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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야 (Surya, Savitri)

남성신,신화/힌두교,자이나교

by baesungsoo 2014. 6. 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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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ya-Beeldje (6137-1) Suryabeeldje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WLANL_-_23dingenvoormusea_-_Suryabeeldje.jpg)

 

Surya (Sanskrit: Sūrya, "the Supreme Light" also known as Adithya, Suraya, Bhanu, Ravi or Phra Athit is the chief solar deity in Hinduism and generally refers to the Sun

야마의 아버지 수리야(Surya), 태양신이다. 어두운 죽음의 세계를 총괄하는 야마 신의 아버지는 아이러니컬하게 저토록 찬란한 태양이다. 수리야는 사비트리(Savitri)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수리야는 빛난다는 의미로 사람에 눈에 보이는 경우에 이야기하고 백마가 모는 마차를 타고 하늘을 난다. 사비트리는 눈에 보이지 않을 경우를 일컬으며 검붉은 피부에 3개의 눈과 4개의 팔을 가진다. 빛이 뿜어져 나오는 붉은 연꽃위에 앉는다. 그의 아내는 사란유(Saranyu) 혹은 다른 이름으로 삼즈냐(Samjna)였다. 이들 슬하에서는 마누(Manu)라는 아들, 이 지역의 주인인 야무나(Yamuna)라는 딸, 그리고 야마(Yama), 야미(Yami) 쌍둥이 남매가 있었다.  삼즈냐는 수리야와 함께 살기는 했으나 상대가 태양신인지라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익숙해지기는커녕 도리어 열기를 견디어 내기 어려워졌다.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서 일단 도망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남편이 자신을 찾을까 두려워 신통력을 발휘해서 그림자처럼 자신과 똑같은 형상을 만들었다. 그림자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비밀을 지켜야 한다고 부탁하고, 태양 힘이 잘 닿지 않아 한낮에도 어둑한 북쪽 숲으로 달아나 고행을 시작했다. 삼즈냐 화신은 삼즈냐처럼 자식들을 극진히 사랑하지는 않았다. 구박이 잦았다. 장남인 마누는 세상 어디서나 장남 성격이 그러하듯이 그럭저럭 잘 견디어 냈으나 불같은 성격을 가진 야마는 결국 참지 못하고 대들었다. “자꾸 이러면 발로 차버릴 거예요!”  삼즈냐 화신은 분노가 폭발했다.  “이놈! 감히 네 아버지의 부인인 나를 발로 차겠다고 위협하다니! 너는 그 벌로 네가 사랑하는 여자에 의해 그놈의 발이 잘리고야 말 것이다!” 저주는 거두어지기 어려운 법, 겁에 질린 야마는 형 마누와 함께 아버지에게 찾아가 저주를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자신은 너무 화가 나서 그렇게 말했을 뿐이며, 실제로는 발로 차지 않았으며, 아무래도 자신들의 엄마가 마치 의붓엄마처럼 자신들을 사랑하지 않으며, 등등.  아버지 수리야는 비통하게 말했다.  “나의 아들아, 그녀의 저주는 반드시 일어나리라. 왜냐면 다르마를 알고 진리를 알고 있는 네가 분노했기 때문이다(알고 있으면서 지키지 못한 행위는 네 책임이다). 그러나 모든 저주 안에는 해결책이 있게 마련이란다.”  수리야는 저주는 없앨 수 없으나 자신이 저주를 약하게 해주겠노라 약속했다.  이런 아내 행동에 화가 난 수리야는 삼즈냐 화신을 찾아가 닥달했다. “도대체 무슨 심보로 어미가 자식에게 저주를 내리는가!”  “그게 어미로서 할일이던가!” 그러나 아무런 답을 얻어낸 수 없자 명상을 시작했다. 성스러운 존재들은 명상함으로서 지나간 일들을 쉽게 알 수 있다.  곧바로 자초지종을 파악한 그는 홧김에 처갓집으로 단 숨에 달려갔다.  화가 단단히 나 이글거리며 모든 것을 태워버릴 듯한 사위를 보고 장인은 불같은 성질을 죽이도록 우선 도닥거렸다.  “이보게 사위. 솔직히 말하겠네. 자네 몸의 지나친 열 때문에 우리 모두가 견디기 어렵다네. 삼즈냐 역시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와 고행을 하고 있다네. 지금이라도 당장 그 숲에 가면 삼즈냐를 볼 수 있지.” 사위의 불같은 성질을 슬쩍 가라앉힌 장인은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이보게 사위, 만일 자네가 원한다면, 자네의 형상을 다듬어서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네.” 수리야는 허락했다. 자신의 열기 때문에 아내는 가출하고, 아들은 저주 받고, 집안이 이토록 엉망진창이 아닌가. 건축은 물론 천상의 기술자로 칭송받는 장인 비슈와카르만(Visvakarman)은 그를 정성스러이 다듬기 시작했다. 우선 1/6만 남기고 모두 잘라냈다(일부에서는 1/8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나머지 5/6으로 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었으니 1. 비슈누의 원반, 2. 쉬바 신의 삼지창, 3. 꾸베라의 마차, 4. 야마의 지팡이, 5. 스칸다의 창을 만들었다. 그리고 부스러기들로 다른 무기들을 만들었다. 몸 전체의 5/6나 잃은 수리야는 이제 더 이상 전처럼 맹렬하지 않고 이제는 부드러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수리야는 저주 받은 아들, 야마를 자신들의 조상들 거주지인 죽음의 땅, 죽음의 세계에 왕으로 임명했다. 그는 삼즈냐 화신의 저주로 인해서 이제부터 때로는 못할 일을 담당하게 되었다. 태양신의 가족인 마나, 야무나, 야마, 그리고 야니 형제자매 중에 야마의 위치가 가장 묵직하다. 죽음을 관장하는 신인데다가 야마 앞에서 올바른 사람과 악한 사람이 갈려지는 탓이다. 야무노뜨리 동쪽에 자리 잡은 스와르가로히니 연봉은 천상으로 향하는 계단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곳까지 무사히 도착하려면 지상에 모든 죄를 털어낸 사람만이 가능하다. 죄가 남아 있는 사람, 즉 자격이 없는 사람이 천상의 계단을 오르기 위해 이 봉우리를 향해 걸음을 떼어놓는다면 어김없이 추락한다. 그가 추락하면 바로 아래의 잠두아르(Jamduar) 빙하에 도달하고 이곳은 바로 야마가 지배하는 왕국의 입구다. 야무노뜨리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이 왕국에 한 소년이 찾아온 사연이 있다.   (임현담 홈페이지 히말라야 기행문/ 네이버)

 

Surya with consorts Saranyu and Chhaya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WLANL_-_23dingenvoormusea_-_Suryabeeldje.jpg)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WLANL_-_23dingenvoormusea_-_Suryabeeldje.jpg)

 

 Sun Temple - Konark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WLANL_-_23dingenvoormusea_-_Suryabeeldje.jpg)

 

Sun (Surya) Temple (11th century) at Modhera (Gujarat, India)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WLANL_-_23dingenvoormusea_-_Suryabeeldje.jpg)

 

Kite flying in Varanasi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WLANL_-_23dingenvoormusea_-_Suryabeeldje.jpg)

 

Sculpture depicting 12 asana's of Surya Namaskara A in Terminal T3 , IGIA Airport, New Delhi, India,, created by Nikhil Bhandari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WLANL_-_23dingenvoormusea_-_Suryabeeldj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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