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수원 화성은 성곽 전체가 거룩한 순교지이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신앙 증거지이다. 1997년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형태로 조선시대 실학사상이 집약된 건축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정조대왕(조선왕조 제22대)은 1794년부터 2년에 걸쳐 수원화성을 지었다. 당쟁에 휘말려 뒤주에서 죽은 아버지(사도세자) 능을 이곳으로 옮긴 데다 수도 남쪽 국방요새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화성 설계와 시공은 정약용이 맡았다. 수원화성은 이후 천주교 박해 때 천주교 신자들 처형지가 됐다.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일대에서 체포당한 신자들이 취조와 고문을 당하고 순교했다. 둘레 5743m에 이르는 성곽 전체가 78명의 순교자와 수천 명의 무명 순교자들을 떠안은 순교지다. 현재까지 화성 내부 13곳 이상이 순교지와 증거지로 확인됐다. 이아(화청관)는 중인 이하 천민 신자들을 심문한 곳이며 정조대왕 처소로 쓰였던 화성행궁은 양반 신자들을 심문했던 곳이다. 지대가 높은 동북각루에는 신자들을 참수해 목은 북암문에 걸어놓고 시신은 성벽 밖으로 던졌다고 전해진다. 또한 성곽 주요 출입문마다 처형당한 신자들 목을 걸어놓았다.
화성행궁 신풍루
다산 정약용이 설계와 시공을 담당한 수원화성은 그 후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면서 신자들의 처형지가 되었다.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일대에서 체포당한 신자들이 취조와 고문을 당한 후 순교한 곳이다. 둘레 5743m에 이르는 성곽 전체가 78명의 순교자와 수천 명의 무명 순교자들을 떠안은 순교지이다. 현재까지 화성 내부 13곳 이상이 순교지와 증거지로 확인되었다.
화성행궁
화성행궁
화성행궁
화성행궁
화성행궁
화성행궁
화성행궁 내부 좌익문
화성행궁 내부 중앙문
화성행궁 봉수당, 1801년 신유박해 때 양반 천주교인들을 심문하던 곳이다.
화성행궁 봉수당
화성행궁 봉수당
화성행궁 봉수당
화성행궁 봉수당
화성행궁 봉수당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 있는 신풍교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 있는 신풍교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 있는 신풍교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 있는 신풍교
수원 종로사거리, 성곽 내 '종로 사거리'는 공개 처형지였다.
수원 종로사거리
공세리성지 성당박물관(2) 2층 박해와 순교의방 (0) | 2009.05.30 |
---|---|
공세리성지 성당박물관(1) 1층 탄생, 드비즈 신부 방 (0) | 2009.05.29 |
충주 동헌 순교자 현양비, 처형지 (충주시 성내동 관아공원) (0) | 2009.01.20 |
대구 관덕정 순교기념관 (6) 3층 대구대교구전시실 (0) | 2008.11.29 |
대구 관덕정 순교기념관 (5) 2층 인형순교사전시실 (0) | 2008.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