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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티프트 교회 (튀빙겐)

성지순례/서유럽(독일)

by baesungsoo 2012. 9. 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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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티프트 교회               (출처- http://blog.naver.com/hopetraveler/110212724)

 

대학의 설립자인 에베르하르트에 의해 1440-1529년 사이 설립된 후기 고딕 양식의 교회로 원래 이름은 성게오르크 대학 부속교회 (Stiftskirche zu St. Georg), 줄여서 슈티프트 교회라 부르고 있다. "협동교회"라는 의미의 슈티프트 교회(Stiftskirche)는 슈투트가르트는 물론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 주에서도 손꼽히는 루터파 복음교회이다. 교회의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독일의 다른 도시에 비해 시가지 중심에 교회가 별로 없는 슈투트가르트에서 가장 중심적인 교회이기도 하다. 10~11세기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교회 납골당에는 뷔르템베르크 공국의 울리히 1세(Ulrich I)의 무덤이 있다. 여러 차례 재건축되면서 다양한 건축양식이 혼재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 중 파괴된 후 1950년에 복구되는 과정에서 과거의 모습이 많이 훼손되었다.

 

슈티프트 교회               (출처- http://blog.naver.com/hopetraveler/110212724)

 

슈티프트 교회               (출처- http://blog.naver.com/hopetraveler/107434399)

 

슈티프트 교회               (출처- http://blog.naver.com/hopetraveler/107434399)

 

슈티프트 교회               (출처- http://blog.naver.com/hopetraveler/107434399) 

 

슈티프트 교회               (출처- http://blog.naver.com/hopetraveler/107434399)

 

슈티프트 교회               (출처- http://blog.naver.com/ykson1029/10153581391)

 

이 교회당 내에는 에베하르트를 비롯한 도시의 유명 인사, 공작, 제후 등의 묘지가 있다

 

3랑식 복층 구조의 교회 내부. 특이하게도 주재단 뒷쪽 공간에 무덤이 자리하고 있었다

 

 

 

 

 

정말 독특하고 아름다웠던 성가대석의 의자. 15세기에 만들어진 의자는 각각 다른 구약 시대의 선지자 모습을 한 조각상으로 장식되어 있다

 

스테인드 글라스

 

가운데 아랫 부분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언뜻 보아도 색채와 표현 방법이 독특하여 눈에 띄었는데 한때 이곳에 들렀던 괴테도 그 독특함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 스테인드 글라스의 가운데에는 이 교회의 수호 성인인 성 게오르크와 대학의 초기 관계자로 생각되는 Konrad Breuning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양쪽 끝에 에베르하르트와 그의 아내인 바바라가 가운데를 향해 무릎을 꿇고 있다

 

56m 높이의 종탑은 1440~1470년 사이에 지어졌다

 

슈티프트 교회의 종탑 지붕. 까맣고 윤기나는 지붕과, 검붉은 색 덧문, 파랑색의 시계, 그리고 금빛의 weather cock이 정겨워 보인다

 

설교단 뒤의 트립틱 (triptych, 3장이 이어진 종교화) 'Passion of Christ'뒤러의 제자인 한스 레온하르트 샤우펠레인의 1520년경 작품이다

 

모세

 

설교단 뒤쪽에 유리벽으로 분리된 묘지에는 14명의 옛 유명 인사들이 잠들어 있다. 가장 앞쪽에 있던 웅장한 두개의 무덤은 루트비히 공작 부부의 묘

 

가장 앞쪽으로 보이는 것이 크리스토퍼 공작의 장남인 또 다른 에베르하르트의 무덤, 그 뒤로 흰색 대리석으로 조각된 요한 게오르크 공작의 무덤이 보인다

 

왼쪽 가장 뒷쪽 수염이 긴 남자의 조각상이 누워있는 것이 바로 설립자 에베르하르트의 무덤. 그 앞쪽에 차례대로 율리히공과 그의 아내의 무덤이 있다

 

유일하게 붉은 드레스를 입고 화장까지 되어 있던 이 화려한 무덤은 율리히공의 조카 에바 크리스티나의 것

 

묘지의 왼쪽으로 난 계단을 통해 종탑까지 올라갈 수 있다

 

나선형의 돌 계단을 오른 후 다시 교회 천장으로 난 통로를 통해 천장의 반대편 끝까지 걸어가야 했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다 조명이 너무 어두워 정말 무서웠다

 

출처 블로그 > ordinary or extraordi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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