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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 벧세메스 (Beth-shemesh)

성지순례/이스라엘

by baesungsoo 2013. 2. 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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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벧세메스(Beth-shmesh)    (출처- http://blog.naver.com/sincerestar/120071061127)


히브리어로 태양의 집이라는 뜻이다. 예루살렘 남쪽 3㎞ 지점에 있으며 고대에 아이셈스(태양의 샘), 사마슈(태양신) 숭배가 행해져 이 지명을 갖게 됐다.블레셋 사람들이 에그론에서 돌려보낸 법궤를 이곳으로 가져왔을 때 주민들이 불평해 벌을 받았으며, 이스라엘의 요아스왕이 유다왕 아마샤를 사로잡은 곳이다.최근 발굴된 도자기로 보아 주전 2000∼600년에 주민이 살았으며 견고한 요새였지만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2세 당시 멸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법궤 운반과정


법궤는 맨 처음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 의해 모세의 주관하에 시내산에서 만들어졌다(주전 1446년). 이후 광야 40여년의 유랑을 거쳐 가나안 땅에 들어간 뒤 정복 전쟁을 치르는 동안 이스라엘의 본영인 '길갈'에 안치됐다. 7년여에 걸친 가나안 정복 전쟁이 끝나고, 그 땅을 12지파에 분배할 시기에 법궤는 '실로'로 옮겨졌다(수 18:1). 이후 법궤는 사사시대 말엽인 엘리 시대까지 300년 이상 실로의 회막에 안치돼 있었다. 그러던 중 법궤를 전쟁터에 가져갔다가 블레셋에 빼앗겨 7개월 동안 블레셋 땅을 전전했다(삼상 6:1). 결국 법궤를 감당치 못한 블레셋 사람들이 그것을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돌려보냈는데, 돌려진 법궤는 처음 '벧세메스'를 거쳐 '기럇여아림' 땅의 아비나답의 집에 오랫동안 방치돼 있었다(삼상 7:1, 주전 1075년). 그로부터 70여년이 흐른 후, 예루살렘을 정복한 다윗 왕은 아비나답의 집에 있던 법궤를 다윗 성으로 옮겨가기를 원했다. 하지만 1차 운반의 실패로 법궤를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잠시 두었고, 3개월 후 2차로 시도해 마침내 법궤를 다윗 성으로 운반했다(주전 1003년).

 

텔  벧세메스(Beth-shmesh)

 

 벧세메스, 멀리 중앙 튀어나온곳이 삼손의 고향          (출처- http://blog.daum.net/past50/955455)

 

벧세메스          (출처- http://blog.naver.com/sincerestar/120071061127)

 

벧세메스

 

텔  벧세메스(Beth-shmesh), 삼손의 무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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