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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재규어인 신상(멕시코 몬테알반)

남성신,신화/잉카,마야신

by baesungsoo 2013. 6. 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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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사람

 

마야·아스테카 문화보다 훨씬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 가운데 학계의 관심을 끄는 것은 '춤추는 사람'의 돌조각과 '반 재규어 인' 신상이다. '춤추는 사람' 조각이 발견된 곳이 당시의 대규모 병원 터였기 때문에 사실은 춤을 추는 것이 아닌 의학적인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이라고 추측한 것. 그러나 정확한 것은 아직 밝혀내지 못한 상태다.반은 재규어 반은 사람인 '반 재규어 인'의 신상은 고대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의 재규어 신앙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오르메카족은 다른 종족과 달리 재규어와 사람의 교류에 포인트를 둔 신앙이 있었던 듯. 그 증거로 재규어와 여자가 성교하는 석상이 여럿 발굴됐다. 고지대 농경사회였던 이들은 재규어를 농사에 필수적인 물을 공급해주는 신으로 받들었던 것이다.

 


반재규어인 신상

 

재규어 모양의 병, 북부 안데스, A.D 100-700

 

재규어 모양의 항아리, 다리와 꼬리, 3개의 다리로 받침대가 구성된 다채색채문토기, A.D600-900

 

재규어 모양의 투구를 쓰고 항아리를 들고있는  전사상,  멧시코 고지대, A.D 600-900

 

재규어 모양의 투구를 쓰고 방패를 들고있는 전사상, 멕시코 고지대, A.D 600-900

 


재규어신전

 

멕시코 몬테알반

 

스페인이 멕시코를 식민지로 만든 뒤 건설한 오아하카 서쪽 10㎞ 지점의 계곡에는 '흰산'이라는 뜻의 몬테알반이라는 도시가 있다. 이곳의 유적은 오르메카족이 건설한 것으로 지난 198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마야·아스테카 문화보다 훨씬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유적 가운데 학계의 관심을 끄는 것은 '춤추는 사람'의 돌조각과 '반 재규어 인' 신상이다. '춤추는 사람' 조각이 발견된 곳이 당시의 대규모 병원 터였기 때문에 사실은 춤을 추는 것이 아닌 의학적인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이라고 추측한 것. 그러나 정확한 것은 아직 밝혀내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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