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성당 오벨리스크 십자가탑 (출처- http://cafe.naver.com/firenze/494353)
베드로성당 오벨리스크 십자가탑 (출처- http://cafe.naver.com/firenze/667948)
베드로성당 오벨리스크 십자가 (출처- http://weekly.encyber.com)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에서 태양신을 상징하는 것으로 태양신전에 세우던 기념비이다(이집트 룩소 카르낙신전 등), 베드로성당 광장에는 오벨리스크 꼭대기에 십자가를 달아 놓았다. 베드로광장의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있는 오벨리스크는 원래는 현재의 대성당 정면을 바라보면서 왼쪽에 있었던 것으로, 1세기 때의 로마 황제 가이오와 네로의 경기장 가운데에 장식을 위해 설치되어 있었다.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초기에 기념 교회를 세우면서 경기장은 모두 없앴으나 탑만은 계속 남겨 두었다. 이를 교황 식스투스 5세의 명에 의해 1586년 4월 30일 이전 공사를 시작하여 약 130여 일 후 같은 해인 9월 10일, 현재의 위치에 세우게 되었다. 탑의 높이만 해도 25미터로 로마에 있는 오벨리스크 탑들 중 두 번째로 높으며, 무게는 약 300톤이나 된다. 이 거대한 탑을 옮기기 위해 그 당시 건축 설계자였던 도메니코 폰타나가 책임자로 선임되었고, 그의 지휘로 900여 명의 인부와, 말 140여 마리 그리고 47대의 권선기를 동원하여 이 어려운 이전 작업을 해냈다고 한다. 이렇게 옮겨 놓은 오벨리스크 탑 위에 십자가를 올려 놓음으로써 이 탑은 그리스도의 승리를 상징하게 됐는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로마 제국 시절 그리스도교에 첫 박해를 시작했던 네로가 권력의 상징으로 아끼고 좋아했던 이 오벨리스크 탑을 이곳 광장의 중심에 옮겨 놓은 이유는 광장을 장식하거나 해시계로서의 기능을 갖추기 위한 것보다는, 더욱 심층적으로 "박해받던 그리스도교가 이교(타종교)를 물리치고 승리했다" 는 뜻과 함께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무한한 사랑의 정신을 이곳에 오는 모든 순례자들에게 일깨워 주기 위한 것이라 생각된다
판테온 신전 오벨리스크 (출처- http://cafe.naver.com/firenze/548662)
판테온 신전 인근 오벨리스크
성모마리아 대성당(산타마리아 마조레성당, 성모 설지전성당, 로마)
룩소 카르낙신전 오벨리스크
방첨탑(方尖塔)이라고도 한다. 하나의 거대한 석재로 만들며 단면은사각형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가늘어져 끝은 피라미드꼴이다. 태양신 신앙과 관계가 있고, 고왕국(古王國)시대에 아브시르에 있는 제5왕조의 네우세르라 왕묘의 태양피라미드 신전 등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분묘의 기념비로 건립되었다. 중(中)왕국시대 이후로는, 국왕의 통치 기념제 때에 신전탑문 앞에 한쌍이 건립되었다.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것은 헬리오폴리스(태양의 도시라는 뜻)에 있는, 제12왕조의 세누세르 1세가 건립한 것으로 높이 20.7 m이다. 제18왕조의 투트모스 1세 이후로 제왕(諸王)이 명문(銘文)을 4면에 새긴, 애스원의 화강석제의 오벨리스크를 카르낙의 아몬 신전 앞에 세웠는데 대부분 유럽에 반출되어, 현재는 투트모세 1세(23.2 m, 143 t)와 하셉수트 여왕(29.6 m, 325 t)의 것이 하나씩 남아 있을 뿐이다. "클레오파트라의 바늘" 이라 불리는 투트모스 3세의 것은 19세기에 워싱턴 D.C.와 런던으로 각각 가져갔다. 아스완의 채석장에는 길이 41.7 m의 미완성 오벨리스크가 하나 있다
파리 콩코르드광장 오벨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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