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파차마마(잉카 대지, 풍요의 여신)

남성신,신화/잉카,마야신

by baesungsoo 2017. 10. 5. 11:08

본문


대지에 대한 봉납, 파차마마는 어머니인 대지이자 풍요의 여신

(출처-http://www.peru.travel/co-kr/what-to-do/living-culture/tribute-to-the-earth.aspx)


파차마마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D%8C%8C%EC%B0%A8%EB%A7%88%EB%A7%88)

 

또는 마마파차(아이마라어, 케추아어: Pachamama)는 잉카 토템문명에서 제물을 바치고 섬기던 여신이다. 제사에 쓰이던 봉납물은 농산물과 가축이었는데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남미의 중앙안데스지방을 중심으로 신앙이 퍼져나갔다. 파차마마는 대지를 권장하는 여신이지만 이것이 토지나 지리적인 대지, 단순하게 자연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총 포괄한다. 한 특정한 장소에 위치해 있지 않지만 생명의 기와 물이 흐르는 곳, 아빠체따(Apacheta:파차마마를 기리기위한 피라미드형의 작은 돌무덤)가 있는곳을 집중해 보살핀다. 파차마마의 신성이 대지인만큼 인간들에게 직접적이고 삶에 인접하며 사람들은 그녀에게 대지에서 나는 식량과 모든것들을 기원한다.


대지에 대한 봉납, 파차마마는 어머니인 대지이자 풍요의 여신

(출처-http://www.peru.travel/co-kr/what-to-do/living-culture/tribute-to-the-earth.aspx)


고대 페루인들은 존경과 경외, 숭배의 대상인 자연과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했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삶은 대지의 생산과 제공에 직결되었고, 이에 따라 생명의 원천인 대지를 숭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안데스 사회의 종교는 인간과 인간의 서식지를 연결하는 선조들의 의식에서 유래합니다. 안데스 세계관에서 태양의 신인 인티는 가장 중요한 신들 중 하나였고, 아푸스는 산의 정령으로 인간을 보호하는 수호신이었으며, 파차마마는 어머니인 대지이자 풍요의 여신이었습니다. 안데스의 호혜주의적 사고방식에 따라 행해지는 대지에 대한 봉납은 자연의 정령들이 그간 베푼 은혜와 너그러움에 감사하는 방식입니다. 대지에 봉납물을 묻는 방식으로 행해지며, 봉납물에는 코카 잎(안데스 세계관에서 자연과 인간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 다양한 곡류의 씨앗, 가공하지 않은 은, 수루스 (라마나 양의 새끼), 치차, 포도주, 동물의 기름, 사탕 종류 및 우아이루로 (상징적인 마법의 힘을 지닌 검붉은 씨앗) 등이 있습니다.

안데스의 사람들이 종종 수행하는 의례인 대지에 대한 봉납은 8월 첫째 날 시작해 한 달 내내 이어집니다. 이 시기는 파차마마가 굶주림과 갈증을 겪는 때로, 최고의 음식을 봉납함으로써어머니 대지를 충족시키고 영양을 공급하며 힘과 에너지를 준다고 믿습니다.

봉납물의 또 다른 형태는 지나는 행인들이 존경의 뜻으로 아푸스에게 바치는 아파체타, 즉 돌탑입니다. 수호성인 축제나 사교 모임에서도 맥주나 치차를 땅에 뿌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인간의 소비를 위해 대지가 제공하는 모든 것에 감사를 표하고 봉납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역별 활동>

1. 람바예케

북쪽 지방은 비옥한 대지 덕분에 농산물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 정착한 고대 페루인들은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람바예케에서는 조상들의 혼령이 대지를 설득해 계속해서 비옥함과 풍요로움을 선사하도록 코카, 전통술, 음식 등을 봉납물로 바치곤 했습니다. 의례를 주도한 사람은 샤먼또는 파고라 알려져 있습니다. 샤먼은 초자연적인 힘을 지녔으며 대지모가 열매를 생산하는 것을 중단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상들은 물론 아푸스와 기타 산의 정령들을 불러낼 수 있는 영혼의 세계와 소통했다고 전해집니다.

2. 와라즈

와라즈의 경우 대지에 대한 봉납은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대의 열린 공간에서 대지의 에너지로 충만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수행됩니다. 코르디예라 블랑카는 지역 샤먼들이 모여있는 가장 큰 중심지이며, 그 외에도 네바도 우아스카란, 우안도이, 초필칼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와라즈 서쪽에 있는 세로 세친 사원은 가뭄이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비를 고대하며 그렸던 우기 관련 표시들과 바다를 표현한 그림 모티브들로 덮여있습니다. 세친의 샤먼들은 높은 산맥을 기어올라 만년설로 덮힌 산의 기슭에 형성된 호수에 당도한 다음 작물들을 흠뻑 적셔줄 비를 애원하며 제물을 바쳤는데, 때로 물살이 가장 센 곳의 바닷물을 구해 바치기도 했습니다

3. 쿠스코

쿠스코에서는 치유 의식인 아야우아스카의례에 참여할 수 있는 투어 서비스를 방문객에게 제공합니다. 아야우아스카는 고대 페루인들이 의식 수준을 높이고 마음의 조화를 얻고자 사용했던 약초입니다. 이 의식은 밤에 수행되며 의례를 위해 물약을 삼키면 참여자는 환영을 경험하고 자신의 삶과 천지만물, 우주, 대지가 맺고 있는 상호관계를 탐구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영적 세계로의 여행은 반드시 영적 가이드인 샤먼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물약의 효과는 3시간가량 지속되며, 이후 급격한 피로감이 몰려와 방문객은 다음날까지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사전에 의료 양식을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4. 푸노

파차마마에게 봉납물을 바치는 의식은 안데스의 고지대 지역에서 아주 먼 옛날부터 행해온 것입니다. 안데스의 샤먼인 파코는 양손을 올려 아푸스에게 인사하고, 동서남북의 사방향에서 산에 기도를 올렸습니다. 아만타니 섬의 파차타타 및 파차마마 의례 장소에서는 매년 1월 셋째 목요일에 안데스 종교의 가장 열렬한 행사가 열립니다. 의례의 정점에 해당하는 날이 되면 이 지구의 공동체들은 자애로운 대지모의 비옥함에 바치는 공물이자 감사를 표현하는 예술을 바치는 의미로 핀키요와 탐보르를 연주하며 아푸스를 바라보았습니다. 선조들이 음식이자 약으로 사용해 왔던 신성한 식물 코카 잎은 치유력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수호신 아푸스와 파차마마로 대표되는 내부 세계와 인간들로 구성된 외부 세계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출처-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1992sohyon&logNo=22110878492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