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노스는 어머니이자 아내인 가이아와 결혼하여 많은 자식들을 낳는다. 그들의 자식들로는 티탄(Titan, 거대한) 12남매와 퀴클롭스(Cyclopes, 외눈박이 거인) 3형제, 헤카톤케이레스(Hecatoncheires, 백수거인) 3형제가 있었다. 이들 중 퀴클롭스 3형제와 헤카톤케이레스 3형제는 저희들끼리 싸우는 것은 물론이고 형들과 누나들인 티탄 12남매에게도 행패를 부렸다. 우라노스는 행패를 부리고 말썽을 피우는 괴물 같은 자식들이 보기 싫어 이들을 모두 빛이 닿지 않는 가이아 몸속 가장 깊은 곳에 있는 타르타로스(Tartaros, 무한지옥)에 가두었다. 가이아는 덩치 큰 자식들이 자신의 몸 안에서 요동 치는 바람에 견딜 수가 없었다. 원하지 않던 자식을 낳게 한 우라노스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 가이아는 몸속에 있는 아다마스라는 금속으로 큰 낫을 만들고, 막내 아들 크로노스에게 우라노스의 성기를 낫으로 잘라 버리라고 했다. 밤이 되어 우라노스가 가이아의 옆에 누웠을 때, 몰래 침실에 숨어있던 크로노스는 준비한 낫으로 우라노스의 성기를 잘라 바다에 던졌다. 성기가 잘린 우라노스는 크로노스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아들에 의해 쫓겨날 것이라고 저주(詛呪)를 했다. 한편, 크로노스가 우라노스의 성기를 자를 때 핏방울들은 가이아의 몸 위로 떨어졌고, 성기는 가이아의 몸을 감싸고 있던 바다에 떨어졌다. 가이아의 몸 위에 떨어진 우라노스의 핏방울에서 복수의 여신들인 에리뉘에스(Erinyes) 자매, 거인족 기간테스(Gigantes) 형제가 태어났다. 또한, 바다위로 떨어진 성기는 바다를 떠돌아다니며 흰 거품을 만들어냈고, 이 거품에서 사랑과 미(美)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 거품에서 태어난 신)가 탄생했다. 크로노스로 인해 부부였던 가이아와 우라노스는 영원히 갈라서게 되어, 하늘과 땅은 멀리 떨어져 있어 더 이상 섞이는 일이 없게 되었다.
The Mutilation of Uranus by Saturn: fresco by Giorgio Vasari and Cristofano Gherardi, c. 1560 (Sala di Cosimo I, Palazzo Vecchio)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Uranus_(mythology)
17th century woodcut of Uranus by Tycho Brahe (출처-http://religion.wikia.com/wiki/Uranus_(mythology))
Uranus (출처- http://www.crystalinks.com/uranusrome.html)
Uranus (출처- http://www.crystalinks.com/uranusrome.html)
대지의 신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 (Uranos)가 거인족인 키크롭스를 낳랐다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신이다. 천왕성은 태양계에서 3번째로 큰 행성이다. 천왕성에서 무엇보다도 흥미로운 것은 자전축이 공전궤도면에 거의 평행하게 누워 있다는 것인데 즉 천왕성은 공전궤도면에 누워서 자전하고 있다. 따라서 남극이 태양을 향한 시점에서 42년 후에는 남극은 태양의 반대쪽에 있게 되며 이 때에는 북극이 태양을 향하게 된다. 천왕성에서는 양극지방이 가장 뚜렷한 여름과 겨울을 가지며 공전주기의 절반인 42년마다 여름과 겨울이 바뀌게 된다.천왕성은 모두 15개의 위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중 5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었고 나머지 10개의 위성은 1986년 보이저 2호가 토성을 접근 통과하면서 발견되었다. 타이타니아(Titania) 오베론(Oberon) 아리엘(Ariel) 움브리엘(Umbriel) 미란다(Miranda)
기간테스(Gigantes, Giants) (0) | 2014.01.23 |
---|---|
아레스(Ares, Mars) (0) | 2014.01.23 |
페르세우스(Perseus) (0) | 2014.01.22 |
테세우스 (Theseus ) (0) | 2014.01.22 |
티탄신(titans) (0) | 2014.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