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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패트릭과 아일랜드 성자들의 예배당 (런던)

성지순례/서유럽(영국)

by baesungsoo 2007. 5. 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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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패트릭과 아일랜드 성자들의 예배당         (출처- http://weekly.encyber.com) 

 

아일랜드의 성자 성 패트릭과 성자들을 기념하는 예배당이다. 성 패트릭은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처음으로 전파한 선교사로 성 패트릭 데이가 있을 정도로 추앙을 받고있다. 

 

 

 

성 패트릭

 

 

 

 

 

 

 

성 패트릭의 날(St.Patrick's Day)


아일랜드의 최고의 명절로서 이 날은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처음으로 전파한 선교사 성 패트릭(St.Patrick)의 사망일을 기리는 날입니다. 성 패트릭은 영국 웨일즈의 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16세에 아일랜드 해적들의 습격을 받고 그들에게 끌려가 6년동안 노예로 지냈습니다. 그는 언트림의 슬레미시 산의 비탈진곳에서 양을 치면서 지냈습니다. 이교도의 땅에서 포로로 잡혀 있는 동안 그는 그리스도교 신에게 기도하였습니다. 6년 후 그의 꿈속에 천사가 나타나 그를 이곳에서 달아나 집으로 갈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후에 그는 약 320km이상을 걸어서 마침내 아일랜드 해협을 배로 건너게 됩니다. 그의 첫 목적지는 영국이었으나 곧 프랑스에 안착하였습니다. 패트릭은 20년동안 마르모띠에르 사원에서 수도사로 지내다가 그곳에서 다시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성직자가 되어 자신이 노예로 있던 아일랜드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는 이곳에서 수도원을 개설하고 많은 제자를 양성하였으며, 마침내 온 섬을 그리스도교화 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442년과 444년 로마를 방문한 후 아르마그 대성당을 건립해 아일랜드 교회 활동의 본거지로 삼았으며, 그 후 평생을 그곳에서 성직자로 봉사하며 영웅으로 추앙받게 됩니다. 지금도 그의 이름을 딴 교회들이 60개 이상이 있으며,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은 더블린에 있는 성 패트릭 성당(St. Patrick's Cathedral)입니다. 성 패트릭의 날은 "모든 이 들에게 은총을"이라는 정신으로 복음을 전파한 성 패트릭을 기념하는 날로, AD 9세기경부터 그가 '잠에 빠진 날(3/17)'을 기리기 시작했습니다. 성 패트릭이 아일랜드에서 당시 이교도의 상징이던 뱀을 제거하고, 삼위일체를 설명할때 클로버를 이용했다는 데서 아직까지도 클로버가 성 패트릭의 날의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날은 모두 초록색 셔츠, 초록색 양말, 초록색 넥타이, 초록색 꽃이나 리본 등을 달고 초록색 케잌이나 과자 또는 초록색 맥주를 마십니다. 성 패트릭의 날은 미국, 캐나다 등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있는 곳이면 세계 어디서나 지켜지는 대형 명절이고 이제는 전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성 패트릭의 날이 되면 사람들은 온통 초록색으로 치장을 하고 고적대와 함께 거리에서 퍼레이드 행사를 펼칩니다. 성 패트릭의 날에는 미국에서도 거리가 온통 초록색이 되는데 사람들은 초록색 옷을 입고 파티를 하며, 초록색 옷과 모자, 스카프, 신발 등을 걸치고 행진을 하기 때문에 온 거리가 초록색의 물결을 이루게 됩니다. 보통 3월 16일부터 18일에 걸쳐 시내 곳곳에서 행사가 펼쳐지게 되며 이민자로 오랫동안 고국을 떠나 있지만 자신들의 전통명절을 그대로 간직하고 다른 민족들과 나누는 풍속이 이제는 모든 사람이 함께 하는 축제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특히 아일랜드는 옛날부터 음악이 발달한 나라여서 음악과 관련된 각종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초록색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교사 성 패트릭은 기독교를 처음 소개하면서 세 잎 클로버처럼 생긴 Shamrock이라 불리는 세 잎짜리 토끼풀에 비유해 기독교의 교리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Shamrock은 아일랜드의 나라꽃이 되었으며 초록색은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색이 되었습니다. 초록색은 Shamrock이라는 풀의 색깔이기도 하며 봄이 왔음을 알리는 색깔이기도 하고 아일랜드 국기의 색깔이기도 합니다. 한편 이 날에는 복음을 전파한 성 패트릭을 기념하면서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책 안에는 말린 세 잎 클로버 잎을 붙여서 주는 풍습이 있으며 연인에게는 '행운'을 뜻하는 네잎 클로버 잎을 책과 함께 선물하기도 합니다. 미국 New York 시의 5번가에 가게 되면 성 패트릭 성당(St.Patrick Cathedral) 이라는 유명한 성당이 있는데 이 곳은 세계에서 몇 번째 안에 드는 웅장하고 멋진 성당으로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이 곳은 특히 카톨릭 대주교가 있는 곳으로서 미국 카톨릭 신앙의 중심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 서점에서 많이 팔고 있는 종이로 된 건축모형에서도 성 패트릭 성당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New York에 가게 되면 꼭 한 번 들러 볼 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 패트릭의 날에는 이 성당을 중심으로 성대한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성 패트릭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명동성당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고적대 등과 함께 성 패트릭의 날 행진을 하기도 합니다. (네이버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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