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 사원 (블로그명 : Always find myself)
금전은 곤명시내에서 동북쪽으로 7km 떨어진 명봉산(鳴鳳山, 밍펑산)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다. 금전은 1602년 명나라 때 운남성 순무였던 진용빈(陳用賓, 천용빈)에 의해서 건립되었다. 금전은 무당산(武當山) 중봉에 있는 태화궁(太和宮)의 건축양식을 모방하여 만들었는데, 명나라 숭정(崇禎) 10년에 대리(大理, 따리) 계족산에 옮겨갔고 청나라 강희(康熙) 10년에 운남성을 지배했던 오삼계(吳三桂)에 의해 건립되었다. 오삼계는 높이 6.7m, 너비 7.8m, 무게 2백여톤에 달하는 청동(靑銅)으로 만든 전각인 태화궁을 만들어 지금과 같이 금전으로 불리게 되었다. 태화궁의 지붕, 기둥, 문 등이 모두 청동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금전은 명봉산 위에 위치하여 소나무로 우거진 산 자락을 걸어 올라가거나 산 입구에 건설된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금전까지 타고 올라가야 한다. 금전 안에 들어서면 가장 큰 전각인 도교사원인 태화궁에 맞닿을 수 있는데, 태화궁 대문 위에는 '앵무춘심'(鹦鹉春深)이라는 현판이 걸려져 있다. 이것은 곤명이 1년 내내 봄과 같이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를 지녔음을 의미한다. 태화궁은 지붕에서부터 기둥, 문, 대들보, 동상 등까지 2백여톤의 청동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 때문에 동와사(銅瓦寺)라고 부르기도 한다 . 태화궁의 대들보에는 곤명의 아름다운 풍광을 찬양하는 글과 도가 사상을 새겨 놓은 대련이 있기도 하다. 태화궁은 중국 4대 동전(銅殿, 구리로 만든 전각) 중 하나인데, 그 보존이 가장 완벽한 전각이다. 태화궁의 왼쪽 건물에는 금전을 지은 오삼계와 그의 연인인 진원원의 사랑에 관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오삼계는 명나라의 장수였다가 청나라에 투항하여 운남성의 군주로 임명되었으나 폐번정책을 취한 강희제에 의해 몰락했다
출처- http://blog.empas.com/jh41kim/19218563
전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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