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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스(Cronos, Saturn)

남성신,신화/그리스,로마

by baesungsoo 2014. 1. 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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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os, sleeping on the grave of Georg Wolff, a merchant        (출처-http://en.wikipedia.org/wiki/Chronos) 

 

크로노스(Cronos, Saturn)는 천공신 우라노스와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자식인 티탄신족 가운데 최연소의 신으로, 가이아는 그에게 명하여 자식인 키클로페스(외눈 거인)들을 타르타로스(지옥)에 가둔 우라노스를 습격케 하였다. 아버지를 대신하여 지배자가 된 크로노스의 시대는 인류의 황금시대로, 싸움이 없고 죄악도 모르며 대지는 절로 열매를 맺었다. 크로노스는 누이 레아를 아내로 삼았는데,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제우스 등 6명의 자식이 태어났다. 크로노스는 자기 자식에게 지배권을 빼앗긴다는 신탁 때문에 태어난 자식을 차례로 삼켜버렸는데, 마지막 제우스가 태어났을 때는 레아가 크로노스를 속여 돌을 삼키게 함으로써 살아 남아 마침내 아버지를 추방하게 되었다. 로마 신화에서는 농업신 사투르누스와 동일시되고 있다. 크로노스(Kronos)는 씨 뿌리는 자이며 자연을 생성한 시(時)로서, 그가 다스릴때 세계는 결백과 순결의 황금시대였다. 그런데 그는 자식을 낳으면 마구 잡아먹어버렸기 때문에, 크로노스는 시간 혹은 세월이라는 뜻이다. 크로노스가 모래시계를 들고 있는 노인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크로노스가 자식을 삼킨다는 것은, 존재하는 모든 것은 언젠가는 시간에 의해 소멸되어 버린다는 냉혹한 자연의 섭리를 상징한다. 또한 크로노스는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의 명줄을 끊어버리는 존재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낫을 든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세계는 여전히 암흑이었다.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여동생이자 아내인 레아(Rhea)의 지혜로 비로소 아들을 낳아 길러내는 데 성공하였다. 우주에선 이 때부터 정신세계가 창조되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제우스(Zeus)이다. 그리스사람들은 그를 인간과 만물의 창조원리이며 통수자로 상정했다. 이 제우스는 아테나(Athena)라고 하는 딸을 낳았는데 그녀는 힘과 지혜를 겸비한 여신이다. 그리하여 그리스에서는 그녀를 수호신으로 모신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아테나 여신은 수호와 지혜의 신이기 때문에 제우스의 머리에서 투구를 쓰고 창과 방패로 무장을 한 채 벼락같은 함성을 지르며 나왔다고 한다. 제우스는 아들도 낳았는데 그가 아폴론(Apollon)이다. 그는 형벌의 신, 예언의 신, 제도의 신이며, 또한 가장 중요한 태양의 신이기도 하다.

 

'Throne of Saturn' Louvre, Marble, 1st century AD or 16th copy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Saturn_(mythology)

 

Saturn driving a quadriga on the reverse of a denarius issued by Saturninus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Saturn_(mythology)

 

Cronos. Skaegget mand med kappe over issen. 'Saturnus'. Romersk 1 årh. e. kr. Vatikanet, Sala dei Busti (Royal Cast Collection, Copenhagen).      (출처-http://www.maicar.com/GML/Cronos.html ) 

 

Giorgio Vasari: The Mutilation of Uranus by Saturn (Cronus)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Cronus)

 

우라노스는 행패를 부리고 말썽을 피우는 괴물 같은 자식들이 보기 싫어 이들을 모두 빛이 닿지 않는 가이아 몸속 가장 깊은 곳에 있는 타르타로스(Tartaros, 무한지옥)에 가두었다. 가이아는 덩치 큰 자식들이 자신의 몸 안에서 요동 치는 바람에 견딜 수가 없었다. 원하지 않던 자식을 낳게 한 우라노스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 가이아는 몸속에 있는 아다마스라는 금속으로 큰 낫을 만들고, 막내 아들 크로노스(Cronos, 시간)에게 우라노스의 성기를 낫으로 잘라 버리라고 했다.밤이 되어 우라노스가 가이아의 옆에 누웠을 때, 몰래 침실에 숨어있던 크로노스는 준비한 낫으로 우라노스의 성기를 잘라 바다에 던졌다. 성기가 잘린 우라노스는 크로노스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아들에 의해 쫓겨날 것이라고 저주(詛呪)를 했다. 한편, 크로노스가 우라노스의 성기를 자를 때 핏방울들은 가이아의 몸 위로 떨어졌고, 성기는 가이아의 몸을 감싸고 있던 바다에 떨어졌다. 가이아의 몸 위에 떨어진 우라노스의 핏방울에서 복수의 여신들인 에리뉘에스(Erinyes) 자매, 거인족 기간테스(Gigantes) 형제가 태어났다. 또한, 바다위로 떨어진 성기는 바다를 떠돌아다니며 흰 거품을 만들어냈고, 이 거품에서 사랑과 미(美)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 거품에서 태어난 신)가 탄생했다. 우라노스에게 통치권을 주었던 가이아는 이렇게 하여 그를 권좌에서 내쫓았고, 크로노스가 천상의 최고의 신이 되었다. 이후로 부부 가이아와 우라노스는 영원히 갈라서게 되어, 하늘과 땅은 멀리 떨어져 있어 더 이상 섞이는 일이 없게 되었다

 

Painting by Peter Paul Rubens of Cronus devouring one of his children, Poseidon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Cronus)

 

Saturn Cutting off Cupid’s Wings with a Scythe (1802) by Ivan Akimov (Tretyakov Gallery)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Saturn_(mythology)

 

Saturn devouring one of his sons, Goya, (출처-http://sfgiantsdd.birdsallinteractive.com/images/cronos-goya )

 

16th-century engraving of Saturnus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Saturn_(mythology)

 

크로노스
 

 레아가 크로노스에게 제우스를 낳기위해 돌을 대신 싸서 주고있다 

 

크로노스, 쿤데르 

 


크로노스(Saturn)와 토성


로마신화의 농사의 신으로 원래 그리이스 신화에서는 크로노스 (Kronos)로 티탄거인족과 올림푸스의 제우스와 싸움을 한 끝에 패배하자 그리이스를 떠났다고하고 그 후로 이탈리아에서 크로노스는 세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2번째로 큰 토성은 매우 빠른 자전의 결과로 극지방이 눈에 띨 만큼 평평하다. 토성의 하루는 10시간 39분이며 태양을 한 바퀴 도는데 29.5년이 걸린다. 대기는 주로 수소로 이루어졌으며 소량의 헬륨과 메탄을 포함한다. 토성은 물보다 밀도가 낮은 유일한 행성이다. 적도 근처의 풍속은 거의 초속 500미터에 달한다. 대부분의 바람은 동쪽으로 불고. 가장 강한 바람은 적도 근처에서 발견되며 위도가 높아질 수록 풍속은 감소하는데 그 비율은 일정치 않다. 35도 보다 높은 위도에서는, 위도가 높아짐에 따라 풍향이 동서 방향으로 번갈아 바뀐다. 토성고리는 고체가 아닌 얼음과 엄석조각으로 되어있으며 이조각들은 먼지처럼 매우 작은 것도 있고 어떤것은 자갈처럼 큰 것도 있다.현재 토성의 위성은 34개라고 말하고 있지만 계속 발견되고 있으며 이름이 지어지지않은 위성도 많다. 그중 가장 큰위성은 타이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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