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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슬린성당

성지순례/서유럽(영국)

by baesungsoo 2013. 1. 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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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슬린 성당 (성 마태오성당)   (출처- http://blog.naver.com/ydiana/80027846380)


이 곳은 암호예배당, 돌로 만든 태피스트리, 돌로만든 정원 등 수많은 수식어를 갖고 있다. 본명은 성 마태오의 대성당이지만 막상 이 명칭을 제외하면 이 성당에는 기독교적 면이 거의 없다. 오히려 뭔가 비밀스런 것을 숨긴 듯한 비밀스럽고 신비한 느낌을 풍긴다. 이 곳은 프리메이슨의 지부와 관련되어 에든버러에서는 '지부 제 1번'이라고 불린다. 에든버리 근처 에스크 계곡 위의 로슬린(Rosslyn)마을에 서 있는데 발란트라도치의 초기 템플 기사단 중심지와 몇 마일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발란트라도치는 천사의 집이라는 뜻이다. 로슬린은 대개 자오선 '로즈 라인'을 의미하지만 혹자는 로슬린이 몇 세데에 걸쳐 전해지는 고대 지식'이라는 게일어라고 한다. 혹자는 로슬린이라는 단어를 나눠 '언덕'인 켈트어 '로스Ros)와 폭포(Lin)을 의미하는 린으로 해석한다. 물 옆에 있는 언덕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에스크 강이 언덕 주변을 흐르고 있다. 더 흥미로운 주장은 '하늘에서 떨어진 돌'이다. 또는 카셀의 스코틀랜드 이름 사전에 따르면 로슬린은 저수지의 집이라 해석한다. 이 곳은 오크니 영주이자 수수께끼의 인물로 알려진 윌리엄 생클레르 경을 위해 세워지고 1486년 그 아들 올리비에가 완성했다. '생클레르'는 '성스런 빛'의 라틴어 상투스 클라리스에서 나왔다. 현대 과학으로 로슬린 예배당에 사용된 돌을 감정한 케임브리지 대학 지리학회장 밀러 박사는 이 돌이 예루살렘에서 발견된 지층과 똑같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리고 바닥 도면은 솔로몬 신전 바닥 도면과 흡사하다. 특대형 서쪽 벽은 헤롯 사원이 떠오른다. 솔로몬 신전 입구에 서 있던 '보아즈'와 제이신' 기둥은 여기에도 정확히 같은 입구에 서 있다. 게다 거대하고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인 생클레르의 십자가가 천장에 달렸는데 정확히 솔로몬 신전의 '지성소'바닥 평면도 지점이다. 중세 템플 기사단 유럽 곳곳에 대성당을 지을 대 석공들에게 기사단 내 낮은 계급을 주었다. 나중에 기사단이 괴멸하자 이들은 기사단 규칙과 의식을 이어나갔고 생클레르 경은 스코틀랜드 현지 석공 대신 이들을 고용해 예배당을 지었다. 이렇게 스코틀랜드 프리메이슨이 탄생했고 생클라르 가는 이들의 후원자이자 수장이 되었다. 생클레르 가는 노르망디 출신으로 10세기 이후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문 중 하나이다. 이들은 스코틀렌드 왕 데이빗을 위협할 정도였다. 이들은 이미 1057년 스코틀랜드 왕 말콤 3세에게 로슬린 남작 칭호를 받았다. 그리고 마리 드 생클레르는 시온 수도회의 그랜드 마스터 장 드 기소르와 결혼했다.

 

로슬린 성당                    (출처- http://cafe.daum.net/goodfountain41/)

 

로슬린 예배당은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암호 투성이다. 이 건물은 암묵적으로 템플 기사단의 생존과 관여를 보여주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템플 기사단을 조각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초기 기사 단원인 위그 드 파앵은 이 생클레르 가와 통혼했다. 예배당의 조각들의 손의 위치나 작은 부분 등 여러 면에서 암호적인 요소를 풍기고 있다. 이들은 바로 프리메이슨을 상징하는데 오랜 세월 풍문으로만 존재할 뿐 어떤 실체도 보이지 않던 프리메이슨의 의식은 세월을 거치며 조금씩 의식과 모습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이들의 의식은 템플 기사단과 상당히 비슷하며 템플 기사단을 상징하는 계급도 있다. 상위 계급은 '기사' 청년 프리메이슨에게는 '드 몰레'라는 계급이 주어지는데 이는 바로 템플 기사단의 마지막 기사단장 자크 드 몰레이다.

 

로슬린 성당                    (출처- http://cafe.daum.net/goodfountain41/)

 

로슬린 성당                    (출처- http://cafe.daum.net/goodfountain41/)

로슬린 성당                    (출처- http://cafe.daum.net/goodfountain41/)

 

정문                           (출처- http://cafe.daum.net/goodfountain41/)

 

정문                   (출처- http://cafe.daum.net/goodfountain41/) 

 

성당 기사단의 상징

 

446년 성당 기사단(Knights Templar)이 지은 예배당에는 유대교, 기독교, 이집트, 프리메이슨 및 이교도의 전통에서 비롯된 상징들로 가득하여, 오래전부터 성배가 숨겨져 있는 곳으로 믿어져 왔다. 창의 십자표시는 성당 기사단의 상징이다

 

성당 기사단의 상징

 

(출처- http://blog.naver.com/cdw5358/90155455808)

 

(출처- http://blog.naver.com/cdw5358/90155455808)

 

로슬린 내부의 템플 기사단 조각                            (출처- http://blog.naver.com/cdw5358/90155455808)


내부와 벽, 천장은 프리메이슨, 템플 기사단, 유대교, 기독교 상징들로 장식되어 잇고 이슬람을 나타내는 상징도 약간 있다. 많은 조각들이 섞여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조각마다 제각각 이유를 갖고 다른 조각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육각형 솔로몬 봉인은 칼날과 잔을 상징하는데 바로 성배 상징에서 나타나는 남녀의 음과 양이다.

 

도제 기둥                 (출처- http://blog.naver.com/cdw5358/90155455808)


일설에는 이 안에 성배가 있다는데 지하 스캔 레이더로 조사해도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럴 듯한 주장은 이 기둥 자체의 조각들이 성배의 비밀 가운데 하나를 알려주는 암호라는 설이다. 이것은 성배 가문 생클레르 가가 앞으로 몇 세대를 위해 간직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암호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빛과 그림자, 착시로 보는 이들마다 다른 의견을 내놓는다. 떨고 있는 임신한 성모, 물결치는 DNA 이중 구조 나선, 북유럽 신화의 세계수 유그드라실 등인데 아무튼 이를 본 사람들은 도제 기둥에 뭔가가 있을 것 같다는데 동의한다. 이 기둥은 이름에서 알수 있듯 어느 도제가 만든 것이다. 전설에 그 도제의 스승 석공은 조각의 영감을 얻고자 로마로 떠났다. 그 후 꿈에서 훌륭한 조각을 본 제자는 기둥에 꿈에 본 조각을 넣었고 돌아온 스승은 그것이 자신의 생각을 뛰어넘는 것을 시기해 화를 내고 도제를 때려죽였다. 이는 솔로몬 신전을 건축하다 도제들에게 비밀을 밝히기거부해서 살해당한 히람 아비프의 이야기와 비슷하다. 그리고 스승 석공은 '석공 기둥'이라는 기둥에 조각을 새겼는데 예배당에 있는 것은 가짜이고 진짜는 포르투갈 신트라에 있는 개인 정원 안에 있다고도 한다. 어쨌거나 이 기둥은 자신이 죽인 제자가 만든 것보다 더 화려하다고 한다. 성 앤드류 주교는 로슬린 예배당을 짓는 동안 폭력 사태가 일어났으니 헌당을 연기해달라는 청을 넣었다. 또한 얼굴에 상처를 입은 젊은 남자의 조각이 새겨져 있는데 그 살해당한 도제라고 한다. 이 얼굴의 상처는 1650년 미적인 것과 화려한 전통을 증오했던 올리버 크롬웰이 로슬린 성을 공격해 예배당을 마굿간으로 사용했을 때 생겼거나 1658년 에딘버러 주민들이 로슬린 마을 사람들과 합세해 로슬린 예배당이 카톨릭의 사치라며 공격했을 때 생긴 것일 수도 있다고 한다.

 

 

로슬린 내부의 템플 기사단 조각          (출처- http://blog.naver.com/cdw5358/90155455808)

 

유리화          (출처- http://cafe.daum.net/goodfountain41/)

 

로슬린 내부의 템플 기사단 조각                (출처- http://blog.naver.com/cdw5358/90155455808)

 

내부 상징들                       

 

여기는 이교, 기독교, 유대교, 프리메이슨, 루시퍼 상징 같은 다양한 상징말고도 생클레르 자체와 관련된 막대한 보물과 암호도 있다.  1329년 로버트 1세가 죽자 던켈드 주교 윌리엄 생클레르는 작은 은상자에 왕의 심장을 넣어 예루살렘에 묻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는 여행중 안달루시아에서 사라센과 싸우는 알폰소 왕을 만나 돕다가 살육당한다. 사라센 인들은 이들의 용기에 감명받아 그것을 스코틀랜드에 가져가고 멜로즈 대성당(템플 기사단 소굴)에 묻었고 윌리엄 생클레르는 로슬린 예배당에 묻혔다. 여러 연구가들은 곳곳에 식물과 잎이 새겨진 조각들 가운데 상당수가 옥수수, 알로에 베라같은 종이라고 지적했다. 이 종은 예배당이 지어질 때는 미국 원주민들이나 알고 잇었지 이 곳을 만든 석공들은 모르는 종이었을 게 분명하다는 것이다. 그 시기는 콜럼버스가 미국을 발견하기 50여년 전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헨리 생클레르가 1398년 12척의 배를 끌고 미국으로 항해했다는 전설에 따르면 석공들은 생클레르 가에서 그에 관해 들었을 수 있다. 노바스코샤의 케이프 브리튼 아일렌드에는 생클레르 함대가 이용한 대포가 남아있고 기사단 중 한명의 무덤은 매사추세츠 웨스트포드에 있으며 바위에는 14세기 기사단 조각이 새겨져 있다. 거기다 로드 아일랜드 뉴포트에 소코틀랜드 식 중세 탑 이야기가 둘 있는데 서로 연결된다. 이 탑은 스코틀랜드 오크니 제도의 12세기 오빌 예배당과 비슷한다 템플 기사단의 양식으로 지어졌다. 예배당에서 제일 흥미를 갖는 부분은 여기에 숨겨진 보물 이야기다. 로슬린은 헤롯 성전을 본따 지은 것으로 지하 3층까지 지하실이 있는 헤롯 성전과 마찬가지로 지하실이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실제로 지하실이 하나 발견되었는데 지하실 깊이와 높이는 지상과 똑같았다. 그러나 가려면 아주 오래된 계단을 이용해야�고 그나마 모래로 가득 차있었다. 거기다 오래된 성당의 붕괴 가능성을 고려해 함부로 지하실을 발굴할 수도 없었다. 보물은 윌리엄 생클레르가 예배당 곳곳에 숨겨놓은 한데 가톨릭 종교재판 동안 템플 기사단 몇이 프랑스에서 스코틀랜드로 가져온 보물이 지하실에 있다는 설도 있다. 또한 1세기 예루살렘 사독 사제들의 두루마리가 원래 있었던 곳일 수 있다. 어쨌건 이 보물이 우리가 볼 수 있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윌리엄 생클레르가 도제 기둥 옆 상인방 돌 위에 라틴어로 다음과 같은 말을 새겨 가리키려 한 것일 수 있다. "포도주는 강하고, 왕은 더욱 강하며, 여성들은 더더욱 강하다. 하지만 진실은 이 모두를 이긴다." 생클레르 가문 중 하나가 죽으면 이 예배당 곳곳에 빛이 지나간다는 기묘한 전설이 있다. 이에 관해 최근에 전해지는 이야기는 제 2차 대전 때 생클레르 가의 청년이 전쟁 5일만에 전사했을 때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는 왕실 공군에 속해있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는 얘기는 아닌 것 같다. 월터 스코트 경은 이 사건을 <음유시인의 노래>에서 이렇게 다룬다. 로슬린 예배당의 쓸쓸한 밤 동안에 알수없는 불꽃이 어스레한 빛에서 보였다. 그것은 모닥불의 빛보다 환했고 휘황찬란한 달빛보다도 붉은색이었다

 

거꾸로 매달린 천사 조각                (출처- http://blog.naver.com/cdw5358/90155455808)


이것은 빈틈없이 빽빽한 조각이 들어찬 동쪽 벽 한한가운데 줄에 발을 묶여 매달려 있다. 그는 대홍수의 원인을 제공한 셰미하자라 한다. 신은 인간이 저지르는 죄악에 화가 나 있을 때 두 천사 아자젤과 셰미하자는 자신들이 내려가 인간들을 바로 잡겠다고 지상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그들은 인간의 여자들과 사랑에 빠져 천사 200명에게 인간 여자와 함께 살게 했다. 이들의 결합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인간 세계에 참사를 일으켰고 분노한 신은 두 천사에게 상황을 바로잡지 않으면 대홍수로 세상을 쓸어버리겠다고 한다. 셰미하자는 즉시 뉘우치고 자신의 몸을 하늘과 땅 사이에 거꾸로 매달았다. 반면 아자젤은 계속 인간과 어울렸고 신은 홍수를 일으켜 타락천사와 인간들을 벌했다. 스스로 몸을 매단 천사 이야기는 전세계 곳곳의 유명 영웅 신 설화와 관련되어 보이는데, 이들은 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인간에게 깨달음을 준 신으로 그려진다. 이슬람의 마루트, 불교의 무라. 수단의 튤, 그리고 동아프리카의 이마나가 이에 속한다. 그리고 타로카드의 매달린 남자와도 관련 있어 보인다. 이 천사들의 이야기는 외경 에녹 서의 이야기와도 밀접해 보인다. 로슬린 백작은 매달린 천사 조각이 루시퍼를 나타낸다고 말하고 있다. 연구가들은 인간과 천사 사이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탄생했고 따라서 이 혈통이 유럽 성배 가문의 진정한 조상이라 주장했다. 에녹서에서는 노아를 이 천사들의 후손이라 하며 이렇게 말한다. <살결이 눈처럼 희고 장미처럼 붉으며 머리카락은 양모처럼 하얗고 길며 눈이 아름다운 아이. 이 아이가 눈을 뜨면 아이는 마치 태양처럼 집집마다를 비춘다. 그러면 집 전체가 빛으로 가득하다> 노아의 부친 라멕은 "이 애는 내 아이가 아니라 천사들의 아이 같아"라고 말한다. 에녹서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들과 우화에서도 나오는데 우화에서는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 천사들이 하늘에서 떨어진 별을 상징한다. 이는 중세 시인 볼프람 폰 에셴바흐가 성배를 잔이 아니라 '하늘에서 떨어지는 돌'로 그리는 것 같다. 이것은 인간 세계에 내리는 벌이며 루시퍼의 관에서 덜어진 보석으로 표현된다. 어떤 면에서 이런 상징은 당에 내려온 천사 자체만이 아닌 그들로부터 내려오는 성배 가문의 후손을 나타낸다. '하늘에서 덜어진 돌'이나 '빛나는 별'은 현재 프리메이슨의 비밀, 혹은 신비주의의 중심을 차지한다. 이 별 상징은 렌 르 샤토 성당 입구 위에 분명히 새겨져 잇다. 이를 토대로 보면 로슬린 예배당이 하늘에서 떨어진 돌일 수도 있다는 사실은 상당히 의미있다.

 

로슬린 내부의 템플 기사단 조각                   (출처- http://blog.naver.com/cdw5358/90155455808)

 

로슬린 내부의 템플 기사단 조각          (출처- http://blog.naver.com/cdw5358/90155455808)

 

로슬린 내부의 템플 기사단 조각

 

그린맨

 

여기에는 이교적인 '그린맨' 혹은 '그린잭'의 기념비가 서 있다. 공허하고 으스스하게 패인 눈의 이 그린맨의 돌은 다른 돌보다

늘 차갑고 사진을 찍기가 어쩐지 어렵다고 한다.  

 

스테인드글라스

 

 

스테인드글라스

 

스테인드글라스 

 

인근 템블기사단 유적지    (출처- http://blog.naver.com/midmay/1500171809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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