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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까를교의 성 네포묵 신부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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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까를교의 성 네포묵 신부 십자가         (출처-  http://cafe.naver.com/firenze/289839 )

 

프라하성에서 구시가지 방향으로 가다가 까를교 왼쪽 난간을 보면 별 다섯개가 있는 십자가가 있다. 이곳은 성 네포묵 주교가 떨어진 곳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은  1. 그 십자가에 왼손을 올리고  2. 십자가 아랫부분 벽에 있는 황금못에 오른손을 대고 3. 그 아래부분 다리바닥에 있는 황금못에 오른발을 올리고 4. 다리 바깥쪽 강(떨어지신 곳)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믿는다.

 

 

까를교의 성 네포묵 신부 동상             (출처- http://cafe.naver.com/firenze/2213625)

 

성 네포묵 신부는 왕비의 고해성사 내용을 왕에게 비밀로 했다는 죄로 왕의 진노를 사 혀가 잘리고 몸을 돌로 묶어 까를교에서 볼타바강으로 던져 수장되었다. 그러나 며칠 후 주교가 던져진 곳에서 머리에 다섯 개의 별이 빛나는 주교의 시신이 떠오르게 되자 그제서야 그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성대히 치루고 주교는 성인으로 추앙받게 된다. 이 사건으로 체코는 카톨릭계에 비로소 인정받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사람들 사이에서 얀네프 주교가 비밀을 간직한 채 돌아가셨기 때문에 주교에게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전설이 생기게 되었고, 주교의 동상 아랫부분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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