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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내시 세례터 '엔하니야(Ein Hanya)'

성지순례/이스라엘

by baesungsoo 2017. 12. 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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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 세례터 르바임골짜기 '엔하니야'라는 샘    (출처-http://blog.daum.net/yeshua/13411297)


빌립과 에디오피아 내시

26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1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 '빌립이 이르되 네가 마음을 온전히 하여 믿으면 가하니라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인 줄 믿노라'

38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    빌립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가사  (출처-http://bibleatlas.org/full/gaza.htm)



내시 세례터 르바임골짜기 '엔하니야'라는 샘   (출처-http://blog.daum.net/yeshua/13411297)


'엔하니야'라는 샘   (출처-http://cafe.daum.net/AMGSTUDY/C4fh/692)


겐다게 여왕의 내시를 침례 준 곳은 르바임 골짜기에 있는 엔 한야[Ein Hanya]라는 샘으로 베들레헴과 가까이 있는 샘이지만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엔하니야'라는 샘   (출처-http://cafe.daum.net/AMGSTUDY/C4fh/692)


'엔하니야'라는 샘   (출처-http://cafe.daum.net/AMGSTUDY/C4fh/692)


에티오피아 내시 시므온 바코스(8:40)

 (출처-http://biblia.co.il/%ea%b8%b0%eb%8f%85%ea%b5%90%ec%84%b8%ea%b3%84-13%eb%85%84-10%ec%9b%94-%ec%97%90%ed%8b%b0%ec%98%a4%ed%94%bc%ec%95%84-%eb%82%b4%ec%8b%9c%eb%a5%bc-%ec%95%84%ec%8b%9c%eb%82%98%ec%9a%94/)

 

예수님의 제자 중에서 가장 교육수준이 높은 제자는 누구였을까요? 꼭 예수님의 제자는 아니더라도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약성경에서 한 획을 그은 사람들 중에서 누가 가장 높은 수준의 고등교육을 받았을까요? 성경에서는 누가 어디까지 공부했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학식이 있었는지 제대로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에는 높은 지위에 있었던 사람이 몇몇 눈에 들어옵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 중의 하나는 아마 에티오피아의 내시가 아닐까해요 (8:26-40). “내시라는 말의 어감 때문에 괜시리 그 사람이 가볍게 보이기도 하는데요. 내시라는 말, 유눅소스 ενοχος 라는 말은 성 기능을 제거된 사람이나 동물을 뜻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높은 관직에 오른 사회적 계층이 높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성경에서는 에티오피아 내시라고 불리는 사람이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이라고 말하고 있으니 후자의 의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요셉이 바로 이런 일을 하였지요. 그저 오늘날의 기획재정부 장관 수준이 아니라 사실상 내무부와 기획재정부를 모두 아우른 관직이었으니 그야말로 총리이거나, 총리급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이 정도의 관직에 오르려면 당연히 교육의 수준도 일반 사람들과는 달랐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빌립의 교육 수준은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엘리트 교육 과정을 밟았을 에티오피아의 내시에 비할 바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왔다가 (성지순례라는 말이 맞겠지요.) 돌아가는 에티오피아 내시는 가자 (Gaza)에서 빌립이 만나고 사회적인 위치로 보나 교육수준으로 보나 자신보다 뛰어나지 않았던 빌립으로부터 이사야 두루마리의 참 뜻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빌립으로부터 그 자리에서 세례를 받기까지 합니다.

2세기의 교부 이레네우스에 의하면, 이 에티오피아 내시의 이름은 시므온 바코스(Simeon Bachos)라고 합니다. 에티오피아 교회의 시작이 이 사람으로 부터 시작되었는데, 정교회에서 자신들의 시작을 에티오피아 내시 바코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동방교회에서는 사도행전 13:1에 나오는 니게르 Νίγερ 라하는 시므온이 바로 에티오피아의 내시였다고 말합니다. 니게르 Niger 라는 말은 로마 시대에 사용되던 성(Family Name) 중의 하나이면서 동시에 피부가 검은 사람을 의미하기 하기 때문에 생겨난 전통인 것같아요. 그래서 동방교회 전통을 따르는 성경 번역가들은 사도행전 13:1흑인 시므온 Simeon the Black“이라고 번역하기도 합니다. 92백만 인구의 에티오피아 인구 중에서 45%가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교인이고, 전체인구의 62.8%가 기독교인이 그야말로 기독교의 나라의 시작이 우리가 잠시 스쳐지나가듯 성경에서 만나는 에티오피아의 내시로 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참 놀랍습니다.


(출처-http://blog.daum.net/englishkorean4all/674)


(출처-http://cafe.daum.net/91825/8PfO/94?q=%BF%A1%C6%BC%BF%C0%C7%C7%BE%C6%20%B3%BB%BD%C3&re=1)


(출처-http://blog.daum.net/englishkorean4all/674)


(출처-http://blog.daum.net/englishkorean4all/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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