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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마야 피라미드 신전

타종교신전/잉카,마야신전

by baesungsoo 2005. 6.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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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호야 데 세렌 마야 태양신전 피라미드

 


 

엘살바도르 호야 데 세렌 마야 고고유적 [Joya de Ceren Archaeological Site]


중남미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북서쪽으로 약 40㎞ 지점에 있다. '세렌의 보물'이라는 뜻의 세렌이라고도 불리며 6세기 무렵 건설되었다. 서기 200년과 600년 두번씩이나 일어난 갑작스런 로마칼데라화산의 분화로 7m 두께의 화산재에 묻혀 있다가 1976년 발굴되었다. 건물과 정원, 농기구와 경작지까지 완벽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어, 에스파냐 정복 이전의 메소아메리카 농민들의 생활을 명확하게 알려준다. 발굴된 건물들은 모두 어도비(햇볕에 말린 벽돌)로 지었으며, 지붕은 대나무로 만들었다. 종교시설로 보이는 피라미드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부엌과 침실, 식료품 창고, 작업장으로 이루어진 농가이고, 공동 목욕탕과 의술 또는 주술을 하는 사람의 집 등도 발견되었다. 건물 안팎에서는 뼈와 나무로 만든 공구와 도자기, 식량을 담는 그릇, 곡식을 가는 돌기구와 세밀하게 장식한 공예품이 나왔다. 건물 주위에 있는 경작지에서는 옥수수 카카오 과바 등의 식물이 화석으로 발굴되었다. 이 유적 발굴을 통해 마야의 주식이 옥수수와 코카였음이 확인됐다. 학계의 발굴은 엘살바도르의 내전 격화로 중단됐다가 최근 들어 재개된 상태로 지금도 발굴 중이다.1993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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