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스 항구 (출처- http://cafe.daum.net/with1188/SM0b/)
사모스는 본래 아테네의 동맹국이었으나, BC 5세기 중반 아테네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사모스는 지정학상 소아시아 반도 서부를 제압하는 거점 중의 거점이었으므로 아테네로서는 이것이 중대한 위기였습니다. BC 440년 아테네의 페리클레스는 소아시아의 도시국가 밀레토스와 사모스와의 해묵은 분쟁을 빌미로 삼아 사모스를 침공합니다. 이 침공에는 페리클레스의 친구 소포클레스도 참전했고, 사모스 쪽에서는 제논의 제자인 멜리소스가 중심이 되어 저항했습니다. 처음에는 지구전을 벌인 사모스 쪽이 유리했으나 멜리소스가 아테네 병사들의 이마에 아테네의 상징인 올빼미를 불로 지져 새긴 것이 그만 아테네 군을 극도로 자극해서 총력전을 벌인 아테네 군에 의해 성이 함락되었다. 페리클레스는 사모스에 시민 정권을 세웠고 이로써 사모스는 다시 아테네에 복속되었다.
사모스 항구 (출처- http://cafe.daum.net/with1188/SM0b/)
사모스 항구
피타고라스 상 (출처- http://cafe.daum.net/with1188/SM0b/)
동부 에게해의 패권을 둘러싸고 각국이 다투던 요충지이자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군항이던 피타고리온이 지금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휴양 도시로 변모했습니다. 본래는 사모스 시였으나 수학자 피타고라스가 태어난 것을 기념하여 1955년에 피타고리온으로 그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산길을 25분 가량 오르면 붉은 지붕이 두드러진 사모스타운에 도착하는데, 이곳에 헤라신전에서 출토된 발굴품을 전시해 놓은 사모스 고고학 박물관이 있습니다. 피타고리온 시청에 위치한 지하 박물관에는 고대 그리스의 돌기둥과 로마 황제들의 초상화, 장례식 부조, BC 9~2세기의 도기류 등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BC 540년경 아이아케스의 대리석 좌상과 BC 6세기경의 대리석 기념 석관, 트라야누스 황제상, 소형 무덤 묘석, 아우구스투스와 클라우디우스의 대리석 초상화 등이 유명합니다.
헤라 여신전 터 (출처- http://cafe.daum.net/with1188/SM0b/)
남해안의 이리오에 있는 헤라신전(Heraion)은 헤라를 모신 가장 중요한 신전이다. 1702년 최초의 발굴이 이루어졌고, 1879년에 북동쪽 구역에서 프랑스인 폴 기라르에 의해 케라미에스의 헤라상(현재 루브르 박물관 소장)이 발견되었다. 이후에도 몇 차례 조사가 진행되었으나 제1, 2차 세계대전 탓에 중단되었다가 1951년부터 본격적인 조사가 재개되었다. 1992년 피타고리온 유적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폴리카르테스 시대(BC 538~522)에 건조된 이 신전은 108.63×55.16m 크기의 초대형 규모이다. 하지만 지금은 원기둥 하나만, 그것도 본래 높이의 절반만 남아 있다. 다행히 건물의 기초는 벽과 기둥, 기단 부위까지 잘 보존되어 있어 당시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데, 부러진 기둥과 무성한 잡초는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최고 여신을 모신 신전답게 우아한 이오니아식 이중 주랑을 갖추었고, 4가지 유형의 원기둥이 모두 155개 있었다. 지붕이 기둥에 닿는 부분은 목재였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타일이 발견되지 않는 점으로 보아 완성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qkr3012/110117805246)
헤라 여신전 터 (출처- http://cafe.daum.net/with1188/SM0b/)
헤라 여신전 터 (출처- http://cafe.daum.net/with1188/SM0b/)
헤라 여신전 터 (출처- http://cafe.daum.net/with1188/SM0b/)
헤라 여신전 터 (출처- http://cafe.daum.net/with1188/SM0b/)
헤라 여신전 터 (출처- http://cafe.daum.net/with1188/SM0b/)
헤라 여신전 터 (출처- http://cafe.daum.net/with1188/SM0b/)
헤라 여신전 터 (출처- http://cafe.daum.net/with1188/SM0b/)
<아그리젠토 시칠리아 헤라신전>
아그리젠토 시칠리아 헤라신전 (출처-http://cafe.daum.net/BulgaeDaenggyeon/)
아그리젠토는 카타니아와 팔레르모에서 차로 2시간 30분정도 걸리는 시칠리아의 그리스 유적지이다. 그리스의 저명한 서정적인 핀다로스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칭송했던 도시가 이곳 아그리젠토이다. '신전의 계곡"이라고 불리며 20개가 넘는 신전이 남아 있다.
신전의 계곡
1. 콘코르디아 신전
기원전 450-440년에 세워진 도리아식 신전이다.보존 상태도 좋고 그리스의 신전으로는 아테네의 파르테논 다음으로 완벽한 것이다.
2. 주노네(헤라) 신전
동쪽 끝에 있는 이 신전은 기원전 460-440년에 세워졌다.거의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으며 후기 도리아식의 세련된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다.
3. 에르콜레(헤라클레스)신전
기원전 520년에 세워진 아그리젠토 최고의 도리아식 신전이다.
4. 조베 오림피코(쥬피터, 제우스)신전
신전은 지진으로 붕괴 되었지만 돌을 쌓았던 터가 남아 있다.
5. 디오스쿠리(카스토르 폴룩스) 신전
신전은 기원전5세기 때의 유적이다.카르타 고군에 의하여 완전히 붕괴 되었지만 이 지점에서 발견 된 조각은 1832년에 극히 일부만을 복원시켜 놓았다.
아그리젠토 시칠리아 헤라신전 (출처-http://cafe.daum.net/BulgaeDaenggyeon/)
아그리젠토 시칠리아 헤라신전 (출처-http://cafe.daum.net/BulgaeDaenggyeon/)
아그리젠토 시칠리아 헤라신전 (출처-http://cafe.daum.net/BulgaeDaenggyeon/)
아그리젠토 시칠리아 헤라신전 (출처-http://cafe.daum.net/BulgaeDaenggyeon/)
아그리젠토 시칠리아 헤라신전 (출처-http://cafe.daum.net/BulgaeDaenggyeon/)
아그리젠토 시칠리아 헤라신전 (출처-http://cafe.daum.net/BulgaeDaengg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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