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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까오다이(Cao Đài, 高臺)교

타종교신전/기타(영국,태양신전 등)

by baesungsoo 2017. 9. 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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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오다이(高臺)교 총본산     (출처-https://en.wikipedia.org/wiki/Cao_%C4%90%C3%A0i)


베트남 남동부에 위치해 있는 성이다. 호치민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지며 면적은 4.033km2, 인구는 1.104.000 (2014년 기준)이다. 이곳 떠이닌에는 베트남 남부지방에서 제일 높은 바댄 (Bà Đen : 986m)산과 까오다이교 (Đạo Cao Đài)의 총본산으로 유명하다. 1926년에 까오다이교가 떠이닌 성에서 Ngô Minh Chiêu (응오 민 찌에우)님에 의해 창시되었고 1933년에 이 교의 총본산이 건설을 시작되었으며 1955년까지 완공되었다. 까오다이교의 신자는 약 200~300만 명으로 추산된다. 베트남 분단 시기에 북베트남과 공산주의에 적대적 입장을 취하여, 베트남 통일 이후 당국으로부터 탄압을 받기도 하였다. 까오다이란 높은 곳이라는 뜻으로, 신이 지배하는 천상의 영역 천국을 뜻한다. 또한 까오다이교의 신인 까오 다이 띠엔 옹 다이 보 탓 마 하 탓(Cao Đài Tiên Ông Đại Bồ Tát Ma Ha Tát)의 약칭이다. 여기는 천안(天眼- 까오다이의 상징)을 모시고 있다. 이외에는 까오다이교가 석가모니, 관음보살, 예수주님, 공자(孔子)와 노자(老子)를 모시고 있다. 까오다이교의 성경에 따라 이 총본산은 옥황상제가 세상에서 내려가면 자주 좌정하는 곳인 Bạch Ngọc Kinh(밧응옥긴 - 白玉京)을 상징한다. 이 건물의 총 면적은 40km2에 이르며 12개의 문이 있다. 문에 사령(四靈 , 봉황, 거북, 기린)의 모습과 연꽃을 조각하였다. 앞면에 2개의 6층 첨탑이 있으며 왼쪽은 종탑이고 오른쪽은 빈 탑이다. 중요한 종교 행사는 12시에 열린다. 관광객들이 몇 시에 들어가도 상관없는데 유의한 점들이 있다. 들어갈 때 신발을 벗어야 되고 2개의 옆에 있는 문만으로 들어갈 수 있다. 남자는 오른쪽, 여자는 왼쪽으로 들어가야 된다.  (글-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alotourvn&logNo=221015580900)


까오다이(高臺)교 총본산     (출처-https://en.wikipedia.org/wiki/Cao_%C4%90%C3%A0i)


 20세기 초  태동한 신흥 종교인 '까오다이(高臺)'교는 성당 같기도 하고 이슬람 모스크 같기도 한 큼지막한 건물에는 기둥마다 용 조각이 휘감고 있는 걸 보면 궁궐 건축 느낌도 나고, 지붕 여기저기에 작은 불상들이 얹혀있는 걸로 보아 중국식 사찰 같기도 하다.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장식이 돋보이는 까오다이교 사원 건물은 외양만으로도 종교 박물관을 방불케 한다


까오다이 본교 : Đại Đạo Tam Kỳ Phổ Độ(大道三期保導)

까오다이교란 동서양의 모든 종교를 융합하여 만든 종합교(綜合敎)라 말할 수 있다. 20세기 초 베트남에 들어와 있던 불교, 유교, 기독교,이 슬람교, 베트남 토속신앙 등의 모든 철학을 가미한 복합 종교가 된 것이다. 푸꿕(Phú Quốc)섬에서 현령(縣令)으로 일했던 응오 반 찌우’(Ngô Văn Chiêu : 18781932)가 창시한 종교이다. 실질적으로 1926년부터 정식종교로 창시되었으며 떠이닌성에 막대한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까오다이교는 베트남의 4대종교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으며 중국의 음양사상에 따라 여신과 남신 두 주신을 섬긴다. 여성과 남성의 특별한 제재는 없지만 신도들에 한해서 여성은 왼쪽 남성은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 경배를 올린다. 신도들은 모두 흰색 예복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으며 제단 위에는 천체(天體)를 상징하는 옥돌에 그려진 혜안(慧眼)이 있는데 사물을 밝게 보고 진리를 밝히 보는 눈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응오 반 찌에우가 환영에서 본 이후부터 제단 위에 상징적으로 오르기 시작 했다. ‘롱화’ (Long Hoa)마을에 건립된 까오다이본교 내에는 대사원과 성직자들의 숙소와 한방병원이 있기도 하다. 사원 내에서는 정숙한 차림으로 예를 지켜야 하며 혜안이 있는 제단 근처에는 신도들만 들어갈 수 있는 선이 있어 그 안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제단 뒤로는 까오다이교를 창시한 응오 반 찌우의 시신이 들어 있는 석관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신도의 시신이 들어 있다고도 한다. 본관으로 들어가기 전 정문에 다이 다오 땀끼 포도’ (Đại Đạo Tam Kỳ Phổ Độ : 大道三期保導)라고 본관이 명시 되어 있으며 신도들의 가슴에는 계급을 알아 볼 수 있는 브로치가 붙어 있기도 하다. 황금색이 가장 높은 계급이며 그 아래가 파란색 이제 막 입도한 신도는 계급의 표시가 된 브로치가 달려 있지 않다. 정면 입구에는 신과 인간 사이의 연합에 서명한 세 사람의 동상이 서 있다. 각 창문마다 연꽃과 혜안으로 디자인 되어 있으며 기둥에는 용이 기둥을 휘감아 오르는 모습으로 조각 되어 있고 천정에는 승천하고 있는 용의 모습이 입체적으로 조각 되어 있다. 이곳에 입도한 승려들은 군 면제 혜택을 받기도 하는데 이러한 법령은 까오다이교에 한해서가 아니라 불교에 입도한 모든 승려에 해당 된다. 신도들의 예불 의식은 하루에 네 차례 오전 6시 정오, 오후 6, 자정으로 정해져 있다. 시간에 맞추어 까오다이교를 찾아 의식을 하고 있는 모습을 관람하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글-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alotourvn&logNo=221015580900)


입구 천안  (출처-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ytkdtjs&logNo=221081266971)


천안  (출처-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ytkdtjs&logNo=221081266971)


총본산 정원   (출처-http://blog.daum.net/sws430/6026028)


총본산 정원   (출처-정원   (출처-http://blog.daum.net/sws430/6026028)


총본산 정원   (출처-정원   (출처-http://blog.daum.net/sws430/6026028)


총본산 예배당 입구에 놓인 관광객들의 신발들, 이슬람교의 영향이라 보여진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면 신발을 벗어야 하는데, 달궈진 콘크리트 바닥이 발을 디딜 수 없을 만큼 뜨거웠다. 축구장보다 더 넓어 보이는 예배당 내부에는 신자들이 제식 훈련하듯 줄지어 앉았고, 출입문 쪽 1층과 2층에는 성가대와 신자, 관광객들이 마구 뒤엉켜 어수선하다. 건물 내부는 눈을 뜨기 어려울 만큼 총 천연색으로 화려하다. 천정과 벽, 기둥에 하늘과 구름, 산과 바다, 꽃과 나무, 용과 새 등을 온갖 기하학적 문양과 함께 빼곡하게 새기고 그려 놓았다. 관광객이 들어갈 수 없는 예배 공간 출입구에는 예수상과 부처상이 수문장처럼 나란히 지키고 서 있다. 다른 종교에서 떠받드는 신들을 제단 위가 아닌 한낱 문지기 삼은 배짱이 놀랍다 싶지만 꼭 그런 뜻은 아니다. 그들의 덕을 모두 존숭한다는 의미로 부러 세워놓은 것이다. 공자와 무함마드의 가르침도 선택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다양한 종교가 혼융된 형태라고나 할까. 조선 말 유교, 불교, 도교의 전통에다 천주교의 교리를 수용해 이론을 정립하고 교세를 확장한 동학과 언뜻 유사하다. 아닌 게 아니라, 교리를 들여다 볼 것도 없이 예배 형식만 살펴봐도 유교와 불교, 가톨릭과 이슬람교 등이 어떻게 뒤섞여 있는지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출처-http://media.daum.net/life/outdoor/travel/newsview?newsId=20150812112504954)


까오다이교 신자들의 예배 모습 신자들이 좌우로 나뉘어져 앉아 있는 모습

(출처-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ytkdtjs&logNo=221081266971)


예배당 내부는 남녀의 자리가 좌우로 철저히 분리돼 있을 뿐더러 출입문조차 다르다. 제단이 자리한 곳이 높고 입구 쪽으로 갈수록 점차 계단식으로 낮아지는데, 지도자와 평신도를 구분 짓기 위해서다. 남녀의 구분이 뚜렷하고 위계가 엄격한 것은 유교적인 전통이 강하게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주지하다시피, 베트남은 기원 전후 한나라 때부터 천 년 동안 중국의 영향권 내에 있었다. 신자들은 모두 흰 옷을 입고 남자들은 따로 머리에 검은 두건을 쓴 채 앉아서 예배를 본다. 맨 앞에 독특한 모자와 함께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옷을 입고 순서대로 앉아있는 이들이 지도자들인데, 교황과 추기경, 주교 등으로 불린다. 가톨릭을 차용한 흔적이다. 이는 또한 베트남이 19세기 중반부터 100년 가까이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음을 방증한다. 신자들 모두가 정좌한 채 응시하고 있는 정면에는 외짝 눈이 그려진 지구본이 걸려 있다. 십자가가 교회를 나타낸다면, 눈은 까오다이교의 상징이다. 신의 현존을 증거하는 눈으로, '천안(天眼)'이라 하여 정면뿐만 아니라 건물 내외 벽 곳곳에서 신자들을 내려다보고 있다. 낮은 담으로 두른 총본산에는 예배당 외에도 여러 건물들이 띄엄띄엄 자리하고 있는데, 숲과 잔디밭이 어우러져 있어 공원 같은 분위기다이처럼 여러 종교가 뒤섞여 있는 까오다이교는 1920년대 후반 프랑스 식민 지배에 저항하며 생겨난 민족주의적 색채가 강한 신흥종교다. 제국주의에 맞선 베트남 민중의 무력 투쟁과, 1954년 남과 북으로 분단된 뒤 친미 남베트남 정권에 대한 반정부 운동을 주도하며 메콩델타를 중심으로 교세를 확장해나갔다. 외세와의 갈등과 전쟁이 만들어낸 종교 결사체인 셈이다세력을 규합하기 위해서는 시나브로 뿌리내린 기존의 가치관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베트남 민중들이 각자 기대어 살아온 여러 종교적 전통과 관습은 외세의 압제에 견준다면 그저 사소한 차이에 불과하지 않았을까. 까오다이교는 어쩌면 신심 깊은 베트남 민중들의 의지처자, 베트남의 온전한 독립을 위해 기도하고 싸우는 그들의 아지트였을지도 모른다. 해금과 피리 소리에 실려 울려퍼지는 성가대의 합창조차 여느 종교의 찬송과는 달리 유독 구슬프게 들린다. 까오다이교가 곧 베트남의 현대사를 그대로 품고 있다. (출처-http://media.daum.net/life/outdoor/travel/newsview?newsId=20150812112504954)


(출처-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ytkdtjs&logNo=221081266971)


(출처-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ytkdtjs&logNo=221081266971)

(출처-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ytkdtjs&logNo=221081266971)


2층 성가대의 연주 모습. 전통 방식으로 연주하는 모습이 색다르다. 뒤로 여성들로만 이뤄진 성가대가 서 있다

(출처-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ytkdtjs&logNo=221081266971)


그들은 술을 입에 대지 않으며, 하루에 네 차례 예배 시간이 정해져 있다.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이상 예배에 참여하는 것이 의무다. 이는 이슬람교를 닮았는데, 지금도 호치민 시티를 중심으로 한 메콩델타 주변에 거주하는 무슬림들이 적지 않고, 규모는 크지 않지만 모스크도 많이 산재해 있다. 오래 전부터 이슬람 상인들이 교역을 하고 시나브로 이주해온 흔적이다. 다양한 색깔의 아오자이도 각각 특정 종교를 대표한다. 노란색은 불교, 파란색은 도교, 빨간색은 유교를 상징한다고 한다. 물론 색깔 옷은 각 종교의 교리를 수행하고 있다는 증표로서 지도자들만 입을 수 있고, 신자들 대부분은 흰색을 입는다. 머리에 쓰는 모자도 여러 종류인데, 대개 가톨릭의 주교관과 무슬림 남자들이 쓰는 원통형 페즈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제단 (출처-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alotourvn&logNo=221015580900)


(출처-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alotourvn&logNo=221015580900)


다낭 까오다이(高臺)


다낭 까오다이(高臺)


다낭 까오다이(高臺)


다낭 까오다이(高臺)교 정문


다낭 까오다이(Cao Đài, 高臺)교 제단


다낭 까오다이(Cao Đài, 高臺)교 제단


기독교, 유교, 이슬람교, 도교, 불교 혼합종교


다낭 까오다이(Cao Đài, 高臺)교 제단


다낭 까오다이(Cao Đài, 高臺)교 제단


다낭 까오다이(Cao Đài, 高臺)교 제단


다낭 까오다이(Cao Đài, 高臺)교 제단


다낭 까오다이(Cao Đài, 高臺)교 제단


다낭 까오다이(Cao Đài, 高臺)교 입구 제단



다낭 까오다이(Cao Đài, 高臺)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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