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지거 쾨더 작) (이하사진출처- http://info.catholic.or.kr/)
엘리야 - 예기치 않은(지거 쾨더 작)
요단강 물을 치는 엘리아와 엘리사 - 조복경 마리아 작
[굿뉴스 2003년 평화화랑에서]
광야의 엘리아(최영심 작), [굿뉴스 2001년 평화화랑에서]
엘리야의 꿈(필립 드 상파뉴 작), 필립 드 상파뉴(Philippe de Champaigne, 1602-1674),
〈엘리야의 꿈〉, 17세기, 유화, 뜨세 미술관, 르망, 프랑스
바로크 시대에 활동했던 화가는 〈엘리야의 꿈〉을 화려한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엘리야가 이세벨의 추적을 피해서 도망을 갔다가 피곤에 지쳐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그 때 천사가 예언자의 머리를 만지며 깨워 하느님의 산 호렙이 있는 곳으로 가라고 말하는 듯하다(열왕기 상 19,1-8 참조). 천사가 엘리야를 깨우고 있듯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항상 깨어있는 삶, 즉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 될 것을 말씀하셨다.
루벤스의 천사로부터 빵과 물을 받는 예언자 엘리야
Pieter Pauwel Rubens, The Prophet Elijah Receiving Bread and Water from an Angel
1625-28, Oil on canvas, 72 x 62 cm, Musée Bonnat, Bayonne
[원본 : http://www.wga.hu/art/r/rubens/7graphic/10euchar.jpg]
틴토레토의 천사에게 음식을 받아먹는 엘리야, Tintoretto, Elijah Fed by the Angel
1577-78, Oil on canvas, 370 x 265 cm, Scuola Grande di San Rocco, Venice
[원본 : http://www.wga.hu/art/t/tintoret/3b/2upper/1/12elijah.jpg]
엘리야가 호렙 산으로 가다(1열왕 19,1-8)
1 아합은 엘리야가 한 일과 그가 칼로 모든 예언자를 죽인 일을 낱낱이 이제벨에게 이야기하였다. 2 이제벨은 심부름꾼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렇게 전하였다. “내가 내일 이맘때까지 그대의 목숨을 그들의 목숨과 한가지로 만들지 못한다면, 신들이 나에게 벌을 내리고 또 내릴 것이오.” 3 엘리야는 두려운 나머지 일어나 목숨을 구하려고 그곳을 떠났다. 그는 유다의 브에르 세바에 이르러 그곳에 시종을 남겨 두고, 4 자기는 하룻길을 더 걸어 광야로 나갔다. 그는 싸리나무 아래로 들어가 앉아서, 죽기를 간청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이것으로 충분하니 저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저는 제 조상들보다 나을 것이 없습니다.” 5 그러고 나서 엘리야는 싸리나무 아래에 누워 잠이 들었다. 그때에 천사가 나타나 그를 흔들면서, “일어나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6 엘리야가 깨어 보니, 뜨겁게 달군 돌에다 구운 빵과 물 한 병이 머리맡에 놓여 있었다. 그는 먹고 마신 뒤에 다시 누웠다. 7 주님의 천사가 다시 그를 흔들면서, “일어나 먹어라. 갈 길이 멀다.” 하고 말하였다. 8 엘리야는 일어나서 먹고 마셨다. 그 음식으로 힘을 얻은 그는 밤낮으로 사십 일을 걸어, 하느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디리크 보우츠의 광야의 엘리야 예언자, Dieric Bouts the Elder, Prophet Elijah in the Desert
1464-68, Oil on panel, 88 x 71 cm, Sint-Pieterskerk, Leuven
[원본 : http://www.wga.hu/art/b/bouts/dirk_e/lastsupp/5elijah.jpg]
엘리야가 호렙 산으로 가다(1열왕 19,1-8)
1 아합은 엘리야가 한 일과 그가 칼로 모든 예언자를 죽인 일을 낱낱이 이제벨에게 이야기하였다. 2 이제벨은 심부름꾼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렇게 전하였다. “내가 내일 이맘때까지 그대의 목숨을 그들의 목숨과 한가지로 만들지 못한다면, 신들이 나에게 벌을 내리고 또 내릴 것이오.” 3 엘리야는 두려운 나머지 일어나 목숨을 구하려고 그곳을 떠났다. 그는 유다의 브에르 세바에 이르러 그곳에 시종을 남겨 두고, 4 자기는 하룻길을 더 걸어 광야로 나갔다. 그는 싸리나무 아래로 들어가 앉아서, 죽기를 간청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이것으로 충분하니 저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저는 제 조상들보다 나을 것이 없습니다.”
에스칼란테의 예언자 엘리야를 깨우는 천사
Juan Antonio Frias y Escalante, An Angel Awakens the Prophet Elijah,
1667, Oil on canvas, Staatliche Museen, Berlin
[원본 : http://www.wga.hu/art/e/escalant/angel.jpg]
후안 데 발데스 레알의 엘리야의 승천, Juan de Valdés Leal, Ascension of Elijah
c. 1658, Oil on canvas, 567 x 508 cm, Carmen Calzado, Córdoba
[원본 : http://www.wga.hu/art/v/valdes/ascensio.jpg]
엘리야가 승천하고 엘리사가 그 뒤를 잇다(2열왕 2,1-18)
9 강을 건넌 다음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물었다. “주님께서 나를 너에게서 데려가시기 전에, 내가 너에게 해 주어야 할 것을 청하여라.” 그러자 엘리사가 말하였다. “스승님 영의 두 몫을 받게 해 주십시오.” 10 엘리야가 말하였다. “너는 어려운 청을 하는구나. 주님께서 나를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대로 되겠지만, 보지 못하면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11 그들이 이야기를 하면서 계속 걸어가는데, 갑자기 불 병거와 불 말이 나타나서 그 두 사람을 갈라놓았다. 그러자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에 실려 하늘로 올라갔다. 12 엘리사는 그 광경을 보면서 외쳤다.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이스라엘의 병거이시며 기병이시여!” 엘리사는 엘리야가 더 이상 보이지 않자, 자기 옷을 움켜쥐고 두 조각으로 찢었다.
엘리야와 엘리사
엘리야승천
엘리야
엘리야
엘리야
로렌초 로토의 거룩한 변모(우측, 엘리야), Lorenzo Lotto, Transfiguration,
1510-12, Oil on wood, 300 x 203 cm, Pinacoteca Comunale, Recanati
[원본 : http://www.wga.hu/art/l/lotto/1511-20/01transf.jpg]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마르 9,2-10)
2 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 3 그분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4 그때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5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6 사실 베드로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던 것이다. 제자들이 모두 겁에 질려 있었기 때문이다. 7 그때에 구름이 일어 그들을 덮더니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8 그 순간 그들이 둘러보자 더 이상 아무도 보이지 않고 예수님만 그들 곁에 계셨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10 그들은 이 말씀을 지켰다. 그러나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저희끼리 서로 물어보았다.
라파엘로 산치오의 거룩한 변모(성 엘리야), Raffaello Sanzio, The Transfiguration
1518-20, Oil on wood, 405 x 278 cm, Pinacoteca, Vatican
[원본 : http://www.wga.hu/art/r/raphael/5roma/5/10trans.jpg]
스트로치의 예언자 엘리야와 사렙타의 과부
Bernardo Strozzi, Prophet Elijah and the Widow of Sarepta, 1630s,
Oil on canvas, 106 x 138 cm, Kunsthistorisches Museum, Vienna
엘리야가 사렙타 과부에게 기적을 베풀다(1열왕 17,8-16)
8 주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렸다. 9 “일어나 시돈에 있는 사렙타로 가서 그곳에 머물러라. 내가 그곳에 있는 한 과부에게 명령하여 너에게 먹을 것을 주도록 해 놓았다.” 10 그래서 엘리야는 일어나 사렙타로 갔다. 그가 성읍에 들어서는데 마침 한 과부가 땔감을 줍고 있었다. 엘리야가 그 여자를 부르고는, “마실 물 한 그릇 좀 떠다 주시오.” 하고 청하였다. 11 그 여자가 물을 뜨러 가는데 엘리야가 다시 불러서 말하였다. “빵도 한 조각 들고 오면 좋겠소.” 12 여자가 대답하였다. “주 어르신의 하느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구운 빵이라고는 한 조각도 없습니다. 다만 단지에 밀가루 한 줌과 병에 기름이 조금 있을 뿐입니다. 저는 지금 땔감을 두어 개 주워다가 음식을 만들어, 제 아들과 함께 그것이나 먹고 죽을 작정입니다.” 13 엘리야가 과부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당신 말대로 음식을 만드시오. 그러나 먼저 나를 위해 작은 빵 과자 하나를 만들어 내오고, 그런 다음 당신과 당신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드시오. 14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이 주님이 땅에 비를 다시 내리는 날까지, 밀가루 단지는 비지 않고 기름병은 마르지 않을 것이다.’” 15 그러자 그 여인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다. 과연 그 여자와 엘리야와 그 여자의 집안은 오랫동안 먹을 것이 있었다. 16 주님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단지에는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에는 기름이 마르지 않았다.
엘리야와 사렙다 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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