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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Cathedrale Notre-Dame de Rouen)

성지순례/서유럽(프랑스)

by baesungsoo 2014. 1. 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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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이하 사진출처- http://kr.blog.yahoo.com/lee1004gg)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루앙에 있는 고딕 양식의 대성당이다.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e Notre-Dame)이라고도 불린다. 1063년에 세운 로마네스크식 성당 위에 1200년경에 공사를 시작했다. 13세기에 J.당들리 ·앙게랑 등이 이어받아 본당을 중심으로 한 원형이 완성되었다. 그 뒤 1544년에 준공되기까지 여러 번 증 ·수축하여 초기부터 후기까지 고딕의 각 양식을 고루 갖추게 되었다. 전체 길이 135m, 신랑(身廊) 높이 28m, 탑은 82m와 77m인데 82m의 탑 속에는 잔 다르크라고 불리는 9,500kg의 종이 있다. 첨탑은 151m로 프랑스의 성당 탑 가운데 가장 높다. 내부 벽면은 좌측 낭부(廊部)가 13∼14세기, 우측 낭부가 15∼16세기, 또 제단부(祭壇部)는 13∼16세기의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다. 본당에는 각 시대의 기념물이 놓여 있다. 제2차 세계대전중에 많이 손상되었으나 개수하여 1956년부터 다시 공개되었다

 

노트르담의 뜻 


Notre Dame은 영어로 풀이하면 Our Lady라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우리들의 성모(예수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라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Notre Dame 성당은 우리말로 보면 성모성당이라고 할 수 있다. 유럽 전역과 북미쪽은 역사적으로 카톨릭이 널리 퍼진 종교지이다. 따라서 카톨릭에서 중대한 위치를 차지하는 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성당이 많이 세워진 것은 당연한 것이다. 노트르담은 지명이 아니라 이 성모에서 나온 말이므로, 파리의 노트르담대성당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때문에 파리의 노트르담대성당 뿐만 아니라, 각지에 성모마리아에게 봉헌된 노트르담성당이 있다. 프랑스 각지는 물론이고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유럽 전역에서 볼 수 있다. 다만 각 나라의 언어로 표현되기 때문에 노트르담 Notere Dame 이라고 발음되지 않을 뿐이지 성모성당은 참 많다. 심지어 북미지역인 캐나다 몬트리올에도 있고,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대성당도 노트르담이다. 미국에는 이 이름을 딴 노트르담대학교가 있고, 노트르담이라는 도시도 있다. 다만 파리의 노트르담대성당이 압도적으로 유명하다 보니까 노트르담 하면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바로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구분을 해 줘야 할 경우는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라고 해야된다 

 

루앙대성당 첨탑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남쪽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루앙대성당 입구 조각

 

루앙대성당 첨탑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벽면 조각상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 

 

루앙대성당 내부

 

루앙대성당 내부 제대의 마리아 조각상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중앙 제단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스테인드 글라스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스테인드 글라스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스테인드 글라스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스테인드 글라스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예수상

 

루앙 노트르담 대성당 마리아상

 

조명이 비추어진 성당 벽, 모네의 그림 소재가 되었다

 

 루앙 대성당 연작, 모네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1840~1926)의 연작 작품. 1894년경에 그려진 작품으로, 파리의 오르세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루앙 대성당을 그린 일련의 이 그림들은 모네가 시골 성당을 비추는 햇빛의 효과를 관찰하며 구상한 것이다. 1892년 모네는 루앙 대성당 건너편에 있는 포목점 위층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그 곳에서 2월부터 4월까지 2개월 동안 많은 양의 그림을 그렸으며, 다음해에는 조금 떨어진 다른 방에서 작업을 하였다. 1895년 5월에는 루앙 대성당 연작 중 20점을 뒤랑 뤼엘의 화랑에 전시하였는데, 이 작품들은 1점에 1만 5000프랑이라는 비싼 가격에 팔렸다. 주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시점을 두고 비스듬한 구도로 성당의 남서쪽 장면을 그렸다. 성당의 탑 꼭대기 부분은 화면에서 잘려나갔다. 햇빛에 따라 흰색·황금색·갈색·푸른색·오렌지색으로 보이는 성당의 모습이 하늘의 빛깔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빛과 날씨에 따른 형태와 색채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 그림들은 《아침 인상, 흰색과의 조화》 《아침 햇빛, 푸른색과의 조화》 《갈색과의 조화》 《밝은 햇살, 푸른색과 황금색의 조화》 등의 부제를 각각 달고 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대성당과 모네 그림 비교

 

모네의 루앙 대성당 연작 그림, 1892      (블로그 > 목눌(之榮)을 찾아서)

Rouen Cathedral(The Cour d'Albane). 1892.  oil on canvas. 92 x 73 cm.

Smith College Museum of Art, Massachusetts

 

 Rouen Cathedral(The Cour d'Albane, Grey Weather). 1892.  oil on canvas. 92 x 65 cm. Private collection

 

Study of the Portal. 1892.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Rouen Cathedral(The Portal, Harmony in Brown). 1892.  oil on canvas. 107 cm x 37 cm. Musée d'Orsay, Paris

 

 

 

 Rouen Cathedral. 1892.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Rouen Cathedral(The Portal in the Sun). 1892.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Rouen Cathedral( The Portal in the Sun), 1894.   Oil on canvas. 99.7 x 65.7 cm.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루앙대성당을 보며 <루앙대성당>을 그렸다  "모네는 특히 빛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광선으로 생각했으며, 같은 대상이 빛의 변화에 따라 색채와 형태가 달라지는 과정을 추적하고 싶어했다. 그는 탐구심에 불탄 모네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연작에 도전한다. 그 연구의 결과물이 바로 <루앙 대성당> 연작이다. 그림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햇빛이 햇빛이 대성당을 어떻게 변모시키는지 확연하게 보여준다. 똑같은 건물도 아침과 낮, 해질 무렵이 다르고 날씨의 맑고 흐림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모네는 프랑스의 문화유산이요, 기독교의 상징물인 루앙 대성당 건물에는 관심이 없었다. 아름다운 성당의 건물을 찬미하기 보다 빛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대상을 관찰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는 여러 개의 캔버스를 세워놓고 빛이 바뀔때마다 순간의 느낌을 재빨리 화폭에 옮겨 그렸다. 그리고 같은 건물도 빛의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인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루앙 대성당> 연작을 통해 모네는 빛이 대상의 형태와 색채를 결정한다는 인상주의 이론의 정당성을 증명한 것다. 마치 고딕 시대의 스테인들글라스 창문이나 되는 양 짚단더미에 마술적인 색상을 부여했던 모네는, 이제 고딕 성당건물을 짚단더미처럼 묘사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1892년 루앙 성당의 서쪽을 바라보는 곳에 방 하나를 빌렸고, 거기서 그는 각기 다른 광선의 상태 하에 성당의 한쪽면을 20회 이상 그려나갔다. 모네가 성당건물을 소재로 채택한 것은 물론 그에게 종교적인 동기가 작용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모네는 사실 신앙심 깊은 사람은 아니었던 것이다. 루앙 성당 같은 역사적으로 숭앙의 대상이 되어온 건물이 현재라는 상황 속에 놓여진 채 묘사된 적은 없었으며, 그렇게나 유명한 종교적 물체가 이토록 세속적인 대접을 받은 적도 없었다. 사실 루앙 성당을 한 그루의 포플러나 짚단더미, 또는 풀밭처럼 처리하고자 한 모네의 태도에는 약간의 불미스런 요소가 내재되어 있다.  (로버트 휴즈, <새로움의 충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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