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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천후궁 (콸라룸푸르)

타종교신전/도교사원

by baesungsoo 2007. 5. 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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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천후궁         (출처- http://weekly.encyber.com)

 

천후궁은 도가의 하늘 황후인 천후성모(天后聖母)인 천후 여신을 섬기는 사원이다. 천후는 960년 송나라 때 태어나 27살에 죽었는데 어려서부터 동네 사람들의 질병을 치료해주고 날씨를 예측하는 능력을 가지고 어부들에게 뱃길을 알려 주었다고 한다. 한 번은 부모님이 고기잡이 나간 동안 혼수 상태에 빠졌었다. 그 꿈에 그녀는 부모님이 공해상에서 위험에 빠진 것을 알았다. 그 길로 그녀는 해변가로 달려가 꼼짝도 않고 부모가 타신 배를 가리키니 고기잡이 배 중에 그 배만이 무사히 해변가로 귀환하였다. 그녀가 신이 된 이래로 용한 의사의 의술로도 낫지 않던 병든 황제를 치료하였다고 한다. 그녀를 시종하는 해안의 여신과 자비의 여신인 천리안(千里眼)과 순풍이(順風耳)는 비정상적일만큼 예민한 시각과 청각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 신에겐 음력 3월 23일 고기잡이 계절의 첫 번째 항해를 하기에 앞서 예를 올리며, 그때는 향과 촛불을 밝히고,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구어 깊은 바다에서 보호해 줄 것을 빌며 제물로 바친다. 천후여신를 위한 사원과 사당은 그 나라 곳곳에 물길 통신망을 따라 세워져 있다. 새로운 그물이 만들어지거나 낡은 그물을 고치게되면 소유자는 그것들을 밝히기에 앞서 여신의 비위를 맞추기위해 제물을 바친다. 제를 지낼 때는 제물의 앞에 여신의 초상을 반드시 비치한다. 때때로 고기잡이 배의 모형이 앞으로 얻게 될 이익이나 이미 얻은 이익에 감사하는 표로 그녀를 모시는 사당에 바쳐진다. 어떤 돛배가 오랜 기간 항해를 떠나려할 경우 여신상을 모시고 사당을 향해 행진을 하며, 많은 제물을 그녀 앞에 차려 놓는다. 항구를 떠나 항해를 시작할 때 종이로 만든 돈을 고물에서 던지며, 지남침에 예를 올린다. 이 신은 또 "도량의 할머니(마고할미,斗女+老,두고)"라 불리는데, 불교의 여신 마리치(摩利支)와 동일하다. 후에 신이 된 천후는 구름을 타고 다니며 바다에서 위험에 처한 이들을 구해 준다고 한다.

 

 

 

 

 

 

 

 

 

 

 

 

 

 

 

 

천후여신

 

천후여신

 

천후여신

 

 

출처- http://weekly.encyb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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