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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성산 도교신전 (사천성)

타종교신전/도교사원

by baesungsoo 2006. 6. 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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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촉제일산(西蜀第一山) 청양산(靑城山) 입구. 소박한 마을 입구의 문처럼 만들어진 모습이 특이하다

 

전형적인 사천식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청양산(靑城山) 산문. '청성산'이라는 멋드리진 글귀가 눈길을 끈다

 

길게 이어진 청성산 산길을 올라오다 첫번째 마주칠 수 있는 해발 893m의 두 봉우리 교차점 천연도화의 작은 옥황상제전. 사천의 민중들에 의해 만들어져 서민적이다

 

천연도화에서 처음 마주칠 수 있는 청성산의 도교신전 약왕전(藥王殿). 인류에게 약재와 약을 가져다 주고 인간의 병과 약을 주관하는 도교 신인 약왕을 기리는 신전이다

 

청성산 입구에서 2km 걸어 올라가서 닿게 되는 청성산의 주묘(主廟) 천사동. 천사동에 들어가기 전 도교의 사상적 원류를 만든 노자를 모신 노군전을 만날 수 있다

 

천사동 내 정전인 삼청대전. 후한말 도교의 조사인 장도릉의 신위를 모신 곳이다

 

천사동 삼청대전 앞에 서 있는 '천사동' 표식 비석. 청대 중기 세워진 것으로 벌써 2백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팔괘와 동물 십이지상으로 된 무늬로 장식을 한 천사동 삼청대전 앞 마당. 도교의 냄새가 한껏 난다

 

천사동 경내의 은행나무. 도교 조사인 장도릉이 직접 심었다는 것으로, 높이 50여m, 둘레 7.06m, 직경 2.24m에 달한다

 

조사전 내에 소재한 재신상. 도교는 다른 종교와 달리 중국에서 창건되어 현세에서 경제적 축원을 추구하는 경향이 농후하다

 

 방령교에서 왼쪽으로 이어진 길을 올라가 닿는 조사전에 봉헌된 조사상. 조사전은 천사동과는 달리 당대 건립되었다

 

방령교에서 오른쪽으로 난 길을 오르다보면 닿을 수 있는 조양동. 노위정 암벽을 뚫어서 만든 도교신전이다

 

처음 위진남북조시대에 건립되어 청대 말기에 중수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러 온 상청궁의 위용. 전형적인 사천식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청성산의 제일봉 정상 밑에 자리잡은 상청궁의 입구격인 대도무위 판벽

 

상청궁에 들어서서 마당의 제단 반대편에 있는 화궁순채. 2층 전각 안에 도교의 신들을 모셔놓은 것이 특이하다

 

상청궁 위 성등정 올라가는 절벽 길에 수를 놓은 듯이 걸려져 있는 기원열쇠들. 상술로 시작되었지만, 청성산을 찾는 이들이 각각 자신의 이름과 축원의 글귀를 열쇠고리에 적어 걸어 놓은 것이다

 

도교의 조사인 장도릉이 청성산에서 도를 닦던 중 하늘의 마귀가 장도릉의 수련을 방해하기 위해서 던졌다는 항마석. 장도릉이 지니고 있던 보검으로 이 거대한 항마석을 단칼에 두 덩어리로 베었다고 한다

 

블로그명 : 중국서부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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