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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흐마(Brahmā)

남성신,신화/힌두교,자이나교

by baesungsoo 2014. 1. 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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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9th century Javan statue of Brahmā inside the Brahmā shrine in Trimurti Prambanan temple, Yogyakarta, Indonesia

(출처-http://en.wikipedia.org/wiki/Brahma)

 

힌두교의 창조의 신이며 학문과 예술을 관장하고 체계적이며 질서를 창출 한다. 브라흐마는 비슈누 신의 배꼽에서 탄생되었다. 연꽃을 상징하는데 그것은 연꽃의 질서적인 창조와 확장을 뜻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가 있는데 브라흐마가 창조를 하려하는데 창조가 되질 않았다. 그래서 그의 스승인 나라야나(Narayana : 비슈누 신의 화신)에게 가서 창조가 되질 않는다고 하였다. 그의 스승은 명상을 하라고 하였다. 모든 창조는 고요에서 시작된다고 하였다. 그는 수많은 시간동안 명상을 하였지만 창조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의 스승은 더욱 깊이 몰입하라고 하였다. 더욱 고요의 시간을 가졌다. 어느 순간 창조의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창조의 빅뱅(Big Bang)은 거대한 기쁨과 희열을 견디지 못하고 일어난 결과이다. 인도에는 브라흐마 신의 사원은 많지 않다. 비슈누 신의 사원안에 포함시켜 버렸는지도 모른다. 브라흐마 신은 인도의 최고 경전인 4개의 베다(Veda)인 <리그(Rig)>, <사마(Sama)>, <야주르(Yajur)>, <아타르바(Atharva)> 베다를 상징한다. 그래서 네 머리와 몸통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의 부인은 사라스와티(Saraswati) 여신이다. 창조주인 브라흐마는 어둠(타마스tamas), 기(라자스rajas), 선(사트바satva)이라는 세 가지 기본 요소로 이루어진 여러 종류의 몸을 가지고 있다. 브라흐마는 세상을 창조하고 아주 여러 차례에 걸쳐 세상을 재창조했다. 현재의 세상 이전에 얼마나 많은 세상이 있었는지, 또 이후로 얼마나 많은 세상이 도래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네 시대 (유가yuga)가 모여 하나의 겁(칼파kalpa)를 이룬다. 각 칼파가 끝날 때는 창조물이 파괴되어, 과도 상태인 물의 심연으로 돌아간다.브라흐마가 명상에 잠겨 있는 동안 그의 생각으로부터 생명이 태어났다. 브라흐마는 어둠으로 이루어진 몸을 취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직장(直腸)에서 바람이 나왔다. 이렇게 해서 악령들이 태어났다. 그러자 브라흐마는 이 어둠의 몸을 버렸고, 이 버림받은 몸은 밤이 되었다. 그리고 나서 브라흐마는 새로운 몸을 취했다. 이 새로운 몸은 거의가 선과 빛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번에는 그의 입에서 빛을 발하는 신들(데바deva)이 나왔다. 그가 이 몸을 벗어 버리자 이 몸은 낮이 되었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낮시간에 사원을 찾아가 신들에게 예배드린다.브라흐마는 온통 사트바로만 이루어진 세번재 몸을 취했다. 브라흐마는 우연히 제멋대로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딸에 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선조 영령들'이 태어났다. 이 영령들은 낮과 밤이 만나는 동틀녘과 해질녘에 나타난다.그 다음 브라흐마는 세번째 몸을 벗어 던지고 네번째 몸을 취했다. 네번째 몸은 그의 마음에서 발산되는 기(氣)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의 마음에서 발산되는 생각들과 함께 사유하는 피조물, 인간이 창조되었다. 그때 브라흐마는 이 몸을 버렸고, 이 몸은 달이 되었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달빛 아래서 노래하고, 춤추기를 좋아한다.브라흐마는 기와 어둠으로 이루어진 다섯번째 몸을 취하고는 몹시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이상한 생각이 그로 하여금 혼돈의 바다를 꿀꺽 삼키고 싶어하는 끔찍한 피조물들을 토해 내게 했다. 끔찍한 피조물이란 다름아닌 귀신들이었다. 브라흐마는 이 마지막 피조물 때문에 무척 당황했다. 그러자 그의 머리에 나 있는 머리칼이 모두 빠져 버렸다. 그의 머리칼들은 모두 뱀이나 다른 파충류들처럼 배로 기어다니는 생물이 되었다. 이 파충류들은 늪이나 덤불 더미 속, 바위 밑 등 어두침치만 곳에 몸을 숨김으로써 자신들의 유래를 떠올린다. 브라흐마는 귀신들을 만들어 낸 것 때문에 여전히 골치를 앓고 있었다. 그래서 음울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무서운 간다르바, 즉 시체를 먹는 악귀들이 생겨났다. 이번에는 브라흐마가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유쾌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의 마음이 평화롭고 행복했던 젊은 시절로 돌아갔다. 이렇게 행복한 상태에서 새들이 창조되었다. 이번에는 새들뿐 아니라 더 많은 것들이 브라흐마의 몸에서 튀어나왔다. 포유 동물, 식물, 그리도 또 다른 행태의 생명체들이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오늘날 가지고 있는 성질은 그것들이 태어날 때 브라흐마가 했던 생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들은 현재의 세상이 지속되는 동안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하지만 브라흐마 신은 현재의 이익에 도움이 적은 때문인지 현재의 인도인에게서 멀어진 것 같다. 그래서 널리 보편적으로 숭배되지 못했고, 브라흐마 신을 모신 사원 가운데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은 5~6개에 불과하다. 그 중에서 라자스탄(Rajasthan) 주(州)의 아즈메르(Ajmer) 근처에 있는 푸슈카르(Puskar) 사원은 유명한 브라흐마 사원으로, 푸슈카르 멜라(Puskar Mela)라고도 부른다.

 

Head of Brahma in sandstone from the Phnom Bok in Bakheng style now in Guimet Museum in Paris.

(출처-http://en.wikipedia.org/wiki/Brahma) 

 

The four-faced Brahma (Phra Phrom) statue, Thailand          (출처-http://en.wikipedia.org/wiki/Brahma) 

 

Brahma on hamsa           (출처-http://en.wikipedia.org/wiki/Brahma)

 

Vishnu with Lakshmi, on the serpent Ananta Shesha, as Brahmā emerges from a lotus risen from Viṣņu's navel

(출처-http://en.wikipedia.org/wiki/Brahma)

 

A handcoloured engraving of Brahma.   (출처-http://en.wikipedia.org/wiki/Brah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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