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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기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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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 (물고기)


그리스어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 의 첫 글자를 뽑으면 ' ICHTHUS(물고기)' 이다. 이 상징은 초기 기독교 박해 시대때부터 성도들 간의 비밀 암호로 사용되었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박해를 피해 남몰래 모래가 담긴 둥근 통에 살짝 이 물고기상징을 그려 기독교임을 표시하며, 성도간의 형제애를 나누었다. 분류학상 어상강(魚上綱)에 속하는 한 계통이다. 우리가 물고기라고 부르는 어류는 물에서 사는 아가미가 있는 척추동물이다. 대부분의 경우 냉혈동물이지만 참치나 상어와 같은 몇 종은 온혈이기도 하다. 지구상에는 2만 9천 종의 어류가 있으며 척추동물 중에는 가장 많은 종을 보유하고 있다. 워낙 다양한 종의 어류가 존재하다 보니 폐어와 같은 일부 어종의 경우 물에서 나와서도 며칠을 살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바다나 강, 호수 등 물에서 사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류는 우선 척추동물문에 속하지만 하나의 분류군이라고 보기보다는 다음의 3개의 강을 편의상 묶었다고 보면 된다. 1) 먹장어나 칠성장어와 같이 턱이 없는 무악어(Agnotha, 약 75종)강  2) 상어나 가오리와 같은 연골어(Chondrichthyes, 약 800종)강  3) 그 외의 단단한 뼈로 된 경골어(Osteichthyes)강,  어류의 진화과정은 아직 뚜렷하지 않지만 우선 캄브리아기의 피카이아(Pikaia), 코노돈트(Conodont)와 같은 어류의 조상을 제외하면 척추동물 중에서는 가장 초기에 출현한(오르도비스 중기) 동물로 무악어류에서 시작하여 실루리아와 데본기 초기에 이르러 연골어류와 경골어류까지 진화한다. 데본기를 흔히 어류시대라고 부르는데 이는 데본기에 이르러 턱이 발달하고 지느러미에 해당하는 골판을 가진 판피류(Placodermi)가 번성하였고, 실러캔스(Coelacanths)를 비롯하여 폐어(Lungfish), 경골어류 등이 출현하여 해양생태계의 구도를 새로이 쓰는 시기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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