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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성 게오르기 교회, 성 네델리야 교회, 세르디카의 유적(불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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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세르디카의 유적(Roman settlement of Serdica)      (출처- http://kr.blog.yahoo.com/lee1004gg)


오늘날 소피아 지역에는 도시의 다양한 역사적 유물들을 볼 수 있는 여러 고고학적 유적지가 존재한다. 이 중 구 공산당 본부앞 광장의 지하에서 발견된 비잔틴 시대 소피아 지명이었던 세르디카의 유적지가 있다. 세르디카는 기원전 7세기경 트라키아 세르디 부족이 처음으로 정착하면서 탄생하여, 14세기 이후 그리스어로 지혜를 의미하는 소피아로 불리게 되었다. 3세기경 로마인들에 의해 세르디카 지역에 강력한 성벽들이 건립되었으며, 현재는 세르디카의 동문에 해당하는 성벽과 2개의 탑이 보존돼 있다. 이것은 지하도를 건너가면서 구경할 수 있으며, 지하도 한 켠에는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성곽의 모형과 발굴작업의 기록사진들이 전시돼있다. 현재는 세르디카 고대도시의 많은 부분들이 중요한 현대건물들 아래에 남아있다.

 

 

 

 

 

 

 

 

 

 

성 게오르기 교회 (St. George Rotunda)          (출처- http://kr.blog.yahoo.com/lee1004gg)


소피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의 하나로 쉐라톤 호텔의 정원에 있다. 로마시대에는 교회로 사용되다가 터키 지배시에는 회교사원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장엄한 돔은 유네스코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연대기 편자에 의하면 콘스탄티누스 1세 로마제국 황제는 트라키아 부족 세르디족의 정착지였던 이곳 소피아에 매료되어 그의 로마로 칭하고 로마제국의 수도로 지정하려고까지 했다. 그러나 수도로 만들지는 못했고 도시를 방문할 때 마다 장대한 의식을 행하였으며, 이를 위해 훌륭한 건축물들을 건립하였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건축물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이 바로 성 게오르기 교회다. 이 교회는 정교한 건축물과 프레스코로 유명하다. 각기 다른 세기(4,10,12,14세기)에 걸쳐 여러 번 채색되었기에, 장엄한 건축물은 여러 세기의 회화의 발전을 보여주며 불가리아인들과 동유럽 문화의 귀중품이 되었다

 

 

 

 

 

 

 성 네델리야 교회 (Sveta Nedelya Cathedral)            (출처- http://kr.blog.yahoo.com/lee1004gg)


소피아 쉐라톤 호텔 앞에 있는 검은색 불가리아 정교 교회로 1856년에서 1863년 사이에 건립되었다. 네오 비잔틴 건축의 대표적인 양식인 거대한 돔을 가지고 있으며 화려한 벽화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특징적이다. 1925년 Tsar Boris 3세와 각료들이 참석한 장례행사에서 공산주의 반역자들의 폭파로 거의 파괴되었다가 현재 복원되었다. 폭파사건으로 많은 각료들을 포함해서 1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으며 왕의 암살은 미수에 그쳤다. 이 사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교회 남쪽 입구 가까이에 있는 조그만 명판에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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