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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짐바브웨 고대 신전 유적

타종교신전/그리스신전, 리비아, 체코 등

by baesungsoo 2005. 12. 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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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인클로우저(Great Enclosure)

타원형 구조의 신전으로 종교의식이 이루어지던 곳으로 이 지역을 가장 잘 나타내는 구조물이다. 가로가 거의 100m이고 원주길이가 255m이며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고대 구조물이다. 모르타르를 사용하지 않은 벽은 높이가 11m이고, 두께가 5m이다.

 

 

 

 

 

 

 

 

 

그레이트 짐바브웨 유적(Great Zimbabwe National Monument)


남부 아프리카국가인 짐바브웨에 위치한 그레이트 짐바브웨 유적은 모르타르를 바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모두 제 위치에 그대로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탄을 선사하고 있다. 나라이름 짐바브웨도 ‘그레이트 짐바브웨’ 란 석조유적에서 유래했다 한다. ‘짐바브웨’는 토속어인 반투어로 ‘돌 주거지’를 뜻하는데, 짐바브웨와 모잠비크 두 나라에 걸쳐 흩어져 있는 많은 돌 유적지 가운데 이곳에 있는 유적이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 이 유적이 발견된것은 16세기 포르투갈인들에 의해서였지만, 당시의 유럽인들은 이런 위대한 유적이 흑인들이 세웠을리가 없었다고 단정했다.  사막에 남겨진 거대한 돌의 도시 ‘그레이트 짐바브웨’는 16세기 포르투갈인에 의해 발견 된 후 한동안 미스터리의 유적으로 남아 있었다. 너무나도 거대하고 고도의 건축술로 이루어진 이 유적은 피라미드를 축조했던 이집트인이나 한 때 지중해 연안을 지배했던 페니키아인이 세운 것이 아닐까 추측을 했으나 발굴 조사 결과 11세기에서 15세기까지 이 지역을 지배했던 쇼나(Shona) 왕국이 세운 것임이 밝혀졌다. 종교와 속세 모두의 중심지로서 인구 1만명~2만명의 이 도시는 13~15세기에 동부 짐바브웨를 거쳐 보츠와나, 모잠비크, 남아공으로 확장된 영토를 지배했다. 지금도 쇼나인은 독특한 미학의 “쇼나 조각”으로 주목 받고 있다. 검은 대륙답게 검고 단단한 오석(烏石)과 검고 단단한 흑단(黑檀)으로 빚어내는 쇼나 조각은 ‘천부적인 기술’, ‘영감의 미학’ 이라고 세계 미술계에서 절찬 받고 있다. 그레이트 짐바브웨 유적은 아크로폴리스와 신전, 계곡 단지 등의 세부분으로 이루어졌다. 비교적 높은 곳에 세워진 아크로폴리스는 왕궁과 종교공간이었고, 그 아래 평지에 위치한 타원형 구조의 신전은 종교의식이 이루어지던 곳이었다.이 지역을 가장 잘 나타내는 구조물은 타원형의 그레이트 인클로우저(Great Enclosure)이다. 가로가 거의 100m이고 원주길이가 255m이며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고대 구조물이다. 모르타르를 사용하지 않은 벽은 높이가 11m이고, 두께가 5m이다. 가장 그럴듯하게 여겨지는 이론은 이곳이 왕가의 구내 구역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그 추측의 가장 큰 증거로는 10m높이의 코니컬 타워(Conical Tower, 원추형의 탑)로 견고하며, 틀림없이 어떤 의식을 치루던 건축물이며, 아마 남근 숭배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86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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