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이탈리카(세비야)

이탈리카                     (출처- http://cafe.daum.net/daumtour/JBv/19107)

 

이탈리카 Italica 는 세비야에서 7km 거리로 로마제국 최대판도를 이룬 트라야누스 황제의 고향이다. 그는  AD 53년에 이 도시에서 태어나 97년에 네르바로 부터 황제로 지명 되었다. BC 206년 한니발 전쟁 ( 2차 포에니 전쟁 ) 때 로마의 스키피오 는 세비야의 일리파 평원에서 5만명의 로마 대군을 지휘하여 7만이 넘는 카르타고 군을 격파하고 스페인을 차지한다. 이때 스키피오가 귀국하면서 제대 군인들을 남겨 건설한 도시가 최초의 식민 도시가 “이탈리카” 이다. 또 하드리아누스 황제 는 로마에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을 여기 이탈리카에서 보냈으니 이 도시는 5현제 중 2명이나 배출한 것이다. 이탈리카에는 로마 극장(트라야누스 흉상), 원형경기장, 시가지 유적의 모자이크가 남아 있으며 언덕에 트라야누스 황제 의 젊은 시절 모습으로 알몸 동상이 서 있다. 로마에서 남자의 “알몸 동상이라면 바로 신(神)”이라는 뜻이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제외하고는 고대에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도, 그리스 및 로마는 모두 다신교 로 수만의 신을 모셨으니 로마 황제도 죽으면 신으로 승격 하여 알몸이 되는 것이다.

 

매표소                     (출처- http://cafe.daum.net/daumtour/JBv/19107)

 

비너스상                    (출처- http://cafe.daum.net/daumtour/JBv/19107)

 

원형극장                    (출처- http://cafe.daum.net/daumtour/JBv/19107) 

 

원형극장                    (출처-http://blog.daum.net/he2ro/259) 

 

원형극장                    (출처-http://blog.daum.net/he2ro/259) 

 

이탈리카                     (출처- http://cafe.daum.net/daumtour/JBv/19107)

 

이탈리카                     (출처- http://cafe.daum.net/daumtour/JBv/19107) 

 

이탈리카                     (출처- http://cafe.daum.net/daumtour/JBv/19107)

 

이탈리카                     (출처- http://cafe.daum.net/daumtour/JBv/19107)

 

이탈리카                     (출처- http://cafe.daum.net/daumtour/JBv/19107)

 

모자이크                    (출처- http://cafe.daum.net/daumtour/JBv/19107)

 

모자이크                    (출처- http://cafe.daum.net/daumtour/JBv/19107)

 

모자이크                    (출처- http://cafe.daum.net/daumtour/JBv/19107)

 

모자이크                    (출처- http://cafe.daum.net/daumtour/JBv/19107)

 

모자이크                    (출처- http://cafe.daum.net/daumtour/JBv/19107)

 

이탈리카                     (출처- http://cafe.daum.net/daumtour/JBv/19107)

 

이탈리카                     (출처- http://cafe.daum.net/daumtour/JBv/19107)

 

도로에는 판석 을 깐 것이 남아 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으니 로마는 제국 곳곳에 까지 도로인 “공도”를 건설한 것으로 유명하다. 우선 도로를 건설하고자 하는 곳에는 땅을 적어도 2미터 깊이로 흙을 파 내고 는 가장 아래에는 큰 바위돌이나 자연석을 까는데 이것을 스타투맨 이라고 부른다. 그 위에 루두스 라고 해서 작은 돌과 모르타르를 석어 70cm 두께로 깔고는 다시 작은 사금파리 조각등 혼합물을 10cm 두께로 가는데 이것을 누클레우스 라고 부른다. 그 위에다가 마차가 달릴수 있도록 사암이나 판석등 단단하고 넓은 돌을 서로 견고하게 맛물리게 해서 깔면서 응회암과 석회로 콘크리트를 하는데 파비멘툼 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차도(말과 마차)가 보통 4m 의 폭을 가지며 그 바깥으로 배수로를 만들고는 그 바깥에 좌우 1~2m 씩 인도를 만든다. 로마의 공도는 언덕 구릉지대에 일직선으로 만들고, 가운데가 둥글게 해서 배수에 힘쓰며 혹여 나무뿌리가 도로를 파괴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가로수는 심지 않는다.  이런 로마의 공도는 이미 2천년 전에 영국에서 유럽 대륙을 거쳐 아프리카 와 터키 멀리 팔레스타인과 요르단에까지 뻗어갔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