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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Iris)

여성신,신화/그리스,로마

by baesungsoo 2014. 1. 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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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아이리스)  (출처- http://blog.naver.com/romedios_ab/60089503627)


이리스(아이리스)는 무지개의 여신이다. 무지개는 비, 구름이 물러간 후에 햇살이 비칠 때 생겨나는 현상중 하나이다. 무지개의 기원에 대해 성경은 노아가 대홍수 이후 하나님께 어린양을 바쳤을 때 하늘에 무지개를 보여주시며 다시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해 주신다. 이처럼 무지개는 약속과 관계의 회복을 상징한다. 또한 무지개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다리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는 하늘과 땅의 관계를 의미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이리스는 하늘로부터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서 지상에 신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전령신의 역할을 종종 하곤 한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의 그녀는 신들의 전령사로 종종 표현된다. 그러다 '오디세이아'에서는 그 전령의 역할이 헤르메스로 넘어가게 된다. 헤시오도스의 '신통기' 에서는 헤르메스는 제우스의 전령신으로, 이리스는 헤라의 전령신으로 정의한다. 위의 사진을 보면 이리스는 한쪽 발은 물을, 다른 발은 흙을 밟고 있다. 물과 흙의 양극성 위에 서 있는 그녀의 역할은 우리 내면의 대립적인 요소들을 둘 다 포용하는 조화로움과 균형잡힘의 의미이다. 또한 금컵과 은컵을 들고 물을 붓고 있는데, 이것은 마치 물과 흙과 비슷하게 대립적인 요소를 표현하고 있다. 금과 은은 보통 태양과 달(태양빛과 달빛의 차이. 마치 태양 신 아폴론과 달의 신 아르테미스의 차이로 볼 수 있다.), 남성과 여성(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의 차이), 의식과 무의식(낮의 이성적인 판단과 밤의 감성적이면서 숨겨있는 마음. 지상과 하계의 차이) 등을 상징한다. 곧 이리스 여신은 끝없이 소통하고 유동적이라는 뜻이다. 신화에서 그녀는 적이 없다. 선한 행실로 인해 모두와 사이가 좋다. 헤라여신의 전령이라는 것은, 지상의 여인들을 수호하는 헤라여신의 뜻을 따른다는 의미이므로 보호나 따뜻하게 감싸주는 의미가 크다. 어느날 제우스가 그녀에게 반해서 끝없는 구애를 할 때그녀는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며 거절을 한다. 그녀는 아테네처럼 그리스 신화에서 주 역할로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곳곳에 등장을 한다. 특히 어떤 것들을 맹세를 할 때 등장한다. 그녀는 제우스의 명으로 금컵에 스틱스 강물을 길어오곤 한다. (신화에서 헤르메스처럼 그녀 역시 저승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몇 안되는 존재이다.) 그 길어온 물을 놓고 신들은 '스틱스 강물에 이름을 걸고 맹세한다.' 라며 곧잘 약속들을 한다. 그리고 그것은 어떤 것도 거역할 수 없게 된다. 맹세에 묶인다고 말하는데 이로 인한 것들은 희극보다 비극이 더 많다. 신화에 등장하는 '절대' '무조건' 이런 말들은 보통 비극으로 치닫는 경우가 참 많다. 그녀 역시 늘 좋은 뜻만을 품고있다는 건 아니라는 의미이다.  (출처- http://blog.naver.com/romedios_ab/60089503627)

 

이리스                                                                        아테나 


1. 아테네는 언제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한다. 그것은 결코 개인적인 감정이나 사사로운 것들에 휘말리지 않는 순결함이 바탕되어 있다. 그녀가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어머니의 육체에 의해 오염되지 않은 순수함을 뜻한다. 그녀는 명확한 해답을 추구한다. 사물을 정확히 저울질 할 줄 알고 또 그것에 대해 확고히 결단을 내릴 줄도 안다. 우리의 내면에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판단을 해준다. 이에 반해 이리스는 늘 대립적인 요소에 대한 조화와 관계를 중요시 한다. 만일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녀는 관계의 유지를 통해 느낌이 말해주는 그들의 상호협력을 중요시 한다. 따뜻한 보살핌과 여성적인(어머니적인) 측면이 강하게 표출된다는 것은 우리에게 섬세한 판단과 감성을 일깨워 주는 역할을 해준다. 위선이나 상대를 짖밟고 나아간다는 것들은 생각치 못한다. 마치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심장을 찌르는 것보다는 자신의 희생을 통해서라도 타인의 가슴을 돌본다고 말할 수 있다.

2. 아테네가 들고 있는 칼은 양날이다. 진리나 정의를 중요시 하는 미명 하에 칼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층을 찌르기도 하고, 때론 자기 자신의 몸을 베기도 한다. 그녀의 강한 집행력은 많은 피해를 가져오곤 한다. 잔인하리만치 냉정하고 차가움은 맺고 끊음, 인간관계의 파괴마저도 불러오곤 한다. 마치 진보를 위한 희생을 강요하는 정치세력과도 관계가 깊다. 아마 그녀는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에서 그녀는 후자를 가지지 못했다. 반면 이리스는 바로 이 따뜻한 가슴으로 우리의 내면을 보완 해 준다. 분리나 단절보다는 조화를 추구한다. 하지만 언제나 부족한 점을 채우고 잔잔한 물의 상태로 고여있게 되면, 그것은 썩기 마련이다. 이것을 침체라고 부르는데, 더이상 발전의 뜻이 보이지 않는다. 보수와 진보는 공존한다.  (출처- http://blog.naver.com/romedios_ab/60089503627)

 

Head Guy - Iris   (출처 : 미술관 옆 도서관 )

 

Iris(이리스, 아이리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무지개의 화신이자 신들의 사자(使者). 신들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령신으로 '무지개의 여신' 으로 불린다. 무지개처럼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이 그녀의 임무이며, 헤라의 옥좌에서 언제나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신을 신은 채 잠자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폰토스와 가이아의 아들인 타우마스와 바다의 님프 엘렉트라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라고 하며, 자연 현상을 의인화한 존재이다. 무지개는 하늘과 땅에 걸려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신의 뜻을 인간에게 전달하는 사자(使者)로 여겨졌다. 예술 작품에서는 날개가 달려 있고 사자의 지팡이나 항아리를 들고 있는 경쾌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신들의 유일한 사자로서 특히 제우스의 명령을 전달하였다. 신들의 사자로 더 잘 알려진 헤르메스는 《오디세이아》에서 처음으로 그 직분을 맡은 것으로 나온다. 이후 두 신은 서로 사자의 직분을 공유하여 이리스는 주로 헤라의 사자 역할을 하고, 헤르메스는 제우스의 사자 역할을 하였다. 서풍(西風)의 신 제피로스와의 사이에서 에로스를 낳았다고도 하며, 트로이전쟁 때 부상한 아프로디테(로마신화의 비너스)를 올림포스산으로 데려와 치료를 받게 해 주었다. 또 제우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하여 대홍수를 일으킬 때 은하수에서 물을 길어 주었다고 한다.  헤시오도스의 작품에서 그녀는 신들이 신탁을 내릴 때마다 스틱스 강에서 물을 긷는 의무를 지녔다고 한다. 그 물은 어떤 신이라도 위증했을 때에는 1년 동안 의식을 잃게 할 수 있었다. 예술 작품에서 이리스는 보통 날개가 달렸고 사자의 지팡이나 항아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난다

 

 헤라의 전령신 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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