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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학생교회, 러시아정교회 (부크레스티)

성지순례/동유럽(폴란드,루마니아)

by baesungsoo 2007. 5. 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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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크레스티 학생교회 (러시아정교회)     (출처- http://kr.blog.yahoo.com/lee1004gg)


부크레스티 시립 박물관 뒤편 대학광장 (Piata Universitatii) 에 위치하며 황금색 지붕의 양파모양을 하고 있다. 이 교회는 현재 ‘학생교회’라고도 하며, 또는 ‘쎄인트 니콜라스’교회 라고도 한다. 이전에는 ‘러시아 정교회’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 당시 러시아에는 1613~1917년까지 300년동안 러시아를 통치한 ‘로마노프’ 왕조가 군림하고 있던 시절이었다. 그 ‘로마노프’왕가의 한 가문인 ‘짜르 니콜라이 2세’가 러시아를 통치하던 시절, 당시 이곳에 주재하던 러시아 대사가 발기인이 되어 이 교회를 짓기 시작하였다. 1905년 시작하여 1909년까지 4년 동안에 걸쳐서 건축하였다. 당시 러시아 건축가 ‘쁘레오바젠스키’가 설계를 하였고, 실제 건축에 동원된 업자들은 러시아 사람과 이탈리아 사람들이었다. 건축비는 60만 러시아 골드 루불이 소요 되었다. ‘짜르 니콜라이 2세’의 후임인 ‘쎄인트 니꼴라스’ 러시아 황제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1969년 11월 26일 당시 로마교황 ‘블라디미르’에 의해 정식 인정을 받게 된다. 러시아 정교회로부터 파견된 첫 번째 정식 대표자는 ‘아치비숍’ 신부이었다. 건축학적으로 훌륭한 전망을 자랑하며, 부카레스티에서 유일하게 하나뿐인 슬라브인을 위한 정교회이다. 건축자재는 압축벽돌과 자갈을 사용하였고, 건물외곽 상층부에는 특이하게 생긴 7개의 양파모양을 한 돔 형식의 뾰족탑이 밝은 색으로 치장을 하여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건물 외부에 그려져 있는 그림의 총면적은 1500sqm이고, 러시아 화가 ‘바실레프’가 비쟌틴 양식으로 그렸다. 교회 안에 있는 이콘화는 나무에 금박을 입혀서 그린 그림이다. 이것은 모스크바 크레므린 궁 안에 있는 대성당에서 만들어서 가져온 것이다. 1992년 부카레스티 대학 학생들의 요청에 의하여 학생들의 복음 전파를 위한 ‘학생교회’로 바뀌면서 현재는 ‘Students’ Church’로 불려지고 있다.

 

부크레스티 학생교회 (러시아정교회)

 

부크레스티 학생교회 (러시아정교회)

 

입구 성화       (이하 출처- http://weekly.encyber.com)

 

내부

 

내부 금박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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