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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레아스(Boreas)

남성신,신화/그리스,로마

by baesungsoo 2013. 11. 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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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co-Buddhist fragment of the wind god Boreas, Hadda, Afghanistan

(출처-http://en.wikipedia.org/wiki/Boreas_(god)#Boreas )

 

그리스의 북풍(北風)의 신. 티탄 신족(神族)인 아스트라이오스와 새벽의 여신 에오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서풍의 신 제피로스, 남풍의 신 노토스의 형제이다. 거친 북풍을 의인화한 신으로서 흔히 턱수염을 기르고 날개가 달린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파우사니아스의 표현에 따라 뱀꼬리가 달린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하였다. 에렉테우스는 정의롭고 힘도 있는 사람이었다. 이 에렉테우스 왕에게는 네 아들과 네 딸이 있었는데 이 중의 두 딸이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웠다. 이 중 하나인 프로크리스는 아이올로스(바람의 신)의 손자인 케팔로스의 아내가 되어 행복하게 잘 살았다. 또 하나의 아름다운 딸 오레이티아는 북풍신 보레아스의 눈에 들었다. 보레아스는 이 오레이티아에게 반하여 사랑을 애원했으나 도무지 보람이 없었다. 그 까닭은, 저 테레우스의 비극 이래로 아테나이 사람들이 트라키아 인들을 좋게 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옛 그리스 사람들은 북풍의 신 보레아스가 북쪽에 있는 미개한 트라키아땅에 산다고 생각했다.) 보레아스는, 본성을 누그러뜨리고 에렉테우스 왕과 그 딸을 설득시키려 했지만, 이러한 노력은 실패로 돌아갔다. 일이 이렇게 되자 보레아스는 더 이상 분을 참지 못하고 성정이 포악한 본래의 보레아스로 돌아가 이렇게 별렀다. "사랑이 실패로 돌아간 게 당연하지. 완력과 폭력, 분노와 위협같은 내 비장의 무기를 포기하고 내 성격과는 어울리지도 않는 애원과 호소에 기대를 걸었으니... 그래, 내게 어울리는 것은 폭력이다. 나는 폭력을 써서 검은 구름을 휘젓고, 폭력을 써서 바다를 둘러엎고, 해묵은 떡갈나무를 뿌리째 뽑고, 눈을 얼리고, 대지를 눈보라로 때려야 한다. 그렇다. 하늘이야말로 나의 무대다. 우리의 무대인 이 하늘에서 형제들(서풍 제피로스,남풍 아우스테르-노토스)을 만나면 이들과 겨루던 내가 아니던가? 우리들 주위의 대기에서 천둥이 치고, 구름에서 번개가 튀어나오도록 겨루던 내가 아니던가? 등을 돌려대고 지하세계의 나지막한 동굴로 들어가면, 지하세계를 진동시키고 망령들까지 벌벌 떨게 만들던 내가 아니던가? 그렇다. 나는 이런 식으로 저 공주를 요구해야 한다. 애원할 것이 아니라 저 에렉테우스를 힘으로 굴복시켜 내 장인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 말과 함께 보레아스가 하늘로 날아오르면서 날개를 치자 강풍이 불어 온 땅을 휩쓸고 바다를 뒤엎었다. 보레아스는 지저분한 외투자락을 산꼭대기 위로 끌면서 땅으로 날아내려와 검은 구름에 가린 그 날개로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오레이티아를 채어올라갔다. 그렇잖아도 뜨겁던 그의 사랑은, 오레이티아를 채어가는 도중에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는 이렇게 하늘을 날아 이윽고 키코네스 인이 살던 한 도시에 이르렀다. 이곳에서 아테나의 공주는 이 혹한의 왕자 보레아스의 아내가 되어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이 쌍둥이 아들은, 아버지처럼 날개가 달려 있는 것만 제외한다면 외모는 대체로 어머니와 흡사했다. 그러나 이들에게 처음부터 날개가 돋아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이름이 칼라이스와 제테스인 이들은, 황금빛 머리카락이 빰을 덮으며 자랄 때까지는 날개가 없었다. 그러나 이들의 뺨에 노란 털이 자라면서부터 새처럼 어깨에서도 깃털이 돋기 시작했다. 이들은 장성하자, 최초의 배(정확히는 최초의 원정선)를 타고 미뉘아스의 자손(미뉘아스 왕에게는 클뤼메네라는 딸이 있었다. 이 클뤼메네의 외손자가 이 원정대의 대장 이아손이다.) 과 함께 미지의 바다를 건너 빛나는 금양모피를 찾으러 갔다. (보이오티아 왕 아타마스와 왕비 네펠레 사이에는 아들딸이 있었다. 이 왕은 왕비에 대한 사랑이 식자 이노라는 여자를 후처로 맞아들이는데 이 후처 이노는 전처의 자식을 미워해서 어떻게 해서든 없애려고 했다. 전처 네펠레가 이 아이들을 살리려고 메르쿠리우스 신에게 기도하자 신은 황금빛 양 한마리를 보내준다. 네펠레는 이 남매, 즉 아들 프릭소스와 딸 헬레를 이 양의 등에 태워 먼 콜키스 나라로 보내는데, 이 황금빛 양은, 이 둘을 태우고 바다를 건너다, 도중에서 헬레는 바다에 떨어뜨리고 프릭소스만을 태운 채 무사히 콜키스 땅에 이른다. 이때부터 헬레가 떨어진 바다는 '헬레스폰토스(헬레의바다)라고 불린다. 한편 콜키스 땅에 이른 프릭소스는 이 양을 잡아 제사를 지내고는 황금빛 모피는 그 나라 왕 아이에테스에게 선물로 준다. 아이에테스 왕은 이 황금빛 양의 모피, 즉 금양모피를 전쟁신 마르스의 숲에 있는 떡갈나무에 걸어놓고 용 한마리를 붙여 이를 지키게 한다      출처 : 미술관 옆 도서관

 

BOREAS & OREITHYIA, Museum of Fine Arts, Boston, Massachusetts, USA   (출처- http://www.theoi.com/Gallery/T28.2.html)

 

BOREAS & OREITHYIA, Yale University Art Gallery, New Haven, Connecticut, USA  

(출처-http://www.theoi.com/Gallery/T28.1.html )

 

Boreas, Athenian red-figure pelike C5th B.C.,Martin von Wagner Museum, Würzburg 

(출처- http://www.theoi.com/Titan/AnemosBoreas.html)

 

BOREAS & OREITHYIA,  Martin von Wagner Museum, University of Würzburg, Würzburg, Germany    

(출처-http://www.theoi.com/Gallery/T28.3.html )

 

BOREAS & OREITHYIA, Antikensammlungen, Munich, Germany
(출처-http://www.theoi.com/Gallery/T28.4.html)

 

BOREAS & OREITHYIA,  Ashmolean Museum, Oxford, United Kingdom
(출처-http://www.theoi.com/Gallery/T28.5.html)

 


보레아스

 

Evelyn De Morgan - Boreas and Oreityia

 

보레아스 Boreas,  John William Waterhouse


 

< 바람의 신들>

 

-벤투스-라틴어로 ‘바람’이란 뜻

가미카제 神風(신풍), 가미[神]는 신, 카제[風]는 바람이라는 뜻으로 신이 일으키는 바람이라는 뜻이다.

-바유Vayu-

고대 인도신화에 나오는 바람의 신. 바람’을 뜻하는 산스크리트로서 바람을 신격화한 개념이다. 바람의 신에는 이 밖에 바다라는 신도 있는데, 《리그 베다》에서는 바다가 자연현상으로서의 바람을 그대로 신격화한 데 비해, 바유는 오히려 자연현상을 지배하는 독자적 신격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후의 《서사시(敍事詩)》에서는 이런 차별이 없어진다. 한역(漢譯) 불전(佛典)에서는 풍천(風天)이라고 썼다. 바유는 여러 신들 가운데 가장 빠르고 천안(千眼)을 가진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소마주(酒)를 즐겨 마신다고 하여 ‘소마를 마시는 자’로도 불린다. 발이 빠른 붉은 말이 끄는 수레를 타고 질주하는데, 인드라와 함께 금빛 의자(시트)에 앉아 하늘을 달린다. 천지에 광명을 주고 사람에게 명예와 자손과 복덕(福德)을 내리고, 모든 생물과 귀신들을 법으로써 지키며, 적을 격퇴하여 약자를 돕는다. 한편, 힌두교에서는 북서를 수호하는 신으로서 그 지위는 낮다. 또 서사시 《라마야나》에서는 신원(神猿)인 하누마트의 아버지로 되어 있고, 《마하바라타》에서는 비마(무서운 이)의 아버지로 되어 있다.

-오딘Odin-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아사 신족(神族)의 최고신. 널리 게르만 민족이 숭앙한 신으로, 고대 인도어로는 보탄(Wu厚tan)이라 하였고, 고대 영어로는 보딘(W厚den)이라고 하였다. 원래는 천공(天空) 또는 바람의 신이었는데 고대 인도의 풍신(風神) 바타와도 가깝다. 처음에는 농민이 섬기는 토르신보다도 하위에 있었던 듯하나, 귀족 전사(戰士)계급이 세력을 얻음에 따라 싸움의 신으로 격상되었고, 《에다》에서는 ‘만물의 아버지’라고 불리어 천지와 인간의 창조자이며, 모든 신은 그의 아들로 되어 있다. ‘싸움의 아버지’ ‘창을 던지는 자’ ‘전사자(戰死者)의 아버지’ 등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싸움의 승패를 결정하고 처녀들로 구성된 부하 와르큐리를 파견하여 명예로운 전사자를 천상의 자기 궁전인 발할라에 초대한다고 전해진다.

-엔릴Enlil-

수메르 및 바빌로니아의 신. 닌릴(셈족의 이슈타르) 또는 닌후르사그(산의 귀부인)가 반려자이다. 수메르에서는 아누(하늘의 신)와 엔키(땅 또는 물의 신)에 버금가는 신으로, 하늘·바람·폭풍우 등을 지배하고 또한 인간의 운명도 다스린다.

-아이올로스Aiolos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Aiolos) 바람을 자루 속에 가두어 둘 수 있는 힘을 가진 그리스 신화의 풍신(風神).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에 의하면 아이올리아라는 떠 있는 섬에서 여섯 아들, 여섯 딸과 함께 살았다.

-보레아스Boreas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북풍의 신. 티탄 신족(神族)인 아스트라이오스와 새벽의 여신 에오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제피로스Zephyros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서풍(西風)의 신. 티탄족의 하나인 아스트라이오스와 새벽의 여신 에오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노토스Notos

그리스신화에서 남풍(南風)을 의인화한 신. 티탄인 아스트라이오스와 새벽의 여신 에오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노토스의 수염은 늘 물에 젖어 무겁고 흰 머리카락에서는 물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노토스가 구름을 건드리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였고 인류를 멸망시키는 대홍수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에우로스(Euros) : 남동풍 또는 동풍의 신으로 에우로스는 따뜻함과 비를 가져오는 바람신인데, 비를 퍼붓는 모습으로 종종 나타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호의적인 신으로 비추어지지 않는다

-루드라Rudra

인도 신화에 나오는 폭풍의 신. 루드라란, ‘빛나는 자’, ‘외치는 자’라는 뜻이다. 폭풍의 강력한 파괴력과 그 뒤에 오는 상쾌감에 바탕을 둔 신이다.

-마루트Marut

힌두교의 《베다》 신화에 나오는 고대 인도의 신. 바람, 특히 폭풍을 신격화(神格化)한 것으로, 언제나 무리를 이루고 있다. 《리그 베다》에서는 그 수를 21, 27, 49, 180이라고 한다. 같은 종류의 폭풍신인 아버지 루드라와 암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빛깔은 불처럼 빨갛게 빛나고, 어깨에는 창(번갯불)을 메었으며, 금빛 갑옷과 장신구를 몸에 걸치고, 쇠로 된 행전을 쳤으며, 얼룩무늬의 영양(羚羊)과 붉은 말이 이끄는 금수레를 타고 다녔다.

-아다드Adad

바빌로니아와 아시리아의 판테온에 모셔진 위대한 기상신(氣象神). 람만이라고도 한다. 바람 ·폭풍 ·천둥 ·비 등을 관장하는 자연현상의 신 아다드는 서로 모순되는 두 가지 성격을 지니는데, 즉 비바람으로 비옥(肥沃)을 초래하는 풍양신(豊穰神)으로서의 성격과, 폭풍우 ·천둥 ·홍수로 자연을 파괴하고 암흑과 죽음을 초래하는 신으로서의 성격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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