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데라 하토르 여신전(이집트)

by baesungsoo 2013. 3. 2. 20:38

덴데라 하토르 여신전 (출처- http://blog.daum.net/gratuliere/13370115)

덴데라에는 3개의 신전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하토르 신전 하나만 남아있다. 하토르신전은 고대 이집트 최후의 종교적 건축물이다. 이 시대 이후로는 로마의 점령 시기로 넘어갔다. 하토르 신전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눈길을 잡는 것이 하토르 신의 얼굴이다. 6개의 기둥 중간에 있는것이 하토루 신의 얼굴이다. 이런 얼굴이 신전안의 모든 기둥에 조각 되어 있다. 또 안으로 들어가면 클레오파트라의 모습을 그린 부조가 있다. 신전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면 특이한건 하토르 신전의 거의 모든 부조는 천정이든 벽면이든 채색이 되어있다.

덴데라 하토르 여신전 (출처- http://blog.daum.net/gratuliere/13370115)

덴데라 하토르 여신전 (출처- http://blog.daum.net/gratuliere/13370116)

덴데라 하토르 여신전 (출처- http://blog.daum.net/gratuliere/13370117)

덴데라 하토르신전 (출처- http://blog.daum.net/gratuliere/13370117)

덴데라 하토르 여신전 (출처- http://blog.daum.net/gratuliere/13370117)

로마시대에 세워진 하토르신전 북쪽의 탄생전 (출처- http://blog.daum.net/gratuliere/13370117)

유적의 입구에서부터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탄생전, 콥트 교회 터, 네크타네보의 탄생전, 하토루신전, 이시스 신전을 통틀어 하토르 신전이라고 부른다. 탄생전은 로마 제국이 지배하던 시대에 세원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건물 주위에 신들의 탄생 장면이 새겨져 있고, 그 안쪽에는 콥트 교회의 초석이 남아 있어 당시의 내부구조를 엿보게 한다. 인접해 있는 네크타네보의 탄생전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 된 탄생전이다. 안뜰을 사이에 두고 세워진 것이 하토르 신전인데, 암소머리의 여신 하토루에게 바친 것으로 보존 상태는 매우 좋아 천장까지 남아 있는 몇 안되는 신전의 하나이다. 구조는 그 시대에 세워진 신전의 전형적인 것으로 2개의 열주실에 전실과 지성소가 잇달아 있는데, 지성소를 둘러싸고 예배당, 태양신 '라'의 옥좌, 불의 방, 물의 방, 공물의 방 등 11개의 작은 방들이 딸려 있다. 예배당에는 하트호르 여신상이 있고, 고대에는 신년의식이 여기서 행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신전의 남쪽 벽에는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의 아들인 프톨레마이오스 16세의 부조가 뚜렷이 보이고, 그밖에 천체도, 상형문자 해독의 단서가 된 카르투시 등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내부 기둥 조각 (출처- http://blog.daum.net/gratuliere/13370116)

하토르 여신 기둥 상 (출처- http://blog.daum.net/gratuliere/13370116)

암소의 여신. 누트와 레의 딸. 초기 이집트 신화에서 하토르는 천신 호루스의 어머니였으나 나중에 이시스 여신에게 그 역할을 넘기게 된다. 하토르는 그 후 호루스의 보호자가 되었다. 암소의 모습으로 그려지거나, 암소의 뿔들 사이에 태양 원반이 얹힌 왕관을 쓴 사람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하토르라는 이름은 ‘호루스의 집’이란 뜻이며 이는 하늘의 여신으로서의 역할을 상기시킨다. ‘집’이라는 것도 거대한 암소로 묘사되곤 하는 하늘을 말하는 것이다. 하토르는 때때로 파라오들의 어머니로 여겨지며, 파라오들은 스스로를 ‘하토르의 아들’이라 칭한다. 파라오들은 동시에 이시스의 아들인 호루스와도 동일시되었던 바, 이것은 호루스가 원래는 하토르의 아들로 여겨졌던 데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하토르는 종종 파피루스 갈대나 뱀, 혹은 시스트룸이라고 알려진 딸랑이 악기로 그려진다. 하토르상(像)은 이집트 건축에서 기둥머리를 장식하는 데에도 사용되었다. 중심 성소는 덴다라(Dandarah)에 있으며, 이곳은 하토르가 숭배되던 초기부터 그 중심지였으며, 아마도 하토르 신앙의 기원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덴다라에서는 특히 풍요, 여성, 아이의 여신으로서의 역할과 관련하여 숭배된다. 테베에서는 태양신 레가 서쪽 지평선 밑으로 가라앉는 것과 관련해 ‘서역의 여인’이라는 이름 아래 사자(死者)의 여신으로 여겨졌다. 그리스인들은 하토르를 아프로디테와 동일시하였다

내부 조각 (출처- http://blog.daum.net/gratuliere/13370116)

부조 (출처- http://blog.daum.net/gratuliere/13370116)

부조 (출처- http://blog.daum.net/gratuliere/13370117)

하토르 지하 신전 발굴

덴데라의 하토르 사원의 지하 20미터 지점에서 알려져 있지않았던 또 다른 석실이 발견 되었다. 거의 고 이집트인 B.C.3000년 이상된 고대에 만들어졌던 석실.. 이 석실은 아마도 그 사원이 지어지기 전에 건축되었던 건물의 일부였던 듯 했으며, 원래의 건물이 허물어진 연후에 그 위에 현재의 하토르의 사원이 다시 수없이 오랜 시간을 들여서 건축된 것으로 보였다. 우연히 석실을 발견한 한국의 홍박사와 고고학자인 커크 교수가 발굴했다. 모든 벽돌들에는 꼭 같은 글자들이 새겨져 있었다. 2개월에 걸친 발굴로 덴데라의 대사원 지하의 또다른 비밀 석실은 개봉되기 직전에 이르렀다. 그러나 홍박사는 잠시 귀국한 후 사라졌다. 결국 발굴은 진행되어 덴데라 대사원 밑의 비밀 석실은 문이 열렸다. 생각했던 것 이상의 성과였다. 그리 많지는 않지만 금제 세공물들과 거대한 보석들, 그리고 수천 두루말이의 파피루스가 발견 되었고 특이한 형태의 제단과 기이하게 생긴 형태의 많은 항아리 들이 발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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