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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딧세우스 (Odysseus)

남성신,신화/그리스,로마

by baesungsoo 2014. 1. 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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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 of Odysseus from a sculptural group representing Odysseus blinding Polyphemus. Marble, Greek, probably 1st century AD. From the villa of Tiberius at Sperlonga. Museo Archeologico Nazionale in Sperlonga.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File:Head_Odysseus_MAR_Sperlonga.jpg)

 

호메로스(BC 9세기 또는 BC 8세기경에 활동한 고대 그리스의 시인)에 따르면 오딧세우스는 라이르테스와 안티클레이아(파르나소스의 교활한 아우톨리코스의 딸)의 아들로 이타카의 왕이었으며 아내인 페넬로페와의 사이에 텔레마코스를 낳았다(뒤에 나온 전설에서는 시시포스의 아들로 키르케와 칼립소를 비롯한 여자들과의 사이에서 아들들을 두었다고도 한다) 그리스가 트로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오딧세우스의 전략과 기지에 힘을 입어 트로이를 함락 할 수 있었다.

 

Ithaka, 300-191 BC. Æ 18mm (3.48 g). Head of Odysseus right, wearing pileus / Thunderbolt within wreath.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Odysseus_-01.jpg ) 

 

painting of Odysseus's boat passing between the six-headed monster Scylia and the whirlpool Charybdis. Scylla has plucked Five of Odysseus's men from the boat. The painting is an Italian fresco.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Caught_between_a_rock_and_a_hard_place.jpg)

 

Port Scene with the Departure of Odysseus from the Land of the Pheacians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Departure_of_Ulysses_from_the_Land_of_the_Pheacians.jpg)

 

The return of Ulysses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The_return_of_Ulysses.gif)

 

Ulysses at the court of Alcinous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Francesco_Hayez_028.jpg)

 


오딧세우스에게 아킬레우스

 

[일리아스]는 오딧세우스를 비전형적 영웅 아킬레우스가 헥토르에게 영광된 승리를 거두는 데서 끝을 맺고 있지만, 트로이 전쟁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의 동생 파리스가 쏜 화살에 맞아 죽고, 그리스 군은 대패의 위기에 처한다. 

 

Trojan Horse MythImage  (출처-http://www.newworldencyclopedia.org/entry/File:TrojanHorseMythImage.jpg)

 

이때, 오딧세우스가 생각해낸 전술이 바로 그 유명한 트로이의 목마였던 것이다.  그리스군은 오딧세우스를 포함한 소수의 장병들만을 거대한 목마 속에 넣어 둔 채 수평선 넘어로 사라진다. 역기에 능한 한 명의 병사만이 남아 이 목마가 패퇴한 그리스 군의 선물 임을 호소력 있게 설득한다. 트로이인 사이에는 선물을 받을 것인가 말 것 인가에 관해 설전이 벌어졌다. 늙은 애국자 라오콘이 나서서 목마에는 음흉한 계략이 숨어 있다고 애타게 부르짖었건만, 느닷없이 바다로부터 포세이돈이 보낸 뱀이 달려들어 노인과 그의 아들들을 물어 죽이는 사태가 일어났다. 그날 밤 목마를 성안으로 들여놓은 트로이인은 10년 만에 맛보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승리의 축배를 들며 마음껏 놀다 잠들었다. 라오콘이 살아 있었다면 그것이 다시는 깨어날 수 없는 잠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을 것이다. 그날 새벽 트로이 목마를 빠져 나온 그리스 병사들이 10년간 굳게 닫혀 있던 트로이 성문을 열어 젖히자 돌아온 그리스 대군이 쳐들어왔다. 그것으로 동방의 찬란한 왕국 트로이는 수백 년의 영화를 끝맺고 잿더미로 변했다. 이렇게 오딧세우스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그 승리는 그가 그리스를 떠나 꼭 10년이 지나서 이겼다. 이것으로 기나긴 전쟁의 종지부를 맺었고, 오딧세우스는 고국으로 떠나기 위해 다시 배에 올랐을 때 그는 고국으로 돌아가기보다 더욱 더 험난한 모험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트로이 전쟁에서 이기고 고국으로 돌아오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에 휘말려 고국으로 귀향하는데 10년 넘게 모험을 하게 된다. 이것은 오딧세우스의 이름과 관계가 있다.

 

Circe Offering the Cup to Odysseus 

(출처-http://www.newworldencyclopedia.org/entry/File:Circe_Offering_the_Cup_to_Odysseus.jpg)

 

오디세우스를 유혹하는 키르케, 에드문트

 

Herbert James Draper - Ulysses and the Sirens (1909).

(출처-http://www.newworldencyclopedia.org/entry/File:Herbert_James_Draper_-_Ulysses_and_the_Sirens_(1909).jpg)

 

Odysseus Sirens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Odysseus_Sirens_BM_E440_n2.jpg)

 

Odysseus faces Scylla.  (출처-http://www.newworldencyclopedia.org/entry/File:Johann_Heinrich_F%C3%BCssli_054.jpg)

 

Calypso and Odysseus   (출처-http://www.newworldencyclopedia.org/entry/File:Arnold_B%C3%B6cklin_008.jpg)

 

Odysseus And Nausicaä - Project Gutenberg eText 13725.jpg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Odysseus_And_Nausica%C3%A4_-_Project_Gutenberg_eText_13725.jpg)

 

오디세우스와 칼립소가 있는 환상적 풍경, 브뤼겔

 

오디세우스와 키클롭스

 

 오딧세우스는 '오디움(그리스어로 미움)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 그의 외할아버지이자 소문난 도둑인 아우툴리코스는 오딧세우스가 출생한 직후에 이타카를 찾았다. 아이의 이름을 지어달라는 유모의 부탁에 이 대도는 잔인하게도 자신이 이곳에 오기 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았으므로 오딧세우스란 이름을 지어 준 것이었다. 이런 오딧세우스의 이름으로 그의 모험은 트로이 전쟁에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모험을 하게 된다. 그것은 그의 이름이 신들로 하여금 좋지 않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오딧세우스와 폴리페모스

 

그가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을 때 포세이돈의 아들인 키클롭스족의 폴리페모스와 대결해 그의 외눈마저 멀게하고 양의 배에 매달려 그의 동굴에서 빠져 나온다. 12척의 배 중에 11척을 사람을 잡아먹는 라이스트리고네스족에게 잃고, 마녀 키르케의 땅에 도착해 그녀가 돼지로 만들어버린 부하들을 구해낸다.

 


오딧세우스와 나우시케아, 라스트만

 

그 다음에는 죽은 영혼의 땅을 찾아가 테베의 뱃사람 티레시아스에게서 포세이돈의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낸 다음, 세이렌과 스킬라, 카리브디스, 태양의 가축 등을 만나게 되는데 부하들은 그의 경고를 무시한 채 식량을 구하기 위해 가축을 약탈한다.  이것이 화가 되어 바다 한가운데서 폭풍을 만나 그 폭풍 속에서 오딧세우스만 살아 남아 칼립소라는 목가적인 요정의 섬에 이르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오딧세우스, 핀투리치오 작

 

거의 9년 동안 칼립소에 머물던 그는 마침내 그곳을 떠나 이타카에 도착했으며 그가 방황하는 오랜 세월 동안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오딧세우스가 고향인 이타카에 돌아왔을 때에는 그의 충실한 개와 유모 외에는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으나, 그가 옛날에 쓰던 활을 쏘아보라는 아내의 시험에 아테나 여신의 도움으로 성공하여 자신의 신분을 증명해 보였다. 그리고 오딧세우스 아들 텔레마코스의 도움을 받아 페넬로페의 구혼자들을 죽이고, 페넬로페의 남편과 이타카 왕으로서의 지위를 되찾는다. 〈오딧세이아〉에서 오딧세우스는 뛰어난 계략과 속임수를 쓰지만, 동시에 용기·충성심·관대함도 보인다. 오딧세이아라는 말자체가 '방황', '탐험'이라는 뜻에서부터 진리탐구를 위한 지적탐험을 뜻하는 말까지 여러 가지로 사용된다. 그리스 고전 작가들은 그를 지조 없는 정치인으로, 때로는 현명하고 명예로운 정치가로 표현하며, 철학자들은 그의 지성과 지혜에 경탄했다.  베르길리우스나 스타티우스 같은 로마의 작가들은 오딧세우스를 로마의 모시(母市)인 트로이의 파괴자로 취급해 경멸했지만, 호라티우스나 오비디우스 같은 작가들은 그를 찬미했다. 초기 그리스도교 작가들은 그를 지혜로운 순례자로 높이 평가했고, 극작가들은 정치가로서 그가 지닌 잠재력을 탐구했으며, 낭만주의자들은 그를 바이런과 같은 모험가로 보았다. 20세기 아일랜드의 작가 제임스 조이스는 오딧세우스의 로마 이름인 '율리시즈'를 제목으로 하는 소설에서 하루 동안 일어나는 한 현대인의 흐름을 잘 묘사하는 책을 펴냈다.

 

Penelope-Homer-Odyssey-Project Gutenberg eText

 (출처-http://www.newworldencyclopedia.org/entry/File:Penelope-Homer-Odyssey-Project_Gutenberg_eText.jpg)

 

Odysseus and Penelope   (출처-http://www.newworldencyclopedia.org/entry/File:Francesco_Primaticcio_0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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