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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타르투 대성당, 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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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타르투       (이하 사진 출처- http://kr.blog.yahoo.com/lee1004gg)  


타르투(Tartu)는 에스토니아의 제2의 도시입니다. 타르투에 도시가 세워진 것은 1030년으로, 타르투는 발트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셈이다. 탈린이 에스토니아인들의 정치적, 경제적 도시라면 타르투는 정신적, 문화적인 도시라 할 수 있다. 에스토니아에서는 물론 전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인 타르투 대학이 위치해 있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격동의 시간에 에스토니아인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 민족운동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타르투의 볼거리는 시내 한가운데 있는 토메매기(Toomemägi)라는 작은 언덕 위와 그 주위에 다 몰려있다. 일단 그 언덕에 올라가기 전에 들러야할 곳은 시청광장(Raekoja Plats)이다. 시청건물은 18세기에 독일인의 설계에 의해 지어진 건물로, 시청건물 주위로 아기자기한 엣건물들과 또 타르투의 중심거리가 들어서 있어, 괜찮은 식당과 상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시청건물을 지나 바로 있는 큰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타르투 대학교(Tartu Ülikool) 본관건물이 나온다다. 이 대학은 당시 스웨덴의 왕이었던 구스타프 아돌프의 명에 의해 1632년 건설되었다. 점령시대와 전쟁시 학교가 닫히는 일이 자주 있었지만 명실공히 에스토니아 최고의 대학으로, 에스토니아와 발트지역의 많은 지식인을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에스토니아 타르투 

 

타르투 대성당


토메매기(Toomemägi) 언덕의 가장 중요한 건물은 대성당으로 이 언덕의 이름도 대성당 언덕이란 뜻이다. 독일기사단이 13세기에 지었다는 대성당이 페허만 남아있지만, 한때 이 대성당 안엔 타르투 대학도서관이 있기도 했다. 대성당은 현재 타르투 대학 박물관으로 대학의 역사와 기념물을 전시해 두고 있다. 토메매기(Toomemägi) 언덕 여기저기엔 에스토니아 출신 민족 시인 크리스티안 약 페터슨의 동상을 비롯 에스토니아를 구한 전쟁군인들의 동상이 있다. 대성당 동쪽 편으로는 19세기에 건설된 천문대가 위치해 있다.

 

타르투 대성당

 

타르투 얀 교회(Janni church)


14세기에 지어졌으나 전쟁으로 파괴되어 있다가 2005년 16년간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고딕 양식으로 복구 되었다. 내부는 복원된 부분과 복원 되지 못한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현재 이 교회는 연주회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타르투 얀 교회 

 

타르투 얀 교회 

 

타르투 카톨릭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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