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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칼리지 예배당 (왕의 예배당, 영국 켐브리지 대학)

성지순례/서유럽(영국)

by baesungsoo 2013. 7. 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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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칼리지 예배당(King's College Chapel) 서쪽 주 출입구      (출처- http://blog.daum.net/kimjaegon/15858455)

 

'킹스 칼리지 예배당(King's College Chapel)'은 켐브리지 대학내 킹스 칼리지에 자리하고있는 예배당으로 영국 후기 고딕 건축사에 있어 훌륭한 예가되고 있는 건축물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헨리6세가 이튼 칼리지의 예배당과 비슷하게 건립한 것으로 건축가 Reginald Ely 가 1444년 설계를 하였으며 1446년 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장미전쟁 기간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리차드 3세시기인 1485년 일부 목조지붕으로 완공되었으며 1506년 헨리 7세가 방문하여 공사비용을 부담하기로 하여 그후 사후까지 공사가 진행되어 헨리8세 시기인 1515년 완전한 석조건물로 완공되었다. 큰창문들은 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예배당의 총길이는 289피트 중앙의 둥근천장이 있는 부분의 폭은 40피트 내부 높이는 80피트 외부 높이는 94피트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로 부채꼴로 장식된 둥근 천장 구조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테인드그라스 창문들과 그림을 포함하여 있으며 그림은 원래 루벤스가 벨기에 Louvain의 수녀원을 위해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는 'The Adoration Of The Magi'는 루벤스가 1634년에 그린 작품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예배당의 양쪽으로 나있는 12개의 훌륭한 창문들과 동쪽과 서쪽 끝단의 큰 창문들은 서쪽에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플랑드르 장인들에 의해 1515~1531년 기간에 만들어 졌으며 왕의 유리직공으로는 최초의 비 잉글랜드인으로 알려져 있는 'Barnad Flower'에 의해 4개의 창문들이 완성되었으며 'Gaylon Hone'은 두명의 잉글랜드 직공과 한명의 프랑드르 직공과 함께 동쪽 창문과 다른 16개의 창문들을 1526~1531년 기간에 완성하였으며 마지막 4개는 'Francis Williamson'과 'Symon Symondes'에 의해 완공되었으며 서쪽 벽으로 나있는 현대식 창문은 1879년 유리전문회사인 'Clayton and Bell'에서 완성하였으며 오늘날 예배당은 예배를 보는 일 외에도 콘서트와 대학 행사들이 열리는 곳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매우 뛰어난 청각효가를 내는 실내구조와 무관하지 않으며 킹스칼리지의 남학생들로 구성된 성가대와 킹스 칼리지 부속학교의 소년들로 구성되어있는 합창대가 킹스 칼리지 예배당을 메인 공연장으로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킹스칼리지 예배당  서쪽 주 출입구      (출처-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클레어칼리지(좌), 킹스칼리지 예배당(중앙), 깁스빌딩(우)         (출처-http://blog.naver.com/lylyly7/150153108186)

 

백년전쟁이 프랑스로 기운 무렵 헨리6세가 신흥대학도시인 캠브리지에 킹스칼리지를 세운것은 1441년이다. 왕실자금으로 런던인근에 이튼스쿨도 함께 세워, 이튼스쿨을 졸업하면 자동으로 킹스칼리지에서 대학교육을 받도록 하는 인재육성코스를 만들어 기존의 한정된 인력풀을 넓히려 한 나름대로의 왕권 강화책이었다. 대학은 1441년에 세워졌지만 예배당은 일반건물들과는 차원이 다른 대규모 공사였는데 결국은 왕실재정을 파산시키고 헨리6세가 왕위에서 쫓겨나 장미의 전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니 예나 지금이나 무리하게 저지르는 군주의 뒷끝이 좋을리 없다. 헨리6세가 폐위되고 장미의 전쟁이 이어지는 동안(1455~1485) 공사는 중단되었다가 전쟁이 끝나고 헨리7세가 왕위에 오르며 재개되었고, 헨리8세때인 1515년에야 완공되었다. 외형은 이미 자리를 잡은 영국식 고딕의 분위기가 남아 있는 정도로 볼 수 있다. 트렌셉트는 없고, 실내 역시 에일이 분리되지 않은 일체형 네이브로 평면이 그려진 것은 시내의 대학건물들과 어우러진 제한된 공간에서 수직성을 최대한 강조해내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킹스칼리지 예배당의 독창적인 아름다움은 천장이다. 이미 프랑스의 대성당들을 통해 한계까지 다다른 리브볼트와 플라잉버트레스로 높이 경쟁은 의미 없어진 때에 왕실의 권위를 드러내기 위해 고안해낸,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초대형의 부채살 모양 볼트(팬볼트)는 그 복잡하면서도 질서정연한 기하학적인 화려함으로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Gata House나 Gibbs Building등 다른 아름다운 부속건물들이 어우러진 모습 Cam강이 가로지르는 뒷뜰(The Backs)을 함께 보는 것은 덤이다.

([출처] 캠브리지의 상징 킹스칼리지 예배당|작성자 한밤)

 

클레어칼리지(좌), 킹스칼리지 예배당(중앙), 깁스빌딩(우)         (출처-http://cafe.daum.net/bpguide/FbqL/7259)

 

킹스칼리지 예배당 남쪽면                             (출처-http://blog.naver.com/lylyly7/150153108186)

 

킹스칼리지 예배당                             (출처-http://cafe.daum.net/bpguide/FbqL/7259)  

 

Clare College (클레어칼리지)                                 (출처-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Gibbs Builling                             (출처-http://blog.naver.com/lylyly7/150153108186)

 

Gibbs Builling(좌)    킹스칼리지 예배당(우)                            (출처-http://blog.naver.com/lylyly7/150153108186) 

 

Gibbs Builling                                            (출처-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1724년에 착공해 1729년에 완공된 건축가의 이름을 딴 것이고 지금도 강의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Gibbs Builling                             (출처-http://blog.naver.com/lylyly7/150153108186)

 

Gibbs Builling                       (출처-cafe.daum.net/goodfountain41/JdvN/58) 

 

킹스칼리지 예배당(좌) King's College Gate House(우)                           (출처-http://blog.naver.com/lylyly7/150153108186) 

 

 King's College Gate House(좌)   킹스칼리지 예배당(우)                            (출처-http://blog.naver.com/lylyly7/150153108186)

 

King's College Gate House                  (출처-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예배당보다는 한참 후인 1820년대에 당시 다시 유행하던 Neo-gothic풍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문과 벽의 역할만 하는 장식적인 건물이지만 예배당과 어우러져 킹스칼리지를 캠브리지 시내에서도 위엄있는 공간으로 구분해낸다.

 

King's College Gate House                            (출처-http://blog.naver.com/lylyly7/150153108186)

 

King's College Gate House                           (출처-http://blog.naver.com/lylyly7/15015310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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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칼리지 예배당            (출처-http://cafe.daum.net/bpguide/FbqL/7257)

 

킹스 칼리지 예배당            (출처-http://cafe.daum.net/bpguide/FbqL/7257)

 

King's College Gate House              (출처-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King's College Gate House, Wilkins Building                            (출처-http://blog.naver.com/lylyly7/150153108186) 

 

Wilkins Building (출처-http://blog.naver.com/lylyly7/150153108186)

 

 

역시 William Wilkins에 의해 설계된 Wilkins Building. Front Court의 남쪽에 자리한 이 건물에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Dining Hall이 자리해 있다. 이 다이닝 홀은 평소엔 카페테리아, 필요할 땐 호화로운 저녁정찬(Formal Dinner) 장소로 사용되는데, 과거부터 지금까지 쭈욱 대학 커뮤니티의 중심적인 장소로서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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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건물                    (출처-cafe.daum.net/goodfountain41/JdvN/58) 

 

선교 센터              (출처-cafe.daum.net/goodfountain41/JdvN/58)

 

부속 건물                         (출처-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킹스 칼리지 예배당                  (출처-cafe.daum.net/goodfountain41/JdvN/58) 

 

가문 문양                    (출처-http://cafe.daum.net/bpguide/FbqL/7259) 

 

예배당의 안팎에는 다른 성인들의 모습이 아니라, 당시 영국 왕실을 이루었던 가문들의 상징들이 조각되어 있는데 장미문양은 장미의 전쟁 당사자들이었던 랭카스터가의 붉은장미, 요크가의 흰장미를 상징하면서, 이후 두 가문이 합쳐 탄생한 튜터가문의 상징이기도 했으니 이는 현재 영국 왕실의 상징이기도 하다. 철창문양이나 그레이 하운드는 헨리7세의 어머니 Margaret Beaufort의 Beaufort가문의 상징이라고 하는데, 헨리7세의 결혼으로 장미의 전쟁을 끝낸 역사속에서 Margaret 부인의 비중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상징이기도 하다. 붉은장미 랭카스터가와 흰장미 요크가 는 1,455년 세인트올번스 전투 이래 30년간 두 가문이 승패를 주고 받으며 서로 왕위를 빼앗는 엎치락 뒷치락 처절한 수많은 전투 끝에 1,485년에 붉은 장미 랭크스터 가의 헨리가 망명지에서 돌아와 웨일즈에 상륙해서는 보즈워스 전투에서 흰장미 요크가의 리처드 3세 국왕을 죽이고는 장미전쟁 을 마감하여 헨리 7세로 등극하니 이른바 튜더왕조 이다.  

 

가문 문양                     (출처-http://cafe.daum.net/bpguide/FbqL/7257)

 

가문의 문장들                           (출처-http://cafe.daum.net/bpguide/FbqL/7257)

 

요크가의 흰장미       (출처- 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랭카스터가의 붉은장미,    (출처- 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철창문양,  헨리7세의 어머니 Margaret Beaufort의 Beaufort가문의 상징 (출처- 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그레이 하운드, 헨리7세의 어머니 Margaret Beaufort의 Beaufort가문의 상징     (출처- 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예배당 가운데를 가로질러 성가대석과 예배석을 구분하는 나무 벽.          (출처- 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헨리8세때 세워진 것으로 당시 목공장인들의 섬세한 공예수준을 보여준다.

 

목공예                   (출처- 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목공예                   (출처- 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킹스칼리지 예배당  내부                          (출처-http://blog.naver.com/lylyly7/150153108186)

 

킹스칼리지 예배당 내부       (출처-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일체형 네이브를 따라 벽면 전체를 스테인드 글래스로 채워 빛이 쏫아져 들어오는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마치 철창이나 갑옷을 연상시키는 초대형의 팬볼트로 지붕을 뒤덮은 것은 고딕의 수직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천상의 세계를 형상화 했다기 보다는 왕실의 위엄를 내세우기 위한 모습일 것이다.

 

킹스칼리지 예배당  성가대석                         (출처-http://blog.naver.com/lylyly7/150153108186)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   (출처-cafe.daum.net/music-music/g7An/7)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 The Choir of King's College, Cambridge     (출처-cafe.daum.net/music-music/g7An/7)

 

CKCC은 15세기 중엽 헨리 6세가 설립한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 소속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 교회의 성가대로 출발했다. 그는 열 여섯명으로 구성된 소년 성가대와 열 명의 담당 성직자와 여섯 명의 성악가, 혹은 세속 성직자로 구성된 음악 단체를 만들어 자신의 예배당에서 매일 아침 저녁 기도 시간에 노래하게 했다. 오늘날 CKCC은 열 여섯 명의 소년 성가대원, 열 네 명의 성가대원, 그리고 두 명의 오르간 연주자로 구성된다. 소년 성가대원은 이 대학의 부속 어린이 합창 학교 학생들이며, 성가대원들은 다양한 전공을 가진 재학생들로 때에 따라 졸업생이 포함되기도 한다. 예배당에서 매일 찬양하는 것이 지금도 이 합창단의 존재 이유이며 저녁기도나 매일 미사와 기도에 참여하여 살아 있는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BBC 전파를 타고 CKCC의 ‘아홉일과와 캐롤 축제 (A Festival of Nine Lessons and Carols)’의 유명한 캐럴 서비스가 시작된다. ‘아홉 일과와 캐럴 축제’는 성탄전야에 전통적으로 내려왔던 아기예수 탄생을 축복하는 기독교 예배의식이다. ‘인간의 원죄’, ‘메시아의 예언’ 그리고 ‘예수의 탄생’ 의 세 이야기가 아홉 개의 짧은 성서 일과 속에 크리스마스 캐럴이나 찬송가의 합창이 삽입되어 있는 형식이었는데, 1880년부터 순서를 갖춘 전형적인 모습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교회에서 성탄전야에 거행되었고 오늘날 영국에서는 학교들의 대표적인 캐럴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CKCC의 이 캐럴 서비스는 BBC 라디오를 통해 영국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유명한 캐럴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매년 방송 전파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의 청취자와 만나는 이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획득했으며, 수많은 녹음과 전 세계 각지를 돌며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합창단은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 브뤼셀 팔라스 데 보자르, 피렌체 페르골라 극장, 제노아 카를로 펠리체 오페라 극장등 유럽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가졌으며, 슐레스비히- 홀스타인 페스티벌, 라인보컬 페스티벌, 슈투트가르트 바로크 페스티벌과 같은 유수의 음악제에서 연주했다. 2005년 12월 합창단은 미국 순회 공연을 했으며, 2008년 부활절 기간에 미국에 다시 초청 되었다. CKCC은 영국의 주요 공연장에서 공연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다. 합창단은 지난 시즌 바비칸 센터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 하였다. 앞으로 CKCC은 괴텐부르크 교회 음악 페스티벌, 이스탄불 국제 음악 페스티벌, 아테네 메가론, 싱가폴 에스플러네이드, 탈린 국제 오르간 페스티벌과 본 베토벤축제에 초청되어 연주회를 갖을 예정이다. 1982년부터 CKCC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스티븐 클레오버리의 지도 아래, 중세부터 르네상스 음악, 그리고 현대로 이어지는 이들의 폭넓은 레퍼토리는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 출신인 주디스 웨어, 토마스 아데스 등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들의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CKCC은 EMI 클래식과 독점 녹음하며 최근 201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아홉일과와 캐럴 축제’를 위해 아르보 패르트, 피터 맥스웰 데이비스, 존 루터 등 종교 음악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의 작품들만을 엄선한 ‘On Christmas’는 BBC 뮤직 매거진에서 “캠브리지 CKCC의 크리스마스 음악은 단연 최고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2004/5년에 녹음한 라흐마니노프의 ‘성 요한 크리소스톰의 예배’ 음반은 2005년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그라모폰 지는 “의심할 여지 없는 승리! 이에 대적할 만한 앨범이 없다” 라고 평했다. 2006년 가을에는 EMI 클래식과 브람스의 ‘레퀴엠’ 음반을 발매 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존 태버너의 새로운 작품들과 고음악 합주단인 프랫워크(Fretwork)와 함께 ‘초기 영국 음악’을 녹음할 계획이다. 최근의 디스코그라피는 아카데미 오브 에이션트 뮤직과 함께 녹음한 퍼셀의 ‘퀸 메리를 위한 음악’, 존 루터의 ‘글로리아’, ‘그레고리안 찬트’ 등이 있으며, 1999년에 녹음한 라흐마니노프의 ‘저녁기도’ 음반으로 최초로 클래식 브리츠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실황 음반으로 ‘아홉일과와 캐럴 축제’가 있으며, DVD로 앤썸과 캐럴을 발매하여 그들의 역사적인 발자취를 담았다.  (글 출처-cafe.daum.net/music-music/g7An/7)

 

영국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 내한공연   (출처- 2011.06.13 | JTNNEWS)

 

영국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The Choir of King's College, Cambridge)이 2011.7.14. 서울 강남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번째 내한공연을 연다. 이 합창단은 15세기 중엽 헨리 6세가 설립한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에 소속된 교회의 성가대를 모태로 한다. 합창단은 교회 예배당에서 매일 기도 시간에 노래를 불렀으며 지금도 이 전통에 따라 미사에 참여하고 있다. 합창단은 소년 성가대원 16명, 일반 성가대원 14명, 오르간 연주자 2명으로 구성돼있으며, 전통적으로 단원들은 교회 예배당에서 매일 기도 시간마다 노래를 부른다. 특히 소년 성가대원은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 부속 어린이 합창학교의 학생들로,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킹스 싱어스도 이 함창단 출신인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자연과 음악과의 조화'를 테마로 하들리의 '나의 연인이 말하기를', 본 윌리엄스의 '세 가지 셰익스피어의 노래', 브리튼의 '다섯 개의 꽃 노래', 바흐의 '예수여 이곳에 오소서' 등을 부를 예정이다. 지휘는 1982년부터 이 합창단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스티븐 클레오버리.

 

지휘자: 스티븐 클레오버리 Stephen Cleobury

 

스티븐 클레오버리는 영국의 가장 유명한 합창단들 중의 CKCC과 BBC 싱어즈의 지휘를 맡고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와 원전 악기 연주 앙상블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 그의 폭넓은 레퍼토리는 그레고리안 찬트부터 새로이 작곡된 작품에까지 이른다. 그는 특별히 현대 음악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케임브리지 킹스의 크리스마스 ‘아홉 일과와 캐럴 축제’를 위해 매년 컨템퍼러리 작곡가들에게 새로운 캐럴 한 곡씩 작곡을 의뢰하는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2005년 3월, 그는 케임브리지 킹스에서의 첫 부활절 페스티벌에서 합창단과 아카데미 오브 에이션트 뮤직을 지휘했으며 이는 BBC를 통해 방송되었다. 그는 BBC 싱어즈와 함께 많은 작품들을 초연했으며, 특히 로열 앨버트홀에서 열리는 BBC 프롬스(Proms) 무대에서 길레스 스웨인의 Havoc와 에드워드 코위의 Gaia를 지휘했다. 2004년 역시 프롬스에서 그는 해리슨 버트휘슬의 Ring Dance of the Nazarene 영국 초연을 지휘했으며, 2005년 넬슨 제독 순국 200주년 기념식이 열린 포츠머스에서 BBC 콘서트 오케스트라, 싱어즈와 함께 Errollyn 엘로린 월렌의 Our English Heart 를 초연했다. 캠브리지 대학 뮤직 소사이어티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지휘자로서 스티븐은 많은 교향곡과 합창곡을 지휘, 알렉산더 괴어, 로빈 할로웨이 그리고 로버트 색턴의 많은 작품들을 초연했다. 최근 그는 보스턴에서 말러의 부활 교향곡 (Resurrection Symphony), 엘리 성당에서 베를리오즈 레퀴엠 (Requiem), 케임브리지 킹스 채플에서 드보르작 마태 수난곡 (Stabat Mater), 옥스포드의 쉘도니언 극장에서 본 윌리엄스 바다 교향곡 (A Sea Symphony), 케임브리지 킹스 채플에서 티펫 우리 시대의 어린이 (A Child of Our Time), 베르디 레퀴엠(Requiem) 연주했다. 스티븐 클레오버리는 버밍엄 시 교향악단, BBC콘서트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사우스뱅크 신포니아, 아카데미 오브 에이션트 뮤직, 아이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에스토니안 필하모닉 챔버 합창단, 엔디미온 앙상블 등을 지휘한 바 있다. 또한, 지휘 워크샵의 리더와 오르가니스트로서도 초청받고 있다. 최근 오르간 연주자로서 홍콩, 덴마크의 하데르슬레우 성당, 솔트 레이크의 LDS 컨퍼런스 센터에서 공연을 펼쳤다. 솔트 레이크 시티의 몰몬 태버나클 합창단, BBC 싱어즈와의 마이클 티펫 탄생 100주년 기념 음반 녹음, 예루살렘 텔아비브의 이스라엘 카메라타, 더블린에서 아일랜드 국립 챔버 합창단 등 수 많은 공연에 방문 연주하였으며, 일본에서는 BBC 싱어즈 연주, 교토의 국제 합창 심포지움에서 벤자민 브리튼의 음악으로 강의를 갖기도 하였다.

 

킹스칼리지 예배당 서쪽 벽면과 스테인드 글래스           (출처-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앞에 보이는 그림은 1634년 Rubens가 그린 "동방박사의 아기예수 예배 (the Adoration of the Magi)" 1961년에 기증된 것이라고 한다.

 

킹스칼리지 예배당 유리화                           (출처-http://blog.naver.com/lylyly7/150153108186)

 

킹스 칼리지 예배당  내부          (출처-http://cafe.daum.net/bpguide/FbqL/7257) 

 

킹스 칼리지 예배당  유리화          (출처-http://cafe.daum.net/bpguide/FbqL/7257)

 

킹스칼리지 예배당                            (출처-http://blog.naver.com/lylyly7/150153108186)

 

킹스칼리지 예배당                            (출처-http://blog.naver.com/lylyly7/150153108186)

 

오르간                       (출처- http://blog.naver.com/o_olms/120140289430)

 

킹스칼리지 예배당 북서쪽 벽면와 스테인드 글래스               (출처-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킹스 칼리지 예배당(King's College Chapel)              (출처- http://blog.daum.net/kimjaegon/15858455)

 

캠브리지 킹스칼리지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팬볼트 패턴              (출처- http://blog.daum.net/kimjaegon/15858455)

 

킹스칼리지 예배당  팬볼트 패턴      (출처-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킹스 칼리지 예배당 팬볼트 패턴           (출처-http://cafe.daum.net/bpguide/FbqL/7257)

 

킹스 칼리지 예배당            (출처-http://cafe.daum.net/bpguide/FbqL/7257) 

 

킹스칼리지 예배당        (출처-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1480년 수납가구                    (출처- 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안내문엔 1480년에 만들어진 수납가구라고 하니 장미의 전쟁이 끝나고 헨리7세가 공사를 재개하였던 1485년 이전, 공사중단 기간중에 만들어진 것이다. 당시 일부 벽채만 세워진 가건물 상태에서도 이곳이 예배당으로 사용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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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Churchill 석관, 동남쪽의 작은 방에 안치된 석관.             (출처- 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안내문에 보면 이곳의 학생이었다가 1702년에 천연두로 죽은 John Churchill 이라는 사람의 묘라고 한다. 유명한 위인이나 설립자도 아니고 어느 학생? 좀 더 찾아보니 같은 이름의 그 아버지가 귀족 중의 귀족으로 꼽히는 초대 The Duke of Marlborough(말보로우공작?)였는데 그의 총명했던 유일한 아들이 젊은 나이에 죽었으니...그후 2대 말보로우 공작은 사위가 잊게되고, 주욱 이어져 오다, 윈스턴처칠이 7대 말보로우공작이었다고 한다. 

 

John Churchill              (출처- 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원본 :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John_Churchill,_Marquis_of_Blandford_(1686-1703),_studio_of_Godfrey_Kneller.jpg 

 

북쪽 작은 방에 마련된 개인 예배공간. St Edward's Chapel    (출처- 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헨리 8세 가계도                     (출처- 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출처- 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역사 전시실                (출처- 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북쪽의 작은 예배실이나 복도를 합쳐 킹스칼리지 예배당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천천히 둘러보면 장미의 전쟁과 얽혀 이 예배당이 어렵게 완공되었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킹스칼리지 예배당의 상징. 팬볼트의 구조와 공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출처- 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킹스 칼리지 예배당(King's College Chapel)              (출처- http://blog.daum.net/kimjaegon/15858455)

 

킹스칼리지 뒷뜰. 펀팅하는 모습이 어우러진 캠강                 (출처-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킹스칼리지 뒷뜰. 펀팅하는 모습이 어우러진 캠강                 (출처-http://blog.naver.com/hanbam/5015294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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