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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미케네, 티린스(Ancient Mycenae, Tiryns)

성지순례/그리스

by baesungsoo 2014. 1. 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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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네 문명             (이하 출처- http://blog.naver.com/3byuno/40744939)

 

그리스인은 인종적으로 에게해 지역의 선주민(先住民)과 인도유럽어족(語族)에 속하는 북방 침입자와의 융합으로 이루어진 혼합민족이었다. 이들은 그 방언에 따라 아테네인 등이 속하는 동방 방언의 그리스인과 스파르타인 등이 속하는 서방 방언의 그리스인으로 대별되는데, 이 두 파는 동시에 남하하여 정주한 것이 아니라, 먼저 전자만이 BC 2000년경부터 침입, 그리스 본토에 자리를 잡았다. 그때부터 BC 1100년경까지를 미케네 시대라고 하는데, 그것은 펠로폰네소스반도 동부의 미케네에서 강력한 왕국이 나타나 문명의 중심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미케네 문명의 선구자는 바로 아카이아계(系)의 초기 그리스인이었으며, 그들은 크레타섬의 크노소스 왕궁을 중심으로 번영을 누리고 있던 크레타 문명의 영향을 받고 BC 1500년경부터 특색 있는 청동기문화를 이룩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미케네 문명은 크레타 문명의 영향과 모방을 위주로 하여 발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외부로부터의 침략에 대비하여 전략목적의 성벽을 축조하는 등 북방적 요소가 두드러졌던 점에서 크레타 문명과는 구별된다. 즉 평화적이었던 크레타 문명과는 달리 미케네 문명은 전쟁이나 사냥 등 상무적(尙武的)인 제재(題材)와 표현이 많았던 것이 그 특색이었다.  이 시대에 대해서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및 기타의 전설과 몇 가지 유적 등으로 겨우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고고학적 발견이 증대되고, 특히 당시 왕궁에서 사용하던 문서가 출토되어 해독됨으로써 오늘날에는 그 실체를 훨씬 분명하게 파악하게 되었다. 독일의 상인이며 고고학자인 H.슐리만이 1876년에 호메로스가 그의 시(詩)에서 묘사한 트로이의 폐허인 히사를리크 언덕을 발굴하여 경이적인 보물들을 출토해낸 사실이라든지(1870∼90), 1939년 필로스에서 새로이 왕궁터가 발견되고, 또 점토판(粘土板)에 씌어진 많은 문서가 발견된 사실 등이 있다. ‘선상문자(線狀文字) B’라고 불리는 이 음절문자를 50년 체코슬로바키아의 B.흐로즈니가 처음으로 해독을 시도하고, 52년 영국의 M.벤트리스는 이것이 최고(最古)의 그리스어임을 밝혔으며, 62년에는 미국의 C.H.고든이 그 해독을 크게 진전시킴으로써 오늘날에는 미케네 문명의 윤곽을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리스의 전설이 우리의 추측 이상으로 사실(史實)을 훨씬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도 모두 이와 같은 발견이 뒷받침해 줌으로써 비로소 가능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미케네 문명도 왕궁 중심으로 번영하였으므로, BC 1200~BC 1100년 사이에 필로스와 미케네 등의 왕궁이 완전히 파괴되자 그와 동시에 붕괴되고 말았다. 이 파괴를 자행한 자들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BC 1200년경부터 남하하기 시작한 제2의 그리스인의 물결, 즉 도리아인과 같은 서방 방언의 무리들이라는 것이다. 

 

미케네 고고유적지

 

미케네 고고유적 복원도  

 

미케네와 티린스 고고유적(Archaeological Sites of Mycenae and Tiryns)은 발칸 반도(Balkan Penisula)의 최남단에 위치한 남유럽 국가 그리스의 세계유산이다. 크레타 섬(Creta Island)의 위 지중해 방향으로 뻗어있는 반도 펠로폰네소스(Peloponnesos)에 자리 잡고 있다. 정확한 위치는 반도의 북동부 아르골리스(Argolis) 지방으로 미케네(Mycenae)가 위쪽에 티린스(Tiryns)가 아래쪽에 있다. 이곳은 아르골리스 만(Argolis Gulf)과 사로니코스 만(Saronikos Gulf) 사이의 지역으로 북쪽에는 코린트(Corinth) 산맥과 마주하고 있다. 미케네와 티린스 고고유적(Archaeological Sites of Mycenae and Tiryns)은 두 개의 고대 도시로 이루어진 매우 인상적인 유적지이다. 미케네와 티린스는 기원전 15세기에서 기원전 12세기까지 동부 지중해 세계에서 정치적으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던 지역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 두 도시는 고대 그리스 문화와 사상의 발전에도 핵심적인 역할도 수행했다. 3천년 이상 유럽의 예술과 사상, 문학 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호메로스(Homeros, ?~?)의 전설적인 서사시 <일리아드(Iliad)>와 <오디세이(Odysseia)>는 이 두 고대 유적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수도 아테네로부터 서쪽으로 130km 떨어져 있는 미케네는 호메로스에 의해 “금빛 찬란한” 도시로 찬양받았다. 그에 걸맞게 이곳에서는 1876년 발견된 아가멤논의 황금 마스크(Mask of Agamemnon)를 비롯한 귀중한 유물들이 다량 출토되었다. 나프필리온(nafplion) 북쪽에 위치한 티린스는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던 곳이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에서 “강력한 성벽의” 도시로 표현된 이곳에는 오늘날에도 거대한 돌을 쌓아 만든 터널과 성벽 등이 남아있다. 고대 그리스 인들은 티린스를 헤라클레스(Heracles)가 태어난 곳이라고 믿었다. 두 고대 유적지에는 과거 미케네 문명(Mycenae civilization)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19세기 후반 독일의 고고학자이자 보물 탐험가인 하인리히 슐리만(Heinrich Schliemann, 1822~1890)에 의해 발굴되기 전까지 미케네와 티린스는 상상과 신화 속의 공간이었다. 19세기 말 발굴을 시작으로 이곳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1999년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World Heritage Site)으로 지정되었다.

 

미케네 티린 고고 유적지       (이하 출처- http://blog.daum.net/goldenrose)

 

미케네 티린 고고 유적지

 

원형무덤                     (이하 출처- http://blog.naver.com/3byuno/40744939)


분묘(墳墓)는 대대로 여러 사람을 매장하게 된 구덩식[竪穴式]의 분묘와 왕가(王家)에서 소수의 사람을 매장하게 된 둥근 천장의 큰 분묘가 만들어졌다.

 

원형무덤  

 

아트레우스 보물창고 및 왕의 무덤  

 

사자문과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아트레우스의 보물창고(Treasury of Atreus)는 가장 뛰어난 미케네 건축물이다. 이 유적은 고대 그리스의 둥근 돌무덤인 톨로스(tholos) 형식으로 지어졌다. 하지만 발굴 당시 도굴로 인해 많은 유물들이 사라진 상태였다. 현재 남아있는 조각상과 파편들은 아테네 국립고고학 박물관(National Archaeological Museum of Athens)과 런던의 영국 박물관(British Museum)에서 보관하고 있다.

 

아트레우스 보물창고 및 왕의 무덤

 

미케네의 귀족들은 원형무덤과 같은 구덩이식 무덤에 묻히거나 또는 톨로스에 묻혔다고 한다. 왕궁 주위로 열개의 톨로스들이 발견되었는데, 밖에서 보면 자그마한 야산 같고(우리 고분보다는 뾰죡하다) 안에 들어가면 뾰죡한 원통을 엎어 놓은 것과 같이 되어 있다. 이 무덤들은 벽돌을 내쌓기로 반구형으로 쌓아올려 꼭대기에서 돌하나로 완전히 마감하여 입구를 밀폐하게 되어 있다고 한다. 그 중에 부장품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가장 보존이 잘 되어 있는 곳이 '아트레우스의 보물창고'라고 불리우는 무덤이다

 

아트레우스 보물창고 및 왕의 무덤

 

아트레우스 왕의 무덤

 

사자의 문                 (이하 출처- http://blog.naver.com/3byuno/40744939)

 

미케네 문명의 영향을 받아 발전한 당대의 그리스 건축과 도시 계획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대표적인 예 중 하나가 기원전 13세기에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미케네의 사자 문(Lion Gate)이다. 성채입구로 지어진 이 구조물 상단에는 미케네 왕가의 상징인 사자 한 쌍이 부조로 새겨져 있다.

 

 사자의 문

 

 

 

 

 

 

미케네 박물관               (이하 출처- http://blog.daum.net/goldenrose)

 

미케네 박물관  

 

미케네 박물관

 

미케네 박물관

 

미케네 박물관

 

미케네 박물관

 


미케네 박물관, 뱀신을 섬기던 종교물

 

아가멤논 황금 마스크, 1876년 발견되었다. 

 

아가멤논 황금 마스크               (이하 출처- http://blog.naver.com/3byuno/40744939)

 


흔히 아가멤논(Agamemnon)의 마스크라 불리워지는 미케네 아크로폴리스의 5번째 무덤에서 출토된 데드마스크이다. 앞의 4번째 무덤에서 출토된 데드마스크보다 좀더 유려하고 세밀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위엄있는 얼굴 표정을 담고 있다. 일리아드 1장에 "사람들 중의 왕", "제우스가 영웅들 가운데 구별하여 명예를 준" 묘사와 일치되는 아가멤논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미케네 문명 자기  

 

 

<티린 고고유적>

 

 티린스 Tiryns 고고유적 성터                     (이하 출처- http://blog.naver.com/3byuno/40744939)


그리스의 펠로폰네소스 반도 아르고스에 있는 유적. 아르고스만(灣)을 마주보고 있는 도시 나브플리온의 북쪽에 있다. 1884∼1885년 독일의 고고학자 슐리만이 델페르트의 협력을 얻어 발굴하였으며, 그후에도 독일의 고고학자가 중심이 되어 발굴이 계속되었다. 미케네시대에 미케네와 함께 번영한 유적으로, BC 1400년경부터 성벽으로 에워싸인 왕성(王城)이 이루어져 있었다. 그 이전의 신석기시대와 초기 청동기시대를 통하여 항상 취락(聚落)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아르고스 평야의 농업중심지로서 이곳이 중요한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미케네시대의 왕궁은 벽화로 장식된 화려한 것이었으나 모두 불타 없어졌다. 고전기(古典期)에는 독립된 폴리스이기도 했었으나 BC 470년경 아르고스에 병합되었다. 1999년 미케네의 고고유적과 함께, 유네스코지정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티린스 Tiryns 고고유적    

 

티린스 Tiryns 고고유적    

 

 

티린스 Tiryns 고고유적    

 

티린스 Tiryns 고고유적    

 

티린스 Tiryns 고고유적 Main Gate  

  

티린스 Tiryns 고고유적,  거석으로 축성한 티린의 성벽

 

티린스 Tiryns 고고유적

 

 

티린스 Tiryns 고고유적, 둥근 천정으로 건축된 성내 지하통로

 

티린스 Tiryns 고고유적

 

 

티린스 Tiryns 고고유적 

 

티린스 Tiryns 고고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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