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메리다 다이애나(디아나) 여신전, 원형극장 유적

 

스페인 메리다 로마시대 고고유적군      (출처-http://blog.naver.com/olaspain/100070119919)

스페인은 기원전 218년부터 6세기에 걸쳐 로마의 지배를 받았었는데 메리다는 로마 제국의 식민지였던 루시타니아 지방의 옛 도시로서 한 시대를 풍미하고, ‘에스파냐의 로마’라고까지 불린 메리다의 지하에는 고대 로마와 초기 그리스도교의 무수한 건축 유적이 지금도 잠들어 있다. 여러 해 동안 메리다 시 당국은 시의 경제 부흥을 위협한다며, 모든 고고학 발굴 요청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을 취해 왔지만, 최근에 그 태도를 바꾸고 있다. 요즘 메리다는 서서히 이베리아 반도 고고 유적군의 중심지로 변하는 중이다.갖가지 유적은 거리 안쪽과 변두리에 흩어져 있다. 현재 구 도시 유적이 산재해 있으며, 보존상태 양호하다. 특히 가다아나 다리, 원형 극장, 원형 경기장과 광장, 뛰어난 물 공급 시스템 등의 유적이 현존하여 로마 제국 주요 지방도시로서의 탁월한 모범을 예시해주고 있다. 1993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디아나 여신전       (이하 출처-http://blog.naver.com/swkwkang) 

 

화강암으로 지은 디아나 신전은 기원전 1세기 것이다. 16세기에는 개인 소유의 저택으로 사용했는데, 창건 당시의 모습을 거의 완벽하게 간직하고 있다. 그 근처의 로마 대저택 발굴 현장에서는 포도 짜는 모습을 그린 모자이크 그림이 발견되었다. 

 

디아나 (Diana) , 미네르바 , 로마 캐피톨리네 박물관  (출처- http://blog.naver.com/jun1s/10436468)

로마명으로 미네르바, 사냥의 여신이다. 영어로는 다이애나라고도 한다. 그리스신화의 아르테미스와 동일시(同一視)된다. ‘빛나는 것’이라는 뜻의 이름이다. 원래는 숲의 여신 또는 수목의 여신이었으나, 나중에 숲속에 사는 동물의 수호신, 사냥의 신이다. 그리스 신화의 아르테미스는 달의 여신이자 사냥(수렵)의 여신으로 제우스와 레토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아폴론의 쌍둥이 누이동생이다. 수렵과 궁술을 맡아보고 또 야생동물, 어린이, 약한 자들을 수호하는 여신이다. 그리스 고전문학에서는 젊은 처녀신으로 묘사되어, 정결의 상징이며 처녀성과 순결을 지키는 여신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원래는 처녀신이 아니라, 선주(先住)민족의 지모신(地母神)이나 에페소스에서 숭배되고 있던 많은 유방을 가진 여신과도 관계가 있다고 여겨졌던 것 같다. 이 때문에 다산과 출산과 신생아를 비호하는 여신이 되기도 한 듯하다. 로마 신화에서 다이아는 절친한 친구 프로크리스에게 리랍스라는 그레이하운드를 선사 한다. 프로크리스는 사냥을 나가서 토끼를 추격하는데 이를 원치 않은 신들이 리랍스에게 불행하게도 토끼와 함께 돌로 만들어 버린것이다.

 

디아나 여신전 

 

디아나 여신전 

 

디아나 여신전 

 

디아나 여신전 

 

<원형극장, 원형경기장>

 

원형극장(경기장) 입구     (이하 출처- http://blog.naver.com/boolnaba) 

 

원형극장(경기장)

 

원형극장(경기장)

 

원형경기장(Anfiteatro Romano)     (이하 출처-http://blog.naver.com/olaspain/100070119919)

타원형의 경기장은 수용 인원이 15000명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장 중앙부에 있는 투기장에서는 검투사 대기실과 맹수 우리 따위가 발견되었다. 경기장의 비문에는 경기장이 기원전 8년에 완성되었으며, 나중에 프라비우스 왕조 때 대대적으로 확장되었다고 새겨져 있다. 집정관 아그리파가 기원전 15년부터 14년에 걸쳐 구릉지에 건설한 반원형 극장에는 당시의 전통 양식을 사용했다.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계단식 관람석은 나중에 대대적으로 복구했으며, 무대 부부은 유적 가운데 가장 보존 상태가 좋다.

 

원형극장(경기장)

 

원형극장(경기장)

 

원형극장(경기장)

 

원형극장(경기장)

 

메리다의 로마 극장 (Teatro romano de Mérida) 무대 

고대 로마 도시는 남쪽으로 불규칙하게 뻗어 있었는데, 그 곳에 극장이나 경기장이 묻혀 있었다. 극장은 고대 로마 시대의 건축물 가운데 하나이다.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 극장이다. 기원전 24년에 지어진 고대 로마극장으로 절구모양으로 펼쳐진 계단식 객석 앞에는 무대와 그 배경이 되는 마치 신전과 같은 무대벽이 만들어져 있다. 수십개의 대리석 열주와 천장은 풍화되고 아름다운 조각도 파손되었지만 로마문화의 찬란한 자취는 생생하다. 객석의 수용인원도 6000명이라는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며 무대벽 뒤에는 당시의 공중 화장실 등 로마시대의 유적이 남아있다.

 

 로마 극장 무대    (출처- http://cafe.naver.com/eurostation.cafe)  

 

 원형극장(경기장)

 

원형극장(경기장)        (출처-http://blog.naver.com/swkwkang) 

 

원형극장(경기장)

 

 원형극장(경기장)

 

 원형극장(경기장)

 

 원형극장(경기장) 

 

로마교

기원전 25년 무렵에 화강암을다듬어 만든 전체 길이 792m의 로마교는 지금도 사용하고 있으며, 로마 제국 시대에 만든 다리 가운데 가장 긴 편에 속한다. 다리는 아치 2개를 중앙에 있는 굵은 기둥이 떠받치는 구조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