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소막성당
용소막 성당은 원주지방에서 풍수원성당(豊水院聖堂)과 원주성당에 이어 세번째로 설립되었다. 풍수원성당의 전교회장(傳敎會長)으로 있던 최석완(바르바라)은 1848년에 태어나 18세때 르메르 이 신부로부터 전교회장에 임명되어 각처를 다니며 전교하다가 1898년에 용소막에 정착, 5-6명의 교우들과 작은 경당을 짓고 원주 본당 소속 공소를 설립하였다. 그러다가 파리외방전교회의 선교사인 E.A.J.드브레 신부가 같은 원주교구 소속인 풍수원성당의 정규하(鄭圭夏) 신부와 본당 분할 문제를 협의하였다. 협의한 끝에 1904년 용소막성당을 새로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 원주·평창(平昌)·영월(寧越)·제천(堤川)·단양(丹陽) 등 5개 군에 17개의 공소를 관할하고 있었다. 교회 건물은 처음에는 초가였다. 1910년 4월 제2대 주임신부로 부임한 기요 신부는 새 양옥 성당 건립을 계획 추진하던 중 1912년 7월 1차 세계대전 발발로 8월에 본국 프랑스 군대에 소집되어 귀국하고, 제3대 주임 시잘레 신부는 기요 신부의 성당 건립계획을 실천에 옮겨 1914년 가을에 묘재 공소 이석연 회장의 알선으로 중국인 기술자들을 고용, 1915년 가을에 건평 100평의 벽돌 양옥 성당을 신축하였다. 건물의 전면은 중앙에 종탑(鐘塔)이 돌출하여 있고, 직사각형 모양의 평면으로 된 벽돌구조이다. 벽체는 붉은 벽돌로 쌓아올리고 버팀벽은 회색벽돌을 사용하였다. 창의 형태는 모두 원형으로 된 아치형이며 테두리를 회색벽돌로 장식하였다. 고딕미술의 양식을 변형시킨 소규모 벽돌구조 성당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6.25 동란 때 성당이 일부 파손되었으나, 8대 주임 이종흥 신부가 성당과 사제관을 원상복구하였다. 용소막 성당에는 성서학자인 고(故) 선종완 라우렌시오 신부 유물관이 있는데 여기에는 선 신부의 유품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성서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선종완 신부님은 한국의 성모 영보 수녀회를 창설하셨고 공동번역 성서의 저자이기도 한 그분은 17개 국어를 알 정도로 박식한 분이시라고 전해진다. 무엇보다 신구약성서를 한국어로 집대성하신 유명한 신부님이시다 1986년 5월 23일 강원도유형문화재 제106호로 지정되었다.
용소막성당
용소막성당
용소막성당
용소막성당
용소막성당
용소막성당
용소막성당
용소막성당
후면
측면
후면
후면
성 라우렌시오 유물관과 성당
성 라우렌시오 유물관
성 라우렌시오 유물관
성 라우렌시오 유물관
사제, 수녀원
사제관
성모동산
정원
말씀비
야외제대
종탑
성당 내부, 14개 기둥 (내부 출처- http://info.catholic.or.kr/)
제대
제대
십자고상
감실
내부 출입구
내부 십자가의 길, 스테인드글라스 (내부 출처- http://info.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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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조배실
예수성심상
야외제대와 성모상
성모상
십자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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