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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카시노 수도원 (이탈리아 몬테카시노 산)

성지순례/서유럽(이탈리아,로마)

by baesungsoo 2008. 2. 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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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카시노수도원

 

이태리 몬테카시노에있는 성 베네딕도 수도회의 본원이다. 성 베네딕도 성인(480?~547?)은 "베네딕도 규칙서"의 저자로서 서방 수도자의 아버지요, 유럽 전체의 수호성인이고 기술자 건축가 그리고 개간자들의 수호성인이다. 수도원은 해발 519m의 (Monte) 정상에 자리 잡고있다. 세계 제2차 대전때에 독일군 제1선(일명 구스타프라인)으로 설계되어 나폴리에 진격한 연합군의 폭격으로 완전 파손 된 수도원을 다시 재 건축하여 1964년 교황 바오로 6세의 집전으로 10월24일에 봉헌 되었다. 화강석과 흰색 대리석으로 지어진 몬테 카시노 수도원은 그 크기가 가로 100m, 세로 200m가 되는 어머어마한 건물이다. 수도원을 비롯해 대성당, 성 베네딕토와 여동생인 성녀 스콜라스티카의 무덤, 박물관, 도서관, 문서보관소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방만 100개가 넘는다.

 

몬테카시노수도원 (Monte Cassino修道院)     (출처- http://blog.empas.com/andrepark)


몬테카시노수도원

 

수도원 십자가

 

몬테카시노수도원

 

몬테카시노수도원 중앙회랑

 

몬테카시노수도원 회랑

 

몬테카시노수도원 회랑

 

수도원 지하입구 

 

성당내부

 

성당 내부의 제단과 천정은 금으로 화려하게 치장돼 있고, 벽과 바닥은 색색의 천연 대리석으로 장식돼 있다. 중앙 제대 밑에는 성 베네딕토와 성녀 스콜라스티카의 무덤이 있다.

 

 중앙제대 아래 성 베네딕토와 성녀 스콜라스티카의 무덤   (출처- http://info.catholic.or.kr/)

 

몬테카시노 수도원

 

중앙회랑의 베네딕토 성인상 

 

몬테 카시노는 원래 라치오 지방 카시노시에 있는 산(Monte)이란 뜻이다. 평범한 이 산이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된 것은 성 베네딕토가 529년쯤 이곳에 수도원을 세우고, 수도생활의 이상과 목표를 제시한 <수도규칙>(Regula Benedicti)를 저술했기 때문이다. 성 베네딕토가 이곳에 정착했을 때는 그의 나이 50이 다 됐을 무렵이다. 베네딕토는 산 정상에 있는 아폴로 신전 자리에 수도원을 세우고 죽을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성 베네딕토가 활동하던 시대는 게르만 민족의 계속된 침입으로 서로마 제국이 패망(476년)해 정치체제가 붕괴되고 윤리적으로 퇴폐의 길을 걷던 불안한 시기였다. 교회 역시 이교 민족의 계속된 침입으로 존립에 위협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네딕토는 '순명' '겸손' '침묵'을 중시하면서 공동생활을 하며 '기도'와 '노동'을 하는 수도회를 창설했다. 노동은 노예와 같은 하층민들이나 하는 천한 일로 여겼던 시대였다. 당시 유럽인들의 일반적 사고와 생활방식에서 벗어난 베네딕토의 노동은 오히려 사람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고, 그가 설립한 수도회는 '중세 초기 암흑기'에 영적 중심지로서뿐 아니라 유럽 사회의 도덕과 윤리, 문화 중심지로도  자리잡았다.      (글 출처- http://blog.naver.com/teotokos)

 

 

중앙회랑의 베네딕토 성인상        (출처- http://info.catholic.or.kr/)

 

중앙회랑의 스콜라스티카 성녀상


파라다이스 로지아(Paradise Loggia)로도 불리는 중앙회랑 오른쪽 계단 아래 있다

 

수도원 입구회랑 가운데 있는 베네딕토 성인상        (출처- http://info.catholic.or.kr/)


하늘을 향해 높이 두 팔을 뻗으며 자신의 죽음을 온전히 하느님께 봉헌한 성인의 모습을 표현한 셀바의 성 베네딕토와 죽음이라는 작품  

 

베네딕토 성인상 과 프레스코화 

 

< 몬테카시노수도원 박물관 >      

 

몬테카시노수도원 박물관          (출처- http://blog.daum.net/josep)

 

몬테카시노수도원 박물관 

 

몬테카시노수도원 박물관 

 

몬테카시노수도원 박물관 

 

몬테카시노수도원 박물관 

 

 

< 연합군, 이탈리아 몬테카시노수도원 공격(1944) >

 

폐허가 된 수도원

 

제2차 세계대전의 전세가 연합군 측으로 기울어가던 1944년 5.18. 이탈리아 로마 남동쪽 몬테카시노 수도원이 연합군의 맹공격을 받는다. 연합군의 대공세에 밀린 독일군이 언덕에 자리한 이 몬테카시노 수도원으로 퇴각해 사령부를 세웠기 때문이다. 연합군은 지상은 물론 공중에서도 무차별 폭격을 가해 이탈리아 국가기념물인 이 수도원을 완전히 파괴했다. 유럽 수도원의 발상지인 베네딕투스 수도회의 총본산인 몬테카시노 수도원은 세계대전이 끝난 후교황 바울 6세에 의해 1964년에 말끔히 복구됐다.

 

폐허가 된 수도원

 

폐허가 된 수도원

 

폐허가 된 수도원

 

독일 병사 무덤

 

현재 몬테카시노에 가면 제 2폴란드 병사들의 무덤이 있다. 당시 부대를 이끌던 Anders 장군은 1972년 런던에서 죽기 전에 수도원 근처에 병사들의 무덤을 만들기를 원했고, 얼마 뒤 제 2군단의 생존자들이 수도원 근처에 전쟁 기념관을 건설했다. 이 곳의 입구에는 병사들의 용기에 대해 4개 국어로 적은 기념비가 있다.

'우리 폴란드인 병사들은

우리와 당신들의 자유를 위해

하느님에게 우리의 영혼을 건넸습니다

우리의 육신은 이탈리아의 대지에 주었고,

우리의 영혼은 폴란드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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