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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보야나 성당 (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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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야나의 성당(소피아 근교(南)          (출처- http://justgoeurope.co.kr/BBS/?PID=YjJfYjN8Mjk5)


각각 다른 시기에 지은 신성한 건물 3동으로 이루어진 보야나의 성당은 1048년에 건설되기 시작했다. 전설에 따르면, 어떤 무명 건축가가 성당 설립자의 아내를 사랑해, 그녀에게 자신의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벽면 전체를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프레스코화로 장식했다고 한다. 비잔틴 전통 양식의 틀을 초월한 개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초상화에서는 새로운 인간미의 태동이 느껴진다. 오랜 세월에 걸친 수많은 방문자와 부적절한 보존 기술 때문에 그림이 크게 손상되었지만, 지금은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전문자들이 종합적인 복원 작업을 하고 있다. 보야나 지구는 현재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의 도시권에 속하는, 오래된 중세의 시가지였다. 소피아 중심부에서 남쪽으로 8km 떨어진 곳에 있는 이 작은 지구는 키가 큰 세쿼이아가 빽빽한 초목이 특징인 비토샤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원래 이 시가지는 왕이나 귀족의 별장지로, 특히 왕가의 사적인 예배지로 이용되었다. 보야나의 성당을 이루는 소성당 3개는 이 땅에서 탄생되었다. 이 3개의 건물은 건설된 시기가 서로 다르며, 형태적으로는 독립적인 성격을 뚜렷이 갖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다. 동쪽 끝에 있는 것이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둥근 지붕의 둥근 천장을 장식하는 프레스코화 18개에 나타나 있듯이, 이 성당은 미라의 성니콜라우스에게 바쳐졌다. 이 성당은 1048년에 왕가의 예배당으로 만들어졌는데, 작은 둥근 지붕을 덮은 그리스 십자형 평면이 특징이다. 1259년에는 세르비아인의 왕 스테판 네마냐의 손자 가운데 한 명인 이 곳의 귀족이었던 세바스토크라토르 칼로얀이 여기에 새롭게 별관을 지으라고 명령했다. 두 번째 건물은 성판텔레이몬에게 바쳤으며, 이 성스러운 건물들의 중심부를 이루고 있다. 처음에 이 건물은 설립자의 이름을 따서 칼로얀이라고 불렀지만, 나중에는 성당 전체를 가리켜 칼로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리스 십자형 평면으로 이루어진 이 성당은 2층 건물로, 성니콜라우스 성당과는 둥근 천장이 얹힌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반원통형 궁륭으로 덮인 현관랑과 계상 예배실로 이루어진 특이한 구조로, 예배실에 들어가려면 건물 바깥쪽에 설치된 계단을 이용해야 했다.   마지막으로 1845년, 건물 서쪽에 세 번째 성당이 지어졌다. 성당을 증축한 이유는 2가지이다. 하나는 18세기경에 지진으로 파괴된 중앙 성당을 덮고 있던 둥근 천장을 수리하기 위해서이고, 또 하나는 오스만투르크 제국에서 독립할 당시 그리스도교도와 국민주의자의 열의를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이 건물의 특징은 2층으로 된 현관랑이며, 2층에는 예술적 가치가 높은 벽화가 있다. 중세에 건설된 두 성당은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다. 특히 명품으로 일컬어지는 것은 13세기에 건설된 성당의 프레스코화이다. 이것은 89개의 장면으로 이루어진 뛰어난 작품으로, 총 240명이 넘는 인물상을 담고 있다. 이 초상화는 비잔틴 회화 특유의 엄격한 전통 양식을 깨고 인물 각각의 개성을 살려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것은 제2차 불가리아 제국의 수도에서 번성했던 타르노보파(타르노보에서 형성된 유파)의 친밀한 인간적 표현을 특색으로 하는 미술 조류를 이어받은 작품이 분명하다. 회화의 주제는 주로 3가지인데, 설립자와 왕가 인물들의 초상, 성인의 생활, 복음서 장면이다. 첫 번째 주제에 속하는 것이 보야나 성당의 모형을 떠받치고 있는 칼로얀과 부인 디시스라바로서, 당시로는 드물게 검은색과 푸른색을 배경으로 나란히 그려져 있다. 얼굴에는 표정이 풍부하고 생기가 있어, 왕자의 지팡이를 들고 있는 불가리아 황제 콘스탄틴 아센과 가장자리에 금 장식이 달린 화려한 옷을 입은 황후 일리나의 무표정하고 소극적인 모습과 는 대조적이다. 성에프라임의 초상화는 빛나는 눈과 정력적인 얼굴을 한 수사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마찬가지로 예수의 생애를 다룬 장면도 자양하게 그려졌는데, 그 중에서도 어두운 색을 배경으로 현자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 특히 뛰어나다. [최후의 만찬]은 불가리아 식탁에 오르는 전형적인 음식, 즉 성체인 빵과 함께 마늘과 양파를 그려, 불가리아의 전원 생활에서 나온 전통적인 식습관을 반영한 만찬 광경을 표현하고 있다. 더욱이 본질적으로 그리스도교에 바탕을 둔 이 회화들의 모티프 중에, 특이하게도 이 시대에는 이교도의 상징이라고 여겨졌던 벌거벗은 아프로디테 상이 포함되어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성당에는 그 후 14, 15, 19세기에 새로운 벽화가 첨가되었다. 때문에 특히 종교 초상화를 중심으로 한 11세기 이후 불가리아 회화 기술의 발전상을 한 건물 안에서 살펴볼 수가 있다. 현재 중앙 성당의 프레스코화는 심하게 손상되어 몇몇 단편이 남아 있을 뿐이다. 1920~1930년대에 걸쳐 이루어진 복원은 결과적으로 손상을 심화기키는 결과를 낳았다. 회반죽 막이 벗겨져 있던 넓은 범위에 시멘틀르 발랐는데, 이 새로운 소재에 포함되어 있던 광물염 때문에 주위의 프레스코화 단편이 광택을 잃었다. 몇몇 장면에는 니스칠을 해서 투명한 막을 입혔지만, 몇 달이 지나자 그림의 색깔이 칙칙해져 버렸다. 또 원래는 벽돌 바닥이었던 곳에 돌로 만든 타일을 까는 바람에 환기가 되지 않아 성당 내부의 습기가 증가되어 작품이 더욱 손상되었다. 또한 수많은 방문객들도 그림의 보존 상태를 악화시켰다. 1970년대 말경 프레스코화의 보존을 위해 성당을 폐쇄했다. 지금은 에어컨디셔너의 설치로 습도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또 유네스코가 프레스코화의 종합적인 복원을 지우너하고 있어, 불가리아 종교 예술의 가장 뛰어난 회화 유산 가운데 하나가 우리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날이 널지 않았다.  (출처- http://blog.naver.com/notredam) 

 

보야나의 성당          (출처- http://cafe.daum.net/travel7788/)

 

보야나의 성당          (출처- http://cafe.daum.net/travel7788/)

 

보야나의 성당          (출처- http://cafe.daum.net/travel7788/)

 

보야나의 성당          (출처- http://cafe.daum.net/travel7788/) 

 

보야나의 성당          (출처- http://cafe.daum.net/travel7788/)

 

보야나의 성당          (출처- http://cafe.daum.net/travel7788/) 

 

성모 마리아 프레스코화 

 

1979년에 지정된 세계문화유산이다. 소피아 교외에 위치한 교회로 세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동쪽 교회는 10~11세기경 건설되었으며 프레스코 장식이 뛰어난 중세 벽화의 가장 중요한 컬렉션 중 하나이다. 1259년, 칼로얀이 지어 성판텔레이몬에게 바친 성당은 뛰어난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다. 어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상도 그 중 하나이다

 

보야나의 성당 프레스코화


비잔틴의 전통적인 틀을 깨고 인물을 개성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위쪽의 성에프라임은 억제된 색으로 표현되었고, 예리한 눈매로 방문자를 바라보고 있다. 

 

왕의 지팡이를 들고 있는 지배자의 초상으로 얼굴 표정과 옷이나 왕관 등의 사실적인 묘사에

중점을 두었다.     (출처- http://blog.naver.com/notre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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