 야고보 신부
성 남종삼 요한
성녀 허계임 막달레나
성녀 빅토리아
성 율리아노
성 심플리치시오 주교
성 블라시오 주교
성 요한 데 리베라 대주교
성 프란치스코 드 살 주교
성녀 요안나 프란치스카 드 샹탈 수녀

 

 

 

기념관 내부 십자가 14처

 

기념관 내부 십자가1처

 

  

 

 

 

 

 

 

 

 

 

 

 

 

 

 

 

기념관 현관 모형도

 

 

2010년 약현 천주교 사적지 마스터 플랜 

 

 

 

순교자 전시관, 기존의 피정의집을 리모델링하여 2009.9. 개관하였다.       (출처- http://info.catholic.or.kr/)

 

2008년 7월 설계에 들어가에 들어가 1년 2개월여 만에 완공된 전시관은 562m², 2개 층(상·하층) 규모로 전시관과 미디어 룸, 강당, 수장고,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본당 피정의 집을 리모델링한 전시관은 기존 서소문순교자기념관 1층에 있던 전시실에 비해 2008년 7월 설계두 배 이상 큰 규모. 전체적인 설계와 유물·사료 배치 등을 짜임새 있게 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왔고 유품과 유물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소방시설을 갖췄다. 연구공간을 겸한 수장고를 둔 것도 특징이다. 서소문순교자기념관 관장 윤종국 신부는 "유물관이나 역사관을 준비하는 오랜 역사를 가진 본당들이 참고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자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박해시대와 서소문순교성지', '중림동본당 역사' 등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박해시대와 신앙의 자유 시대가 단절된 역사가 아니라 수많은 순교자들을 낳은 박해로 인해 신앙 자유가 찾아온 것임을 간접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서소문순교성지 소개로 시작하는 전시관은 신유·기해·병인박해 당시 서소문에서 순교한 순교자 소개와 가계도, 순교일, 성인 초상화, 탁희성 화백의 순교성화 등이 전시돼 있다. 고(故) 한희동 신부가 기증한 '을축년 첨례표'(1865년 1월부터 1866년 3월까지 주요 축일과 기념일이 표시된 목판 인쇄본)와 160여 년 전 병인박해 당시 것으로 추정되는 '십자가 성화 액자'(최승룡 신부 기증)는 전시관에서만 볼 수 있는 유물이다. 박해시기 전시물을 거쳐 '피어라 순교자들의 꽃들아' 라는 제목으로 이어지는 전시관은 중림동본당의 지난 118년 역사를 소개한다. 20년 단위 본당 연표와 더불어 당시 자료사진과 사료, 옛 성모소 제대와 제의, 제병 굽는 틀, 제병 재단기 등이 전시돼 있다. 1998년 발생한 화재 당시 사진과 화마에 손상된 성모상, 제대, 종탑 부속품도 볼 수 있다. 또 중림동본당 출신으로 1923년 사제품을 받은 뒤 만주 지역에서 사목하다 강제노동수용소에서 복역한 후 선종한 고 김선영 신부의 생애를 소개한 전시물도 있다. 전시관 중앙통로에는 본당 역대 주임신부 소개와 화보, 서소문순교자기념관 성당에 안치돼 있는 한국 순교성인 6명 등 13명 성인 유해에 대한 설명도 있다. 전시관은 앞으로 서소문순교성지에서 순교한 44위 성인과 한국교회가 시복을 청원한 25명의 하느님의 종 등 성지와 관계된 순교자들의 순교일에 맞춰 전시관 중앙공간을 이용한 순회·기획전도 가질 예정이다. 본당에서 소장하고 있는 교리서와 주보 등 각종 사료들을 모아 근?현대 본당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준비할 계획이다. 윤종국 신부는 "5억 원이 훨씬 넘는 공사비를 지원해 준 본당 주임 정훈 신부와 공사기간 중 불편을 감수해 주신 본당 신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서소문순교성지 순교자현양탑, 성인유해를 모신 서소문순교자기념관 성당,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중림동성당 등과 함께 이번에 문을 여는 전시관이 신자들이 언제든 찾아와 순교자들의 발자취를 느끼고 신앙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순례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 출처- http://info.catholic.or.kr/)

 

 

순교자 전시관 외부              (출처- http://info.catholic.or.kr/)

 

 


 

 

 

 

 

중림동 약현성당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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