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천 도교사원 (출처- http://cafe.tour.daum.net/griffin)
월아천 위쪽에 있는 3층 팔각 지붕을 가진 누각, 여덟 각지붕이 마치 학이 하늘로 날기 위해 춤추듯 하다. 초승달 모양의 물웅덩이는 남북 길이가 100m, 넓은 곳 폭이 25m, 수심은 깊은 곳이 2m라고 했다. 웅덩이를 바로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3층 8각 지붕 여덟모서리가 하늘로 치솟는 날아갈듯 한 누각을 세웠다. 누각 옆 팔각지붕을 인 건물들은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도교사원이다
월아천 사원
월아천 사원
도교사원 누각 (출처- 블로그명 : 淸 軒)
사원 누각
명사산 월아천 입구 (출처- 블로그명 : 淸 軒)
‘鳴沙山月牙泉(명사산월아천)’이란 현판을 단 멋스런 기와지붕을 인 대문
경내
월아천(月牙泉: Crescent Moon Lake)
사막 구릉 속 폭 꺼진 곳에 마치 초승달 모양으로 생긴 물웅덩이를 말했다. 돈황의 남쪽을 두르고 있는 곤륜산맥(崑崙山脈)의 눈 녹은 물이 저지대인 이곳으로 흘러 솟아 일궈진 웅덩이다. 수천 년 동안 물 마른 적이 없다. 또 매년 여러 차례 광풍(狂風)이 휘몰아치지만 이곳만은 모래가 덮어 웅덩이를 묻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웅덩이와 주위에 자라는 식물들이 죽지 않아 만천(萬泉)이라고 불렸다. 그래서 이 물웅덩이를 ‘돈황의 눈동자’라고 불렀다
모래언덕속의 월아천
명사산 기슭에서 내려보면서 찍은 월아천 전경. 모래 언덕과 그 주름들, 그리고 푸른 식물, 또 호수의 맑은 물이 한데 멋지게 어우러졌다. 모래 산 뒤론 멀리 푸른 나무가 자라는 돈황 시내가 눈에 들어온다
월아천 주변 호수 전경 (출처- 블로그명 : 淸 軒)
호수 주변엔 갈대를 비롯해 이름 모를 야생화가 한창 꽃을 피워냈다. “중국 원자바오(溫家寶)총리가 화를 냈다. 좀처럼 없던 일이다. 인민일보가 보도한 ‘월아천이 사라진다.’라는 르포기사를 읽고 난 뒤다. 중국총리가 화를 낼 만큼 ‘월아천’은 중국의 명승지다.”. 이어 “호수가 사라지는 이유는 극심한 사막화로 인해 수량유입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 때 4.000평가량의 수면면적을 자랑했던 호수는 지금은 고작 1.500평정도 남았다. 10m 넘었던 수심도 이젠 1.2m로 얕아졌다
월아천 가는 모래언덕과 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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